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니 점심때 [1024650]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2-05-25 00:01:40
조회수 16,599

100점을 위한 비문학 독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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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공부 칼럼은 쓴지 몇 주 된 거 같네요. 쓰고싶은 글은 많은데 시간이 없...ㅠ

아무튼 이 글은 전에 썼던 '일어나니 점심때의 비문학 독해법(1)'에 이어 2편을 썼다가 수정할 내용이 있어 수정하고, 1편과 2편을 묶어서 한 편의 글로 정리해둔 글입니다. 얼마 전에 성적표 인증 메타 도는 걸 봐서 인증하고 바로 시작할게요.











원점수로는 

2206 100

2209 100

2211 98


대학에 와서도 정시파들은 가끔 입시 얘기가 나오면 자기 수능인생 썰을 입결표에 곁들여 풀곤 하는데,  재수한 친구들이 젤 심하고, 삼수 현역 이런 순으로 약해지는 거 같다. 나도 예외는 아닌데, 문과 주제에 의대 입결 얘기 나오면 신나서 떠들고, 내 수능 썰도 얘기 나올 때마다 풀곤 한다. 


이런 주제가 나올 때면 사람들이 21 시즌 내내 국어 2 받아놓고 어떻게 22 시즌에는 계속 홈런 때렸나고 묻는데, (대부분 수학 기만자들이다) 오늘은 그걸 어케 했는지를 적어보려 한다.





Part1. 그냥 읽기


독서의 기본은 그냥 읽기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좋아하는 소설이나 무협지, 라노벨 등을 읽을 때처럼 별로 머리를 굴리지 않아도 내용이 머리에 남는 읽기를 뜻한다.

친구가 sns에 쓴 피드글을 헤겔 지문 읽듯이 항문에 힘을 주고 목을 약간 앞으로 빼고 샤프 쥔 손에 미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은 채 읽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그 글의 내용이 눈으로 들어가서 숨구멍으로 증발하느냐? 아니다. 뇌에 남는다.

이렇게 그냥 받아들이듯이 정보를 읽는 것을 1024650은 ‘그냥 읽기’라 부른다.

과외할 때는 ‘아 그렇구나’파트라 부른다.


수능 국어에서, 모든 부분을 힘주어 읽는 것은 날림으로 읽는 것만큼이나 해롭다. 뇌가 쉽게 받아들이거나 이미 알고 있는 당연한 내용은 그냥 편하게 넘기고, 어렵거나정보가 많은 파트를 눌러읽는 게 중요하다.


우리 대부분은 글을 읽을 때 저런 식으로 읽는 게 자연스럽지만, 유독 수능 지문만은 잘 읽지조차 못하는데, 시험지에 적혀 있으면 그냥 읽는 것조차 어려워하곤 한다. 하지만 수능국어도 글이다. 모든 글은 그냥 읽기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폴 이그젬플,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지날 때 운전자를 돕는 장치들이 있다. 이 중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하여 차량 주위 360°의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본 것 같은 영상을 만들어 차 안의 모니터를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 가 있다.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 보자 (22수능 3번째 지문)


학생들에게 이 지문을 풀려보면 처음부터 지문 종이에 아트를 펼치거나 온몸이 경직돼서 파들거리면서 푸는 사람도 있는데 ㄴㄴ. 그러면 안된다. 첫 문장 읽어보면 당연한 소리다. 후방 카메라 한번도 못 본 사람있나?


그 다음 문장. 조금 호흡이 길긴 하지만 걍 차 주위에 360도 카메라를 달아서 운전자에게 알려주나보네. 아 그렇구나. 이런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자고? ㅇㅋ.


이것도 사실 설명하려니까 그렇지 실제로 읽을 때는 그냥 자연스럽게 읽으면 된다. 

‘100점을 위한 독해법’의 젤 중요한 부분은 ‘그냥 읽기’다.

그냥 읽으면 좋은 점은 굉장히 많다.우선 시간이 단축되고, 마음이 여유로워져서 뇌가 굳지를 않는다.


