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42호] 어떻게 하면 생윤/윤사 만점을 받을 수 있을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7026700
기존의 사회탐구 칼럼이 사회탐구와 관련된 전반적인 틀에 집중해보았다면, 이번에는 사회탐구, 특히 그 중에서 생윤과 윤사과목을 만점을 목표로 공부하는 친구들을 대상이 읽어 볼만한 칼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저는 다양한 성적대를 대상으로 사탐 과외를 진행해보았고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같은말 다른 표현을 얼마나 자신의 말로 잘 풀어낼 수 있는가?” 즉 이 말이 저 말이랑 같은거 알겠어?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사회탐구를 공부할 때 선지 오답노트를 진행하고 해당 선지를 여러번 공부합니다. 물론 같은 선지가 반복 출제되는 경우도 많으나, 여러분의 만점을 방해하는 진짜진짜 어려운 선지들은 그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서 출제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혼자 학습을 할 때 이 말이랑 저 말이 같은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이는 같은말 선지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파악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형 1) 개념어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버리는 경우
예시: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
유형 2) 제시문의 수식어구 파악
예시: ~~하는 것을 기회 균등의 원칙이라 한다. -> 기회 균등의 원칙과 ~~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 같은 말이라는 것을 파악하면 됨.
제가 파악하기에는 이렇게 2가지 유형이 같은말로 바꾸기 유형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앞으로 공부를 진행함에 있어 첫 번째로 개념의 구체적인 사례가 존재한다면 그 사례까지 눈에 익혀두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특히 제시문을 분석할 때 내가 아는 제시문의 개념을 수식어구로 풀어 놓은 부분이 있다면 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시문을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는 단어나 문장은 반드시 체크해두고 이를 자신이 배웠던 사상가의 논리 속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를 반드시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말로만 설명하면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예시 몇가지를 더 첨부해 두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달아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탐팀
제작 일자 |2022.06.0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25수능 표점 전국 2등이신분 있다던대 수능 일주일 공부하고 전국 2등이라고 하심... 현타 오네
-
3모 수학 66뜨고 뉴런하는데 뉴런 먼저 하는게 맞나요 아님 수분감부터 완벽하게 끝내는게 나을까요
-
ㅋㅋㅋㅋㅋㅋㅋ
-
현역때 문과였어서 생기부(경제관련 내용으로 써져있고 미적,기하, 과탐 미이수),...
-
1/8아님요..? 히카풀다가 이꺼때메 ㅈㄴ 헤맸는데
-
국어 표점 14
점수는 같은데 공통만 틀린 사람이랑 화작도 섞어서 틀린 사람이랑 누가 더 표점이 높게 나오나요?
-
3모88이고 김범준 커리 타면서 n제들 풀고 잇어요 강k 나올땐 범준t 현강도...
-
가뜩이나 정시일반 엄청 줄이는데 원복까지 해버리면 진짜 헬파티 되겠네 통합이후 역대급 불입시일 듯
-
정시긴한데 국어 성적이 들쭉날쭉이라 수시 어느정도 안전한지 걸어두고 싶습니다....
-
수급받겠습니다 오르비 행님덜 예시 짤)
-
지인지조 12
중간고사는 포기한다.
-
시대인재 이신혁t 동영상 강의반 한달에 얼마인가요
-
피램 vs 마닳 1
국어(언매) 2~3 나오는 고3 현역인데 둘 중 뭐가 더 나은가요? 지금은 2026...
-
화작 확통 생윤 사문
-
강의 너무좋은디 뭔가 부족한거같아서 회독한번하고 스블이나 시대인재 영상구매해서...
-
1.국 본바탕언매 문장 파트 끗내기 본바탕 지문형 언매 4세트 풀기 본바탕 공통모의...
-
줄여서 설표라고 하기에도 어색하고... 내면의기가채드 시절때처럼 몇 주를 들여서...
-
친구 추천으로 들엇는데 그때 안 들었으면 지금 27번도 못 건드렷을 듯 머리...
-
몇몇 사람들이 꼭 공부하기 싫으면 사과게임 했거든요 도대체 저거를 왜그렇게 좋아하나...
-
83 80 2 40 44
-
하.. 진짜 뭐가 맞는 건가요? 어느 길을 가야하죠? 17
제가 이것 땜에 시험공부 하나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어요 ㅠ 제가 공대가 너무 가고...
-
나 바본가 3
왜 펨토세커를 10^-12로 했지
-
근데 이건 아니지 않나 30
작년 1학년 때 다같이 한 무리에 있었음 한 명이 너무 뒷담이나 ㅈㅅ한 같은 중학교...
