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2호] 어떻게 하면 생윤/윤사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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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회탐구 칼럼이 사회탐구와 관련된 전반적인 틀에 집중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사회탐구, 특히 그 중에서 생윤과 윤사과목을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을 대상이 읽어 볼만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다양한 성적대를 대상으로 사탐 과외를 진행해보았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말 다른 표현을 얼마나 자신의 말로 잘 풀어낼 수 있는가?” 즉 이 말이 저 말이랑 같은거 알겠어?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사회탐구를 공부할 때 선지 오답노트를 진행하고 해당 선지를 여러번 공부합니다. 물론 같은 선지가 반복 출제되는 경우도 많으나, 여러분의 만점을 방해하는 진짜진짜 어려운 선지들은 그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서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혼자 학습을 할 때 이 말이랑 저 말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이는 같은말 선지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형 1) 개념어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버리는 경우
예시: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
유형 2) 제시문의 수식어구 파악
예시: ~~하는 것을 기회 균등의 원칙이라 한다. -> 기회 균등의 원칙과 ~~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 같은 말이라는 것을 파악하면 됨.
제가 파악하기에는 이렇게 2가지 유형이 같은말로 바꾸기 유형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공부를 진행함에 있어 첫 번째로 개념의 구체적인 사례가 존재한다면 그 사례까지 눈에 익혀두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특히 제시문을 분석할 때 내가 아는 제시문의 개념을 수식어구로 풀어 놓은 부분이 있다면 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시문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는 단어나 문장은 반드시 체크해두고 이를 자신이 배웠던 사상가의 논리 속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를 반드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예시 몇가지를 더 첨부해 두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달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탐팀
제작 일자 |2022.06.0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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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구만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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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라고 풀어서 쓰는게 개념적으로 옳은가요?
그렇게 풀어 쓴 사례가 실제로 있나요?
답변드리겠습니다!
기회균등의원칙은 사회적 지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부여되어야한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한편 2021학년도 9월 7번문제에 따르면 "공직을 맡을 권리를 침해한 정책은"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저는 이를 해당 칼럼의 유형1(상위개념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로 보았고 이를 조금 더 응용해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으로 발전시켜보았습니다.
따라서 기회균등의 원칙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 아닌 기회균등의 원칙 중 사례로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 존재하고 이러한 표현을 보았을때 이것을 과연 기회균등의 원칙으로 생각할 수 있겠느냐가 포인트 였습니다!
물론 평가원이 정확하게 말한 내용은 기회균등의 원칙의 구체적인 예시로 공직을 맡을 권리를 침해한~~의 내용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였거나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레퍼런스가 없고, 본인이 만드신 것이군요.
표현이 생소하고 엄밀하지 못하여서 질문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작성자 본인입니다!
아직 문제 출제 경험이 많이 부족하여 기존에 학생입장에서 공부했을때 크게크게 의미가 비슷하면 범주화하여 공부했었는데 지적해주신 것을 보고 생각해보니 칼럼이나 문제를 제작할때는 더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보니 표현도 상당히 어색하고요 ㅎㅎ..
최근에는 문제를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자료들을 학습하고 있는데 좋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작성자분께서 덧글을 남겨주셔서 화답합니다.
저격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지식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에 글을 올리실 때에는 이론적으로 충분히 검토하시고 올바른 개념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윤교과 대학생이시면, 나중에 교직으로 나가셔도 윤리학을 더 엄밀하게 공부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https://orbi.kr/00057076136
넵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확실히 배워가고 항상 엄밀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네 응원합니다. 대학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