여기서 그럼 ‘국어 공부는 뭐하러 하나’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맞다. 합리적인 비판적 사고다. ‘그냥 읽기’만 해서 수능 국어 고득점은 불가능하다. 그냥 읽는 기준은 ‘내가 가볍게 내용을 이해하고 넘길 수 있는 부분까지’이다. 만약에 나는 2문단까지 그냥 잘 읽혀도 친구는 1문단까지만 잘 읽히고 2문단부터는 끙끙댈 수도 있다. 그럼 나는 2문단까지 그냥 읽고 친구는 1문단까지만 그냥 읽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 ‘그냥 읽기’가 많이 되는 게 독해력, 국어에서의 재능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https://orbi.kr/00055543839/) 자기가 어릴 때 책을 많이 읽고 지능이 높아서 넓은 지식과 뛰어난 두뇌성능으로 남들보다 멀리 그냥 읽을 수 있다면 행운아다. 그러나 불행히 그렇지 못하더라도 국어 공부를 계속하다보면 그냥 읽을 수 있는 파트가 늘어난다. 

또 내가 연습을 했는데 그냥 읽기가 상대적으로 많이 안되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사실 여기서는 ‘그냥 읽기’라는 걸 인지만 한다면 압도적인 차이는 나지 않는다. 


차이는 그 다음 파트에서 나온다.


여기까지 정리해보면 

“그냥 읽히는 부분은 그냥 읽자”




Part2. 막히면 뚫기

자, 그냥 읽기를 시전하며 잘 가다가 ‘막히는 부분’이 나오면 어떡해야 할까?

우선 ‘막히는 부분’이라는 말부터 정의하자.

‘막히는 부분’이란 1. 이해가 안되는 부분/ 2. 정보량이 너무 많은 부분/ 3.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탁 치고 지나가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하나씩 살펴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짚어보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란, 걍 뭔 말인지 딱 안 와닿는 부분이다. 그건 논리를 내가 따라가지 못해서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내가 모르는 말일 수도 있다. 헤겔 지문으로 예를 들어보자. 처음 두 문장읽고 동공지진이 오는가? 그럼 여기가 내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정립-반정립-종합. 변증법의 논리적 구조를 일컫는 말이다. 변증법에 따라 철학적 논증을 수행한 인물로는 단연 헤겔이 거명된다. 변증법은 대등한 위상을 지니는 세 범주의 병렬이 아니라, 대립적인 두 범주가 조화로운 통일을 이루어 가는 수렴적 상향성을 구조적 특징으로 한다. 헤겔에게서 변증법은 논증의 방식임을 넘어, 논증 대상 자체의 존재 방식이기도 하다. 즉 세계의 근원적 질서인 ‘이념’의 내적 구조도, 이념이 시ㆍ공간적 현실로서 드러나는 방식도 변증법적이기에, 이념과 현실은 하나의 체계를 이루며, 이 두 차원의 원리를 밝히는 철학적 논증도 변증법적 체계성을 ⓐ 지녀야 한다. (22수능 ‘the’헤겔)



2번째는 pcr같은 지문에서 정보가 쏟아질 때 동공지진이 오는 경우이다. 

‘어어 주형 DNA가… 프라이머가 …’ 


1993년 노벨 화학상은 중합 효소 연쇄 반응(PCR)을 개발한 멀리스에게 수여된다. 염기 서열을 아는 DNA가 한 분자라도 있으면 이를 다량으로 증폭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이다. PCR는 주형 DNA, 프라이머, DNA 중합 효소, 4종의 뉴클레오 타이드가 필요하다. 주형 DNA란 시료로부터 추출하여 PCR 에서 DNA 증폭의 바탕이 되는 이중 가닥 DNA를 말하며, 주형 DNA에서 증폭하고자 하는 부위를 표적 DNA라 한다. 프라이머는 표적 DNA의 일부분과 동일한 염기 서열로 이루 어진 짧은 단일 가닥 DNA로, 2종의 프라이머가 표적 DNA의 시작과 끝에 각각 결합한다. DNA 중합 효소는 DNA를 복제 하는데, 단일 가닥 DNA의 각 염기 서열에 대응하는 뉴클레오타이드를 순서대로 결합시켜 이중 가닥 DNA를 생성한다.



