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얼음 [1106507] · MS 2021 · 쪽지

2022-05-01 01:55:28
조회수 1,359

mbti 찐 N이 한 번 해본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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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한 학생이 있다고 상정해보자 ㅇㅇ


이 학생이 수학을 되게 좋아하는데, 과학보다는 사회 과학 및 인문학을 좋아함


그래서 '난 수학을 좋아하는거지, 이공계를 가고 싶은게 아니니까' 라는 신념을 가지고


내신에서 사탐을 선택함


물론 미확기 심화수학 고급수학같이 수학 관련 교과는 싹다 수강하고 ㅇㅇ


그