[요청자료] 안상수 미아(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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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어떤 분이 요청하신 소설입니다
즐감하세요~
안상수 미아(1) -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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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미아(2) - 무인도 도착
이제 안상수 3형제는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
물론 얘들은 아직 자느라 모릅니다.
날이 밝자 안상수 3형제는 이동식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그러자 따가운 햇살과 모래밭이 그들을 반깁니다.
안상수: 아니! 여긴 어디지?!
안하수: 몰라.
안중수: 여긴 바닷가야.
안상수 3형제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동식 화장실에서 자다가 나오니까 바닷가로 오다니!
안상수: 이게 실제로 말이 되는 거구나! 신기하다.
안상수는 놀랐습니다. 안상수는 이동식 화장실이 타임머신인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상수는 다시 이동식 화장실로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바닷가로 도로 나왔습니다.
안상수: 지금은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
안중수: 아마도 오늘 밤에 다시 자야 될지도 몰라.
안하수: ㅇㅇ
하지만 방금 날이 밝았기 때문에 안상수 3형제는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기 위해 밤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루해진 안상수는 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안상수: 밤이 될 때까지 바닷가에서 놀다가 가는 게 좋겠어.
안중수: ㅇㅋ
그래서 안상수 3형제는 바닷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과연 안상수와 안중수는 행방불명되지 않고 사람들 앞에 나타날 수 있을지!
우리 같이 지켜봅시다.
안상수 미아(3) - 바닷가 놀자
안상수 3형제는 타임머신(?)이 작동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 밤이 될 때까지 바닷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밤이 되면 타임머신이 작동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안중수: 바닷가에서 뭐하고 놀까?
안상수: 비치 볼 놀이를 하자.
안하수: 비치 볼이 없는데.
안상수: 그럼 저걸 비치 볼로 쓰면 되잖아.
안상수가 가리킨 것은 주먹만한 돌멩이였습니다.
3형제는 동의해 버렸습니다.
아이큐가 다들 80~90 사이긴 하다만 이 정도는 제대로 판단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안상수: 자 서브를 하겠다. 받아랏!
안상수가 힘껏 돌멩이를 던졌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돌멩이를 받아치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다행이었습니다.
안상수: 뭐야 왜 아무도 안 해?
안중수: 팀을 안 정했어.
그렇습니다. 안상수는 편을 짜지도 않고 게임을 시작한 것입니다.
안상수: 그래. 그럼 니네 둘이 같은 편을 하도록. 난 나이가 많으니까 너네 둘 다 상대해 줄 수 있어.
역시 안상수는 형답게 객기가 쩝니다.
안상수: 간닷!
안상수가 돌멩이를 들어 동생들에게 던졌습니다.
안하수: 으악.
안하수가 손바닥으로 돌멩이를 막았습니다. 다행히 많이 아프진 않은 모양인데요.
돌멩이는 안하수의 손바닥에 맞고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안상수: 음... 쳐냈으니까 내가 진 건가...
의외로 안상수가 실점을 시인했습니다.
이제는 안하수가 안상수에게 돌멩이를 던질 차례입니다.
아까 안상수에게 돌멩이로 한 대 맞은 경험이 있는 안하수는 살살 던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안상수: 좋아, 공 날아온다! 나의 강펀치를 받아라!!!!!!! 빠샤!!!!!!!!!!
안상수는 주먹을 불끈 쥐고 날아오는 돌멩이에게 정말로 강펀치를 먹였습니다.
'퍼어억!'
다행히 점수를 잃는 건 면했지만 안상수는 대신에 넋을 잃어버렸습니다.
안상수: 우...우우.... 으으으.....
안중수: 괜찮아?
동생이 형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상수는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졸려서 스토리는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한편 안상수 3형제는 행방불명이 된 상태지만 그걸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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