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하고싶어요 [1138726] · MS 2022 · 쪽지

2022-06-12 20:56:35
조회수 5,838

답없는 허수 현역 6월 조언을 구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111365

안녕하세요


https://orbi.kr/00055957532 지난번에 이런 글을 썻던 사람입니다.. 



3월 이후로 중간 점검 할겸 이번에도 조언을 구할려고 글을 쓰는게 목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다음 글은 또 9월 평가원 이후에 쓸지도...


우선 3월 교육청 시험 후에 6월 평가원 성적이 

국수영생I지I 24434에서 -> 44523이 되었습니다.. (79 39 61 40 25 -> 61 61 51 42 35)

학교에서 6평은 정말 긴장감을 가지고 치라고 강조하다보니 3평 보다 더 긴장도 되고 압박감도 크고 

근데 이상하게 이 계절에 몸살이 나서 컨디션 개같이 멸망한 상태로 응시하긴 했는데.. 몸 안좋은건 

사실 변명이나 다름없고 어차피 멀쩡한 상태로 봤어도 독서에서 멘탈 나가서 여전히 멸망했을거 같아요..


3월 이후 각 과목 학습 진행량은

국어  = 강기분 시리즈/고전시가 완강 후 학습 조언에서 추천해준 지문 위주로 2회독 + 마닳 1~3 1회독중


수학 = 50일 + 노베 + 시발점 수 1 2 미적 상 완강/ 미적 하 80% 진행

지난 글에서 시발점 워크북 쎈 수특도 끝내겠다고 했었는데.. 워크북 스텝 2랑 수특한테 탈탈 털리면서 멘탈 나가고

쎈은 C단계는 냅두고 B단계만 질질짜면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계획했던 목표에 달성한게 가장 적은거 같아요..


영어 = 노베이스 문풀원 문해원 완강 + 괜찮아 시리즈 완강 후 문장만 따로 2회독 중

영어도 6평 전까지 믿어봐 시리즈 강의 시작할 수 있는 상태로 끝내는게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아직

괜찮아에서 해석이 조금 막히는 문장들이 남아있어서.. 다음 주에 책이 오면 그때부터 믿어봐 시작 할 듯 합니다..


생명은 상크스 가계도 빼고 전부 수강을 끝냈는데.. 아직 유전 킬러 기출 문제를 많이 접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 6평때도 근수축 흥분만 풀고 나머지는 찍고 딱 2컷 점수를 받은 거 같습니다


지구는 개념은 2회독을 했는데 기출분석을 1회독 밖에 못하고 수특도 다 못푼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 치고 보니 개념 학습을 더 해얄 거 같더라고요.. 분명 문제를 볼때는 쉬웠는데

풀고나니 틀린 문제가 마지막 페이지에 있던 속도 구하는 문제 빼면 나머지 문제 전부 너 이 개념 잘챙겼냐고

묻는 문제를 틀린게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제가 조언을 구하는 겸 9평 전까지 계획이긴 한데..


1. 국어는 항상 시험 때 마다 보면 화작에서 3개씩 틀리고 (각 지문 당 1개씩..) 독서랑 문학 틀리는 비율이 거희 

1 : 1 이더라고요.. (독서에서 5개틀리먼 문학도 똑같이 5개) 6평에서도 1:1비율로 틀려서

사실상 문학이랑 화작만 극복하면 3등급 확보 ~ 2등급 도전이  가능할 거 같은데 아무소리 말고 

마닳 문제집으로 기출 문학 문제를 계속 풀어보는게 탁월한 방법일까요?..


2.  4점 문제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면 뉴런을 들어도 적합할까요?.

 

이번 시험에서 미적분 3점을 실수로 하나 틀리고 10~12번, 21번을 풀고 받아낸 61점 인데

3월 때 비하면 3점도 다수 틀리고 4점 1~2개 찍은거 맞춰서 이뤄낸 39점으로도 4등급이라는 미친 등급컷을 보여줘서 

이번에는 오래 걸려도 내가 안찍고도 4점짜리를 맞췄다는 쾌감이 있었습니다.. 3점 짜리 거희 다 맞추고

4점 짜리도 11~14번 / 삼도극 / 19 ~21번을 도전 할  정도면 적합할까요?..


물론 현우진 라이브에도 당첨되서 실시간으로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셔서.. 만약 정말로 올해 은퇴를 하신다면

 뉴런을 1회독 하기 전에도 강의가 다 내려갈거 같아서 서둘러야겠다는 느낌도 듭니다.



3. 영어듣기 12~14 구간을 극복하려면 어떤 훈련이 필요한가요?


모의고사 때마다 3월 때는  찍은 것도 많이 맞아서 간신히 4등급을 받았지만 이때도 12~14번이 틀리고

이번 6평때도 똑같이 12~14번 구간에서 계속 틀립니다.. 매일 학교에서 20분 정도 점심시간에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하는데 남녀 긴 대화 / 상황 조언 문제가 극복이 안되네요.. ㅠㅠ 2학년때도 영어에서 항상

가장 잘나온게 3등급이고 대부분 4~5등급이였는데 듣기만 잘 맞췄어도 65점 이상 확보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9평전 목표는


국어: 새기분, 강민철 EBS 수특 완강 / 마닳 1~3 3회독(회독하면서 강기분에서 배운 독해 포인트 적용) / 6평 2회독 /

여유로우면 주간지도 시작. 


