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의대 가는 공부법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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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타강사 님을 픽하고 이투스 패스구매. (생선님과 그..그 수학하는 사탐 강사님이여야 시너지가 올라간다. 그 사탐강사님은 과탐이랑 수학도 하시기에 비록 사탐강사시지만 수학,과탐의 총평이나 해설강의는 그분 강의를 듣는다는게 실수들의 총론이다.)
* 68가지 형형색색 예~쁜 형광펜을 구비한다.
* 공부는 아침 10시에 시작. 공부시작 전 구비한 형광펜으로 플래너를 예쁘고 아름답게 꾸미고 색칠하고 그린다. 이 작업은 2시간정도를 투자해야하며 공스타에 인증해야한다.
* 그리고 예쁜 스터디카페를 가고 보통 소셜미디어존을 이용한다. 그 소셜미디어존에서 내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민 플래너를 보여주며 자랑을 해주고 봐봐 나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야~ 란걸 과시해야한다.
* 슬슬 배가 고프다. 오늘 점심은 엽떡 로제떡볶이에 중국당면를 곁들이고 저녁은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론 공차 버블티를 먹어야한다.
* 점심을 먹고오니 피곤하다. 준비한 담요를 돌돌말아 베개처럼 만들어서 그거베고 약간만 수면해줘야한다. 머리가 맑아야 공부도 잘된다.
* 매3문과 매3비로 하루에 1지문씩 꾸준히 국어공부를 한다. 모르는 문장은 넘어가며 그 문장 하나 몰라도 문제푸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고 지문 마다 형형색색 알록달록 채색공부를 해놨다. 그리고 인스타에 국어공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글 올리고 어렵다고 징징글을 게시해야한다.
* 인강들을 시간이다. 수학은 인강강사님이 칠판에 필기해주신거 다 색깔펜으로 받아적고 농담도 받아적는다. 풀이를 베껴쓰고 있고 과거 쉬운3점문제 풀고 기분이좋아서 빨간펜으로 동그라미를 거진 지구마냥 크게 친다.
* 기출중에 모르는 4점짜리가 나왔다. 별표를 알록달록하게 치고 그 문제 강의를 바로 듣는다. 그리고 해설을 꼼꼼하게 다 받아적는다.
* 국어도 인강을 듣는다. 인강에서 들은걸 필기를 열심히한다. 강의는 1시간인데 일시정지 필기하느라 3시간을 소모한다.
* 쌀쌀하다. 담요를 무릎까지 덮으며 체온조절을 한다.
* 열심히 공부한거같아거 잠깐 연고티비와 미미미누 채널을 본다. 엄근진상은 너무 팩트폭력같고 쓴소리만 있어서 나랑은 안맞는다. 그저 나에게 할 수 있다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채널이 좋다.
* 시간이 많이 지났다. 이투스 tcc와 메가스터디 메가 캐스트 영상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
* 오늘의 타임워치를 끈다. 17h44m이 나왔고 그것을 플래너에 예쁘게 적는다. 그리고 공스타에 순공 17시간이라고 자랑하며 내일은 기필코 18시간 찍으리라 다짐하며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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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만점이오!
그리고 이 모든건 얼굴 안나오게 카메라로 찍으면서 유튜브에 공V-log 올린다
10년만에 의대가는 공부법
국어도 인강을 듣는다. 인강에서 들은걸 필기를 열심히한다. 강의는 1시간인데 일시정지 필기하느라 3시간을 소모한다.
이거는
개념 강의면 ㄱㅊ다고 생각함
국어 독서 강의를 들을 때
멍하니 1시간 듣는 것보단
3시간 동안 스스로 고민
생각하고 그 내용을 노트에 정리요약해서
독서 읽을 때 태도를 정리해놓는 것은
멍하니 듣는 1시간보다 매우 올바르다구 생각
해서
전 국어뿐 아니라 수학영어물리지구 개념강의들 다
최대한 그 강의의 모든 내용을 흡수해서
그 강좌에서 배울 것을 요약하고
수업 준비 노트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태도로 도움 많이 됐어요.
현강으론 안돼고 인강으로만 가능한 방법
농담까지 받아적는다가 개웃기네 ㅋㅋㅋㅋ
반대로 하면 가는거죠? 담요단 말고 담요 거꾸로 뒤집어 써서 망토단으로 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