3번째는 아마 잘 와닿지 않을 텐데, 혹시 루미큐브 해본 적이 있는지? 루미큐브를 하다 보면 타일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머리를 순간적으로 탁 치고 지나가는 조합 구조가 보일 때가 있다. (없으면 망고) 그걸 잘 캐치하면 바로 ‘루미큐브’ 외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국어에서도 글을 읽다가 머리에 무의식적으로 보이거나 스쳐 지나가는 생각이 있는데 그 생각을 잘 캐치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 예를 들어보면 아래의 몇년 전 나왔던 가능세계 지문의 한 문장에서


그리고 나는 “만약 내가 8시 기 차를 탔다면, 나는 지각을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전통 논리학에서는 “만약 A이면 B이다.”라는 형식의 명제는 A가 거짓인 경우에는 B의 참 거짓에 상관없이 참이라고 규정한다



'만약 A가 거짓인 경우에는 B의 참 거짓에 상관없이…참? 엥?' 하는 생각이 들면 좋다. ‘아니, 전제가 잘못됐으면 뒤쪽이 뭐건 거짓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 왜 참이지?' 하는 생각. 보통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두뇌의 칼을 좀 갈아놓으면 캐치할 수 있다.

(해설하자면 가능세계를 전제로 보면 A라는 가능세계에선 모든 B가 가능해서 참이 되고, 엄밀하게 따지자면 예를 들어서 이해하면 된다)



문제점을 짚어 봤으니 이제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보자. 




1.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만났을 때.

사실 이해가 안되는 이유는 몇가지 없다. 우선 지문 외적 요인(피곤하다거나 주변이 시끄럽다거나)을 제외하고 생각해보자.

우선 지문에서 설명하는 용어나 개념이 너무 어려울 수도 있다. 또 아니면 지문의 내용이 너무 압축적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도치 구조라 초반만 읽으면 이해가 안되는 구조일 수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요인은 이 정도인 것 같은데 더 있으면 댓글로 ㄱ


1.지문에서 설명하는 용어나 개념이 너무 어려울 때=끊어서 천천히 읽기

이럴 때는 단순무식하게 문장을 짧게 나눠서 이해해보는 것이 정석이다. 글 읽는 속도와 꼼꼼함은 반비례하기 마련이니 속도를 좀 늦추고 이해 가는 데에서부터 조금씩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마음으로 유기적으로 읽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빠른 길이다. 예를 들어 작수 헤겔 지문에서의 '변증법'이란 용어를 별 생각없이 '어렵네'하고 읽으면 결국 필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변증법이라는 단어를 그날 처음 봤어도 앞에서부터 정신줄 놓지 말고 찬찬히 읽었으면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말처럼 쉬운 건 아니라 연습을 많이 해봐야 한다.

But, 지문 이해라는 측면말고 문제 풀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지문들도 있다. 기술 쪽 느낌 지문들에서 이런 대목들이 가끔 있는데, 그냥 그 문장은 이해를 못해도 일대일 대응을 통해 문제를 풀 수 있는 경우이다. 주로 방정식 느낌의 문장이 있을 때 이런 방식이 활용 가능하다.


2. 지문의 내용이 과하게 압축적인 부분은 원래 수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혹은 지문에는 나와도 문제에선 물어보지 않았지만) 작년 22수능부터는 그런 경향이 확연히 보이기 시작했다. 이럴 경우에는 1-1번과 해결 방법이 비슷한데, 짧게 끊어서 그 문장이 이해가 갈 때까지 생각해보고 그 사이에서 문제점을 짚어본 다음 나만의 논리를 구성하는 게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사설 지문을 풀 때 어려움을 위한 어려움을 주는 것 같은 문제에서 자주 느껴지곤 한다. 좀 어려운 파트라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주어진 정보를 파악하고(문장을 이해가 갈 때까지 생각해보고) – 논리적으로 빈 정보를 찾고(문제점을 짚어본 다음)- 빈 정보를 채우면 (논리를 구성하는 거) 된다. 

[요 부분에서 질문이 좀 있을 거 같은데 있으시면 질문해주세요.]


3. 도치 구조란 걍 내가 여기서 임의로 설정한 말이다. (구조독해 반대파니까 몰아가지 마세요 코동욱 센세 만세!) 