수학: 미적 하 완강 / 뉴런 수 1 2 미적 1회 완강 / 시발점 워크북 스텝 2 끝내기 + 문제풀이 체화 / 수분감 진행

+ 3월 부터 쌓아온 모의고사 준킬러 2회독 /


영어: 믿어봐 시리즈 완강 + 수특 강의 병행,  단어는 계속 꾸준히


생명: 상크스 완강 + 가계도 제외 나머지 유전 스킬 체화 /백호 모의고사, DCAF / 수특, 수완 및 특강 병행 / 올바원


지구: 개념 3회독 / 기출 2회독 / 유자분 1회독 / 오지훈 모의고사 / 수특, 수완 풀이랑 분석 특강 병행 / 실문풀




사실 저번에 쓴 글에 목표가 한양대라고는 했지만.. 올해는 남은 시간과 지금 제 성적을 보면 거희 불가능이라고

생각하기에 재수는 확정이나 다름없어도 일단 올해 최선을 다해서 달리고 이정도면 재수해도 

안전할 것 같다. 라는 점수를 받는게 올해 수능때 목표인 것 같습니다.


농어촌이 가능하긴 하지만 메가패스 환급 받는 것도, 한양대를 가는 것도 결국 농어촌으로도 

인서울을 충분히 갈 수 있는 성적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158일 뒤에 치는 수능에서는..


 수학은 절대 킬러 풀 실력은 바라지 않고 그냥 준킬러 잘 풀어서 3등급 높은 컷~ 2등급 받는게 목표


국어는 아무리 불수능급이여도 화작 , 문학 다 맞추고 독서에서 6개 이하로 틀려서 2등급 이상 확보가 목표..


영어는..  그냥 수능장가서 듣기 하나도 안틀리고 3등급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치른 모의고사를 돌아보면 대의 파악 /어법 / 어휘 2문제 / 듣기 3~4개 문제가 자주 틀렸더라고요.

단어는 꾸준히 암기하고 단어시험도 보지만 막상 시험을 볼때 단어는 읽히는데 문장이 안읽혀서 사실

문법 극복/ 문장 2~3줄짜리 이상 길이 극복이 더 큰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순서 / 빈칸 삽입은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생명은 2등급은 확보하고 가계도나 신유형 있으면 이 킬러 1~2문제 찍어서 1등급 노려보는게 목표

지구는 딱히.. 개념 헷갈려서 틀리는 문제만 없도록 하는게 목표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사실 올3등급 이상이 목표인 거 같기도 하고요..


공부 시간은 자습만 포함했을때 대충 

하루에 11~12시간까지 확보 할 수 있고 토요일에는 16시간까지 가능한 것 같습니다.

(토요일 때 16시간 넘어가면 허리가 ㅈㄴ 아프고 일요일 오후 1시에 일어나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학교 내신은 한 학급당 100명이라 등급도 엄청 빡세기도 하고 애초에 내던져버려서

(시험 난이도 조절 실패로 만점이 20명 이상이라 4등급부터 시작하는 경험 해보셨습니까,,)


생명 II 지구 II 듣는 시간이랑 체육 빼면 다른 시간에는 거희 자습하는 시간이라 많은 것 같아요.

물론 국영수 시간 전부 수특 수업이나 기출 문제 풀이 해설이 대부분이긴 한데 제 실력이 처참해서

잘 못따라가서 자습하는게 선생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수업은 고난도 문제 해설하는데 저는

아직도 개념공부랑 쉬운 기출 공부를 하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조금이라도 빨리 실력을 상승시켜서 수업 잘 따라가자는 목표로 달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마무리를 지으면..

내일부터는 잠들기 5분전에 여기에 와서 공부 시간을 인증하려고 합니다..

6평도 처참하게 끝났는데 자꾸 제 몸이 다시 나태해지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제가 별 다른 설명 없이 평일 시간에는 10시간 이상 , 토요일은 15시간 이상 넘기지 못한 글이나

아예 글이 안올라 오면 정신차리라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너무 심한 욕은 감당 못할지도)


그리고 이렇게라도 해야 마지막 황금시간인 방학때 제가 하루에 미친듯이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긴 허수 현우진 발언 기준 깡통머리의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열심히하고싶어요 [1138726]

쪽지 보내기

  • 노베현역무정연 · 1068030 · 22/06/12 21:01 · MS 2021

    우진쌤 은퇴해도 올해 수능까지는 강의 남아있을겁니다 천천히하셔도됨
    4점짜리가 한두개씩 풀린다면 뉴런 들어가도 될거같아요
    영어듣기는 대부분 어려워본 적이 없을거라서 애매
    멘탈 잡으세요.. 아직 늦지도 않았습니다..
    https://orbi.kr/00056902631

  • forin · 915640 · 22/06/15 19:03 · MS 2019

    글이랑 다른 이야기인데. 농어촌 문과생들 기준 수준이 어떤가요??? 수능최저 3합5 같은거 맞출 애들 전교에 몇명정도 있어보임?

  • 열심히하고싶어요 · 1138726 · 22/06/16 02:47 · MS 2022

    문과반이랑 접점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작년 선배님들 수시 정시 결과 합해서
    설의 1명 연고 10명 이상 간걸로 아는데
    아마 제가 올해 전교 중에 가장 못히는 깡통일거에요..

  • 신동하2 · 1060166 · 22/06/15 22:25 · MS 2021

    지구I 개념 보다는
    수능특강 같은 문제집 풀면서 자료해석 능력을
    더 키우셔야 할 것 같네요

  • 수능보기싫어 · 998958 · 22/06/21 14:51 · MS 2020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