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H [1106656] · MS 2021 · 쪽지

2022-05-08 14:49:52
조회수 593

수험생 멘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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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멘탈 관리 어떻게 하셨나요? 현역 정시러인데... 제가 고3 3월부터 정신을 차린 케이스라 다른 애들보다 진도 많이 늦어요. 수학 공통과목도 아직 뉴런 듣고 있고 미적분은 1회독도 못한 상태... 다른 애들은 벌써 드릴 꺼내고 n제 돌리는데 저만 기출하고 있어서 멘탈이 많이 무너지네요. 저희 학교가 정시러 많은 갓반고라 그런지 몰라도 모의고사보면 다 1~2등급인데 저만 3~4등급이고 벌써부터 인생 망한 느낌이에요. 수험생활 하나 못 버티는데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어떻게 버티나 싶고... 3모 때 저랑 성적이 비슷했던 친구가 4모 때 1~2등급 나온 거 보고 충격먹었어요. 질투심도 많이 나고 쟨 대체 어떻게 공부했길래 저렇게 단기간에 성적이 오를 수 있었나 싶고 전 그동안 뭐했나 싶어요... 이러다 친구들까지 다 잃을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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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창​ · 919982 · 22/05/08 14:58 · MS 2019

    운동으로 멘탈 관리했습니다
    운동하면 체력 좋아지고 스트레스 퓰리고 행복합니다

  • 물리노배 · 973363 · 22/05/08 15:23 · MS 2020

    공감추

  • JNH · 1106656 · 22/05/09 01:15 · MS 2021

    헉 ...... 원래 운동 되게 열심히 했었는데 요새 시간이 도저히 안 나서 그만했더니 우울해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갑자기 다시 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감사해요~

  • 도긩 · 989591 · 22/05/08 15:08 · MS 2020

    본인이 부족한걸 받아들이면 편하더라구요

  • 도긩 · 989591 · 22/05/08 15:09 · MS 2020

    저도 푸는 속도가 느려서 남들보다 문제집을 덜풀었은데 그냥 다른걸 인정하니깐 불안함이 사라졋다하면 거짓말이고 줄어들었었네요

  • JNH · 1106656 · 22/05/09 01:17 · MS 2021

    이게 정답인 것 같아요ㅠ... 제가 부족하단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드네요. 친구들한테 2회독이라고 거짓말도 치게 되고 ㅋㅋㅋ 그냥 제가 공부 안한 걸 인정해야겠어요. 이것도 어쨋든 공부를 안 한 과거의 제 업보겟죠

  • 도긩 · 989591 · 22/05/09 09:42 · MS 2020

    냉정하게 말하면 본인 업보가 맞죠 목표양 자체를 줄이고 현실적으로 점수 조정하면 괜찮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