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처음가본 시골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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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고 뻘글임
처음 서울을 올라갔는데 날이 너무 어두웠음 그래도 너무 신기해서차구경도 하고 감탄만 했다가, 연대갔는데 세브란스가 우둑커니 있어서 놀라웠는데 커피 마시면서 지나가는 세브란스 의사분들 보고 눈이 왈칵 뒤집힘 학학,, 그러다가 점심 야무지게 먹고 (오르비 찾아서 맞집 찾아냄) 다시 지하철 타려니까 외국인이 나 서울 처음왔는데 길을 물어 보는거임,,,들어보니 영어만 사용하는게 아닌걸 깨닫고 포기함,, 그래도 설명해줘서 고맙다구 인스타 아이디줌,,(엄,, 나 인스타 안하는데,,)그러다가 좀놀다 건대갔는데 5시쯤 진짜 사람이 와,,너무많았음 오늘 비와서 날씨도 습했는데,, 땀뻘뻘흫리면서 조용히 다니다가, 시간다 되서 터미널로 복귀했는데 와,, 보니까 카대병원이 있어서 한번더 눈이 뒤집힘 이렇게 큰줄 몰랐음,,그래서 카대병원 사진만 몇십장 찍음, 지나가는 사람도 웃겼겠다,, 쟤는머하는 넘이지?????이랬겠지? 암튼 서울사는 사람들 다 대단해보임 ,, 난 복잡해서 길도 잃었다가 눈도 돌아간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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