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문제 풀 때 모든 문장이 정확하게 해석돼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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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3등급인데....
문제를 푸는데 문장들 해석이 전혀 되질 않아요...
문장 구조도 어렵고.. 몇몇 단어 빼고는 어느정도 외우기도 했고, 대충 이런 뜻이겠구나 추측되는 단어도 있는데, 문장으로 봤을 때 전혀 이해가 안돼요...
예를들면 사진과 같은 수특 영어 문제를 푸는데 정확히 무슨 뜻인지 하나하나 해석은 안되는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자동화가 편리함 등을 주기는 하지만 직업의 유연성이나 도전정신 등을 줄인다는 걸로 해석이 돼서 3번을 골랐는데.. 이런 식으로 풀어서 3등급이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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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문장 해석되기어려움 님이 하는방식이 맞아요
그렇군요... 보통 다른 분들 보면 문장 해석할 때 수식어 괄호치고 이런 식으로 해석하던데 저는 그게 정확하게 보이질 않아서 괜히 끊어 해석하다가 책만 더러워질 것같고 그렇더라구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영어 만년 2등급 입장에서 10문장 있다치면 5문장만 해석되어도 답은 맞출 수 있는것 같아요 특히 저런 앞번호대 문제들은
모든문장 해석하려고 집착할 필요 없는것같아요!
아하...이런게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헤메는 것같아서 걱정되네요.. 수특 영어독해 잠깐 풀어봤다가 크게 데이고 영어만 풀고 있어요...
기출만 제대로 풀리면 상관없는것같아요! 저도 수특 수완 왠진 모르겠는데 은근 안풀려서 기출, 교육청으로만 연습했는데 80점대 나오더라구요
저게 감풀이라고 하는건데 적어도 4-5개 문장은 해석하셔야 할듯요
물론 저도 저렇게 고정2일때는 저렇게 했어요
답을 고를 때는 그럴 수도 있지만 공부하고 분석하는 차원에서는 모두 연습하는게 맞습니다!! 모든 문장을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정도는 정확하게 해석해야해요!! 수식어구는 빠르게 넘어가거나 느낌으로 처리할 수는 있을지라도영! 화이팅!
공부하는 거라면 완벽히 시험을 볼 때면 공부해온 감으로 추측하는 게 좋아요
다들 감사합니다. 최대한 공부할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완벽히 해석하려고 노력하고, 시간 재면서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따로 해봐야겠네요.
1. 모든 문장을 해석할 수 있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소수긴 하지만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절반도 채 읽지 않고도(= 대강의 맥락을 이해하고도), 심지어는 내용을 거의 읽지 않고도 1등급을 받는 사람이 극소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절대다수의 범인(凡人)들은 이런 식으로 문제를 풀 수는 없습니다.
2. 하지만 읽을 수 있는 문장이 늘어날수록 1등급을 받기가 수월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영어는 어차피 다 못읽는다고 했어'라며 해석이 안되는데 자꾸 문제풀이만 붙잡고 늘어지면 2-3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 등급대만 뺑뺑돌게 되는 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공부할 때는 모든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시험을 볼 때는 본인이 길러온 감각과 & 문풀요령을 사용하여 읽을 수 있는 부분만으로 침착히 답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작수 2인데 수식어구나 이런거 다 걷어내고 핵심문장 몇 개만 딱 잡으면 거의 반 이상은 풀린거라 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