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일기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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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시간 동안 코딩만 한 노력 덕분일까요.
채점하기 전입니다만, 기말고사 진짜 다 쓰고 나왔네요.
어제 3시간 동안 고민한 오류가, 시험에 가장 비중 높은 문제로 나오다니... 꽤 교수가 생각하셨던 부분과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잘 맞아떨어진 듯 싶어요.
시험 하나 때문에 코딩을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기분은 정말 좋네요. 결과는 늘 언제나, 과정을 배신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늘 결과를 경계하고 그것에 초연해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나름의 성과를 얻은 것 같아서, 참 다행이고...
한 학기 동안 코딩에만 미쳐 있던 스스로를 칭찬해봅니다 :)
결과가 어떻든 간에, 한 학기 동안 배운 과정들을 모두 오밀조밀하게 연결지을 수 있었고, 코딩 센스도 조금 부려볼 수 있었어요. 시험을 풀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으니, 이변이 없는 한 잘 했을 겁니다.
결과는 믿지 않습니다만, 제 진심은 믿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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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 12
펑펑 이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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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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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 소도 아니고...자꾸 사람한테 등급매기고 그런걸로 깎아내리지는 맙시다......
축하드립니다!
고마워용!수고하셨어용~
둥실님두 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