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등 [738994] · MS 2017 · 쪽지

2022-06-10 01: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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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진 녹취록 떴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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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브 막판에 은퇴 떡밥 풀스택 채워서 발사하고 홀연히 사라짐. 뭐 초반에 자기는 지금 내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 거는 그냥 지나가면서 무의식 중에 한 마디한 거고 이건 거의 십분넘게 떠든 건데 과연 재계약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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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메가스터디에서 8년 일을 했어요.


뭐 이제 그 다음 행보는,,, 뭐 사실 회사에는 제가 예전에는 그런 얘기를 했어.


뭐 이제 여기서 하거나 안하거나 둘 중에 하난데


근데 뭐 저도 또다른 옵션이 있을 수 있으니깐. 연락 기다릴게요ㅎㅎ(웃는 표정을 보이며)


암튼 그런 거고 스읍.. 그리고 제가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을 때 제가 약속했던 건 있거든요.


제가 처음에 계약했을 때, 아 제가 절대 실망시키지 않고 메가스터디 다시 독뽀적인 1뜽 자리로 만들어 노케따 그 약속은 난 지켰으니깐 제가 할 일은 끝났어요.


그리고 - 어차피? 저도 이제 일을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뭐 남들이제 이삼십년할 양을 제가 거의 한 십년 동안 했으니깐,


만이, 충분히 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제, 제가 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제 저를 찾아서,


아 이거 좀 너무 진부하니깐, 그냥 나의 또다른 즐거움을 찾아서떠나는 게 일단은 맞지 않을까. 자 아무튼 그 정도 일단 될 거 같고?


어.. 시험날 되게 힘들죠? 너무 힘들 거 같아. 나는 이게 진짜 상상도 안되거든? 




(잠시 딴 얘기)




뭐 이제 암튼 메가스터디애서 8년, 즐거웠어요. 즐거웠고, 뭐… 저는 이제 일이 곧 끝날 거 같아요.


그니깐 뭐 시즌1하고 시즌2 일단 크랭크인 들어갔고. 거의 다 끝난 거 같고,


그래서 일단 저는 끝나고 어 일단 제가 재계약을 안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높기 때문에, 일단 만약에 평소였으면 오늘 이제 해설강의 촬영하면서 아 수분감 그 다음 거 업데이트 찍어야되겠다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저는 찍을 생각이 없어요.


당분간은 일단 그 다음 일을 하지 않고? 나한테 뭐가 더 중요한지,


그 나한테 남는 게 무엇인가. 그니까 나는 이 생각을 하거든?


이 강사하면서… 남는 거는… 뭐 인기? 근데 이제 사람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이제 그냥 너무 감사한데, 아무튼 길거리나 요즘에 뭐 밥먹으로 가서 이제 알아보시는 분들? 너무 감사하죠.


싸인해드리죠, 당연히 해드립니다. 그니깐 아무튼 이제 그런 거고?


그 다음 뭐 이제 재력? 어.. 뭐 좋지. 근데 이거 안해도 나는 난 붕어빵 팔아도 잘 팔 수 있었을 거 같아. 뭐 당연히 따라온 결과.


그리고 이제 그냥 애들? 




(잠시 딴 얘기)




그냥 이런 거에 즐겁다는 생각에, 아 내가 돈을 벌고? 여기다 돈을 쓸 수 있고,


얘네들 먹,, 맛있는 거 사줄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거워서, 그냥 여기서 일단 일을 끝내도 되지 않을까 싶어.


그래서 일단 어… 6월달 시험 보느라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 그럼 오늘은 뭐하는 게 맞을까?


해설강의를 보는 게 과온 맞을까요? 아니에요. 오늘은 머릿속에들어가지 않습니다.


여러분 이미 brainn,, brain이 fried됐기 때문에 더이상 할 수가 없고,


그럼 뭐가 맞을까? 오늘은 쉬어야돼요.


아 재수생들? 한 잔하세요. 고삼들? 물 마시세요.


암튼ㅋㅋㅋ 알아서 하시는 거고, 그냥 쉬어.


쉬는 거고, 그게 훨씬 낫지 않을까. 그니깐 아무튼 뭐… 또 내일이 있으니까.


내일도 열심히 하면 되고, 암튼ㅋㅋ네. 행복하시고, 그 다음 이제… 제가 이제 9월달애도 또다시 일단 비슷한 형태로 이걸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그동안 만나서 반가웠고, (삼호흡) 시험보느라 수고 많이 하셨고(살짝 눈물 글썽?이는 눈동자?+말이 급격히 느려짐)


나름 반성의 지점들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여기까지만 하는 게좋지 않을까. 오늘은 쉬세요.


줭말 수고많이해쒀요


암튼 저는 이제 남은 해설강의를 하러 가야되고, 내가 지금 이거하느라고 이걸(정장) 샀어. 


그니까 내가 뭘 잘 사지도 않는데, 가서 한 번 사봤어.


그래 사봤는데 나 사실 오늘 바지도 입었거든? 바지가 안 나온대.


나 오늘 이제 이 상태에요. 바지까지 이 상탠데, 안 나온대.


너무 아쉬워. 내가 바지까지 입는 거 지금 레어하거든?


거의 보통 그냥 나이키 입고 그러고 있는데, 상반신만 나오니까.


암튼 이제 수고 많으셨고? 이 정도 하고요. 


저는 이제 해설강의 마치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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