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는 아무나하는게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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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 첫날 갔다왔는데 참 서럽게 힘드네요.
날씨도 춥고 아는사람은 하나도없어서 외롭기도했네요.
첫날이라 더 그러겠지만 정말 꿋꿋이 참고 원하는 대학가는 오르비언들이 오늘따라 존경스럽네요.
집에서 자는게 자는게아니네요. 그냥 잠깐 한숨잤다가 나오는느낌;
등원할때 한밤중인것처럼 어두컴컴한게 심야노동자들의 심정을 조금은 알거같네요.
이런 생활을 매일해야한다는게 참... 원래 처음만 이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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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글읽으면서 힘든게 느껴진다
화이팅
이제 좀있음 고등학교 시절 메시, 호날두, 벤제마 나와서 축구하러 다닐 거에요
아 신관이라 못하려나;;
그냥 가끔가끔 자괴감들고 서러운것빼면 초반을 잘 버티면 1년 잘 갑니다.
재수는 누가 얼마나 버티느냐싸움이라는말이 진짜라는걸 느끼게 되실거예요.
축구를 어디서하나요?
교대.이제 못함
쫌만 힘내요 1년 금방 가요
2월말 3월초가 쩰 힘들어요 그 후로는 그냥저냥 생활화되서 넘어간듯
아침마다 못일어날까봐 긴장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ㅠㅠ....
버텨라, 그것이 이기는 것이다
정말 처음만 그래요. 전 10월달쯤엔 학원생활이 너무 정적이고 포근하고 좋아서 수능보기 싫다고 생각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