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車에 치여 뇌사…3명 생명 살리고 떠난 26세 여성
2022-05-26 21:56:26 원문 2022-05-26 18:04 조회수 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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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6일 최현수(26)씨가 전날 심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밝혔다. 최씨가 숨진 25일은 그의 생일 이틀 전으로, 스물일곱번째 생일이 그의 발인일이 됐다.
최씨는 지난 12일 새벽 집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였다. 병원에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
1996년 1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난 최씨는 한성과학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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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신호위반한 차한테 치여서 입원해보니까 더 마음이 아프네..
님도 입원했음?
횡단보도 건너다가 날라감. 아직도 형사재판 중… 가해자는 사과도 안함ㅋㅋ
많이 다쳤음?
날라갔는데 사과도 안함?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합의할 생각 없다고 자기 벌금 더 받고 만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결론은 사과 없어서 벌금 더 가중돼서 받음. 사과만 하고 합의 안해도 벌금 깎이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구약식으로 벌금만 받고 끝 ㅠㅠ
이게 나라냐
억울했겠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아이고 선배님....ㅠㅠ
과고에 고려대.. 한 평생 성실하게 사셨는데 이렇게 가신다는게 참.. 진짜 좋은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운전문화 진짜 미개하긴 함 가끔가다 보면 이게 운전을 하는건지 사람을 치려고 하는건지 헷갈릴때도 있음
이분 진짜 엘리트시던데 나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고 여러모로 너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