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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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754 규약에 의해서 1+2^-24는 1이라는 것을 증명한 예제입니다.
수학적으로 2^-24 는 분명 0이 아니지만, 컴퓨터는 1+2^-24를 1로 인식합니다. 왜냐하면, 컴퓨터 저장공간에
2^-24를 담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0으로 인식하는 거죠.
수학적으로는 1+2^-24 > 1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컴퓨터 수학에서는 이 두 개의 숫자는 모두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프로그래밍을 할 때, 개발자가 주의해야 하는 건, 실수끼리의 직접적인 사칙연산이나 비교예요.
부동소수점 오차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생각지도 않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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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 마스터랑 비교해서 수업 많이 어렵나요? 멘탈 다 털리고, 내가 뭘 듣고...

헉 너무 어렵네요공부하다 보면, 이해가 되는 날이 오고, 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는 때가 오는 법이죠 ㅎㅎ 처음이니까 어려운 거지, 막상 파고들면 어느 순간 당연한 맥락으로 다가오게 되겠죠! 모든 일이 다 그렇잖아요 :) 수학 30번도 처음엔 정말 어렵지만, 10번 20번 보다보면 꽤 해볼 법한 문제로 바뀌는 것처럼요!
항상 긍정적이셔서 배우고싶어요!! 뭔가 이글에서도 배우게 되네요.. 사실은 어렸을때부터 코딩이나 컴퓨터를 정말 힘들어해서 ㅠㅠ 근데 또 배우면서 깨우치면 나아질거같다는생각이!!
앗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원래 코딩이라는 건, 사실 한 번에 되진 않아요. 반복적으로 여러 것들을 해보고, 깨져보고, 밤을 새보고, 그러면서 코딩 근육이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1학년 때 전공 교수께서 하신 말 중에, '엔지니어들의 실력을 가를 때의 가장 좋은 척도는 밤을 몇 번 샜느냐다" 라는 것이 있어요.
천성적인 재능, 탁월한 재능 가지고 코딩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해보려는 흥미와 호기심보다 중요한 재능과 지능은 없습니다. 결국은, 계속 자세를 낮추고 뭔가를 배우고 익히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