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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풀화1은죽고싶지않아 [1016140] · MS 2020 · 쪽지

2022-05-13 2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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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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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도 하나둘 이해되거나 공감되는것도 생기고

전엔 그냥 무지성으로

개념 - 기출 - n제 - 실모 하면 성적 나오겠지 했었는데


올해는 왜 저걸 해야하고 내가 이걸 해서 얻을 수 있는게 뭘까 내가 부족한건 뭐고 이걸 어떻게 해야 채울수 있을까

같은걸 생각하면서 하다 보니깐

작년수능의 아픔이 없어지고 잘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문제는 공부 방법은 안거 같은데 열심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그렇게 못 하고 있는거랑(물론 뭐 하려고 열심히 했으면 했겠죠? 상황이 안된게 아니라 그냥 제 의지박약일지도)


왜 이 나이 처먹고 나서야 알았을까 라는 후회? 아쉬움?


수능 잘 본 사람들이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을까?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려고 하고 있는건가? 아니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도 있네요


그리고 친구들 중에서 제일 못간 애들이

메디컬 기준으론 지거국의대

그 이외로는 스카이라서(대부분 현역때)

내가 제일 부족한데 왜 난 멍청하게 미련을 못 버리고 아직도 수능을 보려는 걸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저 응원해주시는 오르비언들 항상 고맙기도 하고 응원 받은만큼 성공해서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이미 대학 가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약간 질투가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맙고

아직 어떤 이유에서든 수능을 보고 계시거나/볼 예정이신 분들도 다들 힘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성공을 할 수 없다는건 이미 머리로 알고 있고 그렇다면 실패할 사람 1순위는 양심적으로 아마 저일텐데

조금 많이 대가리가 꽃밭인거 같긴 하지만 다들 성공해서 큰 사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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