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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옛날에 고졸은 9급 밖에 못했던 걸로 알고 있음
옛날엔 그랬죠
요즘이야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엔 고졸용 지금은 취업이 안되니까..
9급 월급으로 서울에서 어떻게살아감?
그거랑 무관하지 않나? 지금 주제하고
부모님세대에선 공무원쪽 인식이 그럴만도 함
고졸용이라니 ㅋㅋ 요즘 현실을 너무 모르시는듯..딱히 아실 필요도 없겠지만 자식 세대랑 어느 정도 말이 통하려면 청년들이 겪는 취업난이라던가 이런 고충들에 대해 알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예전에는 공무원 시험 돈주면 시험지 주고 그랬음 ㅋㅋㅋ 참고로 우리아빠세대때
그렇게 쉽게쉽게 되고서는 연금 월 200~300까지도 받아처먹는다죠.
반면 요즘 9급은 평균이 건동홍 지거국인데도 연금도 못받고 에휴이.
엄청 옛날에는 그랬음 지금 40중반~50중반 그 세대쯤 요즘 9급 신규로 들어오는 사람들 보면 명문대생도 은근 보인다고 들었음
아 문과용으로 통일하자고 ㅋㅋㅋㅋ
정확히 말하면 도태된 문과용임.
문과도 5급 로스쿨 cpa 금공이면 공대 후드려팹니다.
직업 수준 자체는 고졸용 맞음
근데 취업시장에서 도태된 문과생, 전문직 못하는 문과생들이 좆소는 가기 싫으니까 울며겨자먹기로 덤벼드는거.
애초에 5급이나 로스쿨 cpa자체가 최상위클라스 아닌가? 7급만 해도 연고 서성한 엄청 많이 보이던데.
그니까 9급이라는거 자체가 좋은 직업은 아님. 안정성이 최고라면서 9급 올려치기하는 사람들 꽤 많이 봐서. 애초에 연금 토막난 이상 직업가치가 7,9급 다 예전만 못하죠
사실 님 아버지 말 어느정도는 맞는게 대학 나와서 9급할거면 그냥 대학 안 가고 기술 배우는게 더 나을듯.
당연히 막 좋다고는 생각 안하지. 애초에 1부터 9중에 가장 마지막은 9라는 어감부터 가장 안좋다라는 느낌부터 드는데. 근데 사실 공무원은 돈 보다는 약간 그런거 아님? 사기업처럼 위에사람한테 아부 안하고 눈치 없어도 승진에 큰 무리 없고, 아무리 대충 일하고 실수 많이 해도 범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짤릴 일 없고 일을 하면 할수록 점점 할 일도 많아지고 복잡해지는 회계사 변호사에 비해서 똑같은 일만 기계적으로 하고 머리 쓰는일 없어서 머리 깨질 일 없는 장점- 한 마디로 큰 출세는 안바라는 대신 안정적으로 적당히 대충 일하면서 벌어먹고 살고 싶어 하는 사람한테는 최고지. 나같아도 돈 좀 못벌어도 좋으니 사기업은 들어가고 나서도 머리아파서 안하고 싶기도 하고...
본인의 가치관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고졸4드론할거아니면 9급은 좀 아닌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