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를 저울질하는 분들께



지스트 입결

연고 낮은과 - 서성한 높은 과 정도

1년 넘게 생활해 본 결과, 서성한 연고 복수합격한 친구들이 절대 다수임.

학생이 200명 수준이라 대부분 아는데 간혹 1-2명 중경외시에 걸려있는 정도.

그러니, 연고 적성에 맞고 중간과 이상이라면 연고 가시는 걸 추천.

등록금 및 기숙사비 등에 대하여

등록금은 한학기 3,635,000원

재학생은 무조건 2,605,000원을 장학금으로 지원받음

결국, 1,030,000원만 내면 됨. 글구, 학점 3.8/4.5이상은 70%장학금 지급.

기숙사비는 한달에 10만원 정도 하는데, 학교에서 용돈 13만원 지원해 줌.

이거 가지구 기숙사비 내고 나면, 3만원 남음

학교가 넓다 보니 학교에서 자전거를 지원해 줌.

거의 모든 학생이 자전거 족들임. 이게 은근 편리함.

과외 수요가 많음.

2명 정도 과외하면 집에 손 벌리지 않고 독립이 가능함.

해외유학에 대하여

썸머세션

토익 750점 이상이면 대부분 2학년 여름학기 해외로 떠남.

영어점수가 안되서 못가는 친구는 없음.

거의 1-2주면 토익점수 넘김.

왕복 항공료만 지불하면 됨. 이외 비용 700만원 정도를 학교에서 지원. 저도 이번 여름에 8주간 버클리로 감.

교환학생

토플 90 또는 110이상, 학점 3.5 또는 3.7이상 중

연간 10명을 선발, 학교에서 2천5백만원을 지원해서 버클리, 칼텍 해외유학을 보내줌.

한두달 공부하면 90점은 넘길테니,

토플점수 나오는거 보고, 두학교 중 선택해서 3학년 또는 4학년 때 교환학생 갈 계획임.

학부 아웃풋

제 기준 가성비 짱임.

공기업 어때요? 라고 물으면, 선배가 한마디 함.

거기 갈라구 여기 왔니.

sk하이닉스, 삼성, 현대 등 취업 잘 하시고, 학벌 디메릿은 없다는게 맞는 말인 듯.

참고로 대학원을 많이 가는 이유는,

조금더 높은 직위에서 시작하기 위해서가 하나고,

사기업 근무 중 박사를 염두해 두거나,

조기퇴직 시 다른 직업을 갖기 위해서라는 선배님 말씀.

팩트에 기반해서 정리함.

학교의 선택은 온전히 본인의 몫임.

이런 학교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람.

참고로, 저는 아주 잘 재미있게 학교생활 하고 있음.

이만한 돈으로 이만한 놀이터도 없다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