-
아침 일찍부터 학교갔다가 이제 집왔네 개놀고싶드ㅏ
-
9월에는 10
1등급일것.
-
지구 심화강의 0
재수생입니다 오지훈t 유자분 박선t 코어특강 둘중에 뭐가 더 괜찮나요,,
-
오랜만에 0
행복함
-
매번 말하지만 우리가 수능 전까지 보는 모든 시험들은 나의 상황을 확인하고 학습...
-
스타팅블록 0
작수 공통 15,21,22 틀인데 스블 공통 들어도 될까요? 스블 들어보신 분들 후기 궁금합니당
-
너무 정형화된건가 확통 주관식은 어려웡
-
귀엽죠 +_+
-
학교도 안옮길건데 수능공부를 하기엔 너무 생산성이 없고 대충대충 공부할거면 작년보다...
-
나도 의지박약 0
ㅈㄴ 심함 의지조차 타고나는걸까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그렇다고 느낍니다 이걸로 맞고 틀리고가 나뉘어지고 심하면...
-
이렇게 하면 너무 늦나요? 미적은 역함수미분법까지는 학교에서 내신으로 끝내고 과탐은...
-
근데 대성은 3
왜 대성학력개발연구소랑 강남대성수능연구소를 따로 두는걸까 항상 궁금했음
-
1교시엔김승모을보고 2교시엔빡모를보고 3교시엔띵학모를보고 4교시엔특모와식센모를본다...
-
예체능하다 전환해서 수학 시작한 지 세 달 정도 됨 수1,확통 개념 한 바퀴 끝냈고...
-
작수 20번 5
보면서 많이 배움 지식적인 것 보단 태도를 많이 배운 듯 하나하나 정립해가야지
-
제목 그대로가 제 상황인데요... 수시는 3.9 정도가 나오고 모의고사는...
-
간단하게 읽고 풀기 괜찮은거같은데
-
문제 내적인 것보다 문제 외적인 것들(태도 반응 멘탈 고정관념 등등)에서 막혀서...
-
N티켓 4의규칙 0
이미지쌤 풀커리타고있고 미친기분심화편까지 다음주내에 끝날 것 같은데 6모전까지...
-
아직 이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문제집이랑 실모가 너무 많아 2
오랜 생강임
-
잇올 더프 2
까먹고 시계 준비를 못했는데 10분 남았습니다 이런건 알려주나요?? 안 알려주면 시험 어케 보지..
-
한국사가 이제 8
슬슬재밌어지기시작함 모래주머니 말고 부스터가 되는 날까지 개ㅐㅐㅐ파겟음
-
눈물의7ㅐ추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
----------------------------------------------------------
공정한 기회 균등의 원칙을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라고 풀어서 쓰는게 개념적으로 옳은가요?
그렇게 풀어 쓴 사례가 실제로 있나요?
답변드리겠습니다!
기회균등의원칙은 사회적 지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평등하게 부여되어야한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한편 2021학년도 9월 7번문제에 따르면 "공직을 맡을 권리를 침해한 정책은"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저는 이를 해당 칼럼의 유형1(상위개념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로 보았고 이를 조금 더 응용해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으로 발전시켜보았습니다.
따라서 기회균등의 원칙 =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 아닌 기회균등의 원칙 중 사례로 직업에 대한 동일한 접근권이 존재하고 이러한 표현을 보았을때 이것을 과연 기회균등의 원칙으로 생각할 수 있겠느냐가 포인트 였습니다!
물론 평가원이 정확하게 말한 내용은 기회균등의 원칙의 구체적인 예시로 공직을 맡을 권리를 침해한~~의 내용입니다!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였거나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레퍼런스가 없고, 본인이 만드신 것이군요.
표현이 생소하고 엄밀하지 못하여서 질문 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작성자 본인입니다!
아직 문제 출제 경험이 많이 부족하여 기존에 학생입장에서 공부했을때 크게크게 의미가 비슷하면 범주화하여 공부했었는데 지적해주신 것을 보고 생각해보니 칼럼이나 문제를 제작할때는 더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보니 표현도 상당히 어색하고요 ㅎㅎ..
최근에는 문제를 만들어 보면서 다양한 자료들을 학습하고 있는데 좋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작성자분께서 덧글을 남겨주셔서 화답합니다.
저격하는 게 아니라, 올바른 지식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다음에 글을 올리실 때에는 이론적으로 충분히 검토하시고 올바른 개념을 학생들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윤교과 대학생이시면, 나중에 교직으로 나가셔도 윤리학을 더 엄밀하게 공부하셔야만 할 것입니다.
https://orbi.kr/00057076136
넵 감사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 확실히 배워가고 항상 엄밀한 태도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네 응원합니다. 대학생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