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이방인 들어줘요 [1076031]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5-26 12:13:49
조회수 3,810

갑자기 생각나 푸는 동네학원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834414

1. 과학학원 선생 - 지구과학은 완자만 봐도 50점 가능하단 발언, 수능 대비용으로 완자만 풀게함, 클로저 n제(지구과학) 가져가니 못풀고서 이런건 푸는게 아니다란 발언, 인강강사들은 보는게 아니다란 뉘앙스의 발언을 수업마다 곁들임, 1시간짜리 수업에서 20분가량을 지 썰 푸는데 씀 그러고서 한달 25만원? 물리 지구 합쳐서 25지만 선넘음


2. 수학학원 선생1 - 오래 다니진 않음, 기하 알려달라고 갔는데 내신용으로 미적분 수학의 바이블로 가르쳤음 이때 눈치챘어야 함 3월 학평 당시 학원의 확통선택한 애가 28~30 다 못풀었는데 쉬웠다란 말 듣고서 나한테 기하 하지말고 확통 하란 말함 일주일만에 관둠 학원비는 25였나 그정도 됨


3. 수학학원 선생2 - 꽤 오래 다님, 사람이 폭력적이고 뭔갈 가르치려 듬 초등학생 애들이 문제 못풀으면 친절히 알려줘야 하는게 당연한데 얘는 애를 잡아두고 그 자리에서 1~2시간짜리 설교를 해버림 그리고 학원 자체가 좀 드러움 5년 내내 벽지 바뀌는걸 본적이 없음 개념원리 원툴임 고3때도 개념원리 풀게 함 그리고 때려침 고2땐가 9월인가 11월인가 고2모고를 못풀겠다고 갔다줬는데 해설지 보고 해설함 돈버는거 다 술담배로 나가는거 같음 제발 학원에 신경 좀 썼으면 그리고 얼마전에 정치권유? 비슷한 연락 옴 차단함



위에까지가 혐오스러운 인간들



4. 영어학원 선생님 - 지금보면 강의력은 별로임 엄청 잘 가르친다거나 그런것도 아님 애초에 동네학원에 뭘 바란담 그나마 사람다웠고 가장 선생다웠던 사람 애들 위해서 학원에 자체 독서실을 만듦 상담하면 조언 많이 해줬음 시험 끝나면 수고했다고 사비로 피자같은거 사줌 과묵한데 할건 다 해준 사람 고3때는 학원 가면 평가원 모의고사 치르게 했음 가르친건 인강에 비하면 당연히 별로지만 돌아보면 가장 좋았음



결론: 동네학원을 때려치고 자기주도학습을 하자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