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쓰면서 느낀 독서 지문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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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지문 : 정보량이 많아 보이는데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말임.
비타민 K 지문 : 납득 안 되는 정보를 때려박고, 그것을 최대한 연결하며 버틴 학생들에게 보상을 주는 지문.
이중차분법 지문 : 추상적인 말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이해력이 없으면 털리는 지문. (리트 같다..)
개인적으로 이중차분법 지문이 올해 수능에 또 등장할, 새로운 형태의 킬러 지문으로 보이네요. 불친절한 서술로 추론을 요구하는 건 똑같은데 그동안의 방식과 결이 좀 다릅니다. 자세한 건 해설 강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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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비타민이 더 어렵..
2문단 납득이 안 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냥 그렇다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지문... 이런 건 평가원에서 잘 안 내는 건데 좀 당황스럽긴 합니다. 리트 과학 지문에 이런 거 많긴 하죠.
네 딱 보고 리트인가 싶더라고요ㅋㅋㅋㅋ 고2에겐 넘 어려운것
비타민은 악깡버하면 풀리는 지문인데, 이중차분법은 악깡버한다고 되는 타입의 지문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이걸 현장에서 제대로 이해하고 푼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ㅋㅋ
저도 돌이켜보면 100% 이해하고 풀지는 않았더라구요 ㅜ 진짜 철저하게 피지컬 싸움인 것 같아요. 이건 누가 가르쳐준다고 되는 영역이 아니라 혼자 머리 깨져가며 고민해본 경험치의 시그마값이 큰 사람만 할 수 있을듯..
내일 과외 준비 때문에 풀어서 점수는 괜찮게 나오긴 했는데 이걸 학생들한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감이 전혀 안 오네요. 기출의 효용성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ㅜㅜ
말씀대로 본인들이 머리 쥐어싸고 풀어야 하는데 이게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보니..
선생님 ! 내일 비대면 해설강의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