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수의사 [484941] · MS 2013 · 쪽지

2015-02-19 09:34:44
조회수 503

그냥 정시때 원서를 쓸걸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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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때 같이 밥을 먹는데 저를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대학얘기는 꺼내지 않는거 같기는 한데.. 하아 ㅜㅜ
뭔가 너무 부모님께 죄송한 느낌이랄까 ㅜㅜ
맨날 기대해 주고 격려해 주셨는데 정작 제가 수능을 못봤으니..

그냥 일단 당시 넣을 수 있던 대학이라도 쓸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 대학도 객관적으로 보았을때는 나쁘지는 않은 대학교인데.. 순전히 제 욕심때문에 원서도 안쓰고 재수를 하니.. 죄송하기 짝이 없네요..
페북 가보면 친구들 스키타러 놀러가는데 정작 전 학원에서 자습이나 하고 있고..

ㅠㅠ
재수는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든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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