개념을 툭 던졌으면 설명을 해줘야 되는데 설명을 뒤에서 해주는 느낌? 이 글에서 '도치 구조'라는 임의로 설정한 개념을 주황글씨에서 설명 안하고 여기서 하는 것도 일종의 도치 구조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사실 1-1 처럼 머리를 굴려봐도 아는 게 없으니까 안 나온다. 정보가 있어야 이해를 하지. 요럴 때는 '뒤에서 설명해주겠지'라는 믿음을 가지고 쭉 가는 것도 실력이다. 브레턴우즈 지문 초반에 보면 (잘 모르겠는 분들은 22수능 경제 지문 참조) '트리핀 딜레마' 상황이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을 바로 안해준다. 뒤에 가야 알 수 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해가 안되서 넘어갈 때 '뒤에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그냥 넘어가면 아무 의미없다. 이런 생각을 한번 하고 넘어가야 뒤에 나왔을 때도 깔끔하게 이해가 되고, 지문 끝까지 나오지 않았을 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2. 정보량이 폭탄인 부분

<눈쓰기>

정보량이 많을 때도 이해가 안될 때와 마찬가지로 급발진하기보다는 천천히 가면서 정보량을 머릿속에 담는 게 좋다. 

A라는 정보를 보고 B라는 정보를 보고 넘어가기 전에 ‘어, 잘 기억이 안나겠는데?’ 싶으면 A 한번 더 보고 AB떠올리는 식으로 말이다. 

이걸 기본적인 태도로 하고 가되 진짜 정보량이 많은 지문에선 그렇게가 잘 안 될 때가 있다. 그럴 땐 손이 머리를 도와줘야 한다. 


<손쓰기>

1. 순서대로 주어지는 정보나 원리를 설명하는 정보는 옆에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을 그리면 도움이 된다. 이때 그림은 내가 알고 있는 부분은 그릴 필요가 없고, 내용이 눈에 싹 안 들어오는 내용 위주로 그리면서 하면 좋다. 이때 그림은 추상적인 개념 관계를 묘사한 도식일 수도 있고 PCR 지문에서처럼 정보 간의 관계를 표시한 것일 수도 있다.


2. 지문에서 그래프로 설명할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 특징이 꼭 그래프를 안 주고 말로만 설명한다. 뒤에 보기에 나오긴 하지만 그 글을 보고 항상 그려보자. 그리고 이게 뭔 뜻인지 이해하면 문제풀 때나 지문 장악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다. 지문에서 그래프를 설명하면 그래프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워서 주는 거다. 꼭 그려보자 직접.




3. 무의식적인 의문이 드는 부분

읽히긴 그냥 쓱 읽히는데 '어 이거 왜 그렇지?'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을 말한다. 이걸 활용하려면 우선 의문을 잡아야 한다.


1. 무의식적인 의문을 캐치하는 연습

평상시엔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 뇌는 끊임없이 외부 자극에 반응한다. 하지만 모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므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신경끄는 법'을 배우곤 한다. But, 국어를 할 땐 신경을 다시 켜서 뇌에 자극을 주는 모든 말에 반응할 필요가 있다. 연습 한번 해보자. 그냥 국어 지문 아무거나 한 지문 꺼내서 한 문장 읽고 거기서 할 수 있는 질문-너무 억지스럽고 당연한 거 말고-을 최소 하나 끄집어내보자. 그런 의문 중에는 쓸모없고 이상한 것도 물론 있겠지만 지문의 핵심을 관통하는 의문이 섞여 있기 마련이다. 이 쓸모있는 질문을 의식으로 끄집어내는 일이 능숙해지다 보면 지문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을 스치는 의문만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도 지문이 거의 다 이해된다.


2. 의문 해결하기_적당한 깊이까지

의문을 캐치했으면 이걸 이제 해결을 해야한다. 해결은 '지문의 내용을 근거로 한 추론'을 통해 할 수 있다. 이 추론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선 적절한 예시를 들 수도 있고. 하지만 추론은 또다른 질문을 낳고 그건 또 더 깊은 추론을 낳는다. 하지만 우린 천하제일추론 대회에 온 게 아니라 국어 문제풀러 온 거기 때문에 걍 적당한 데서 끊을 줄도 알아야 한다.











오늘 글 내용은 엄청나게 긴 건 아니지만 제가 이때까지 쓴 글 중에서 가장 내공이 많이 들어간 글입니다… 국어를 어느 정도 했어야 공감이 가실 내용도 있고요... 많은 정보를 압축적으로 글 한 편에 풀어놓은 거라 서술이 불친절하기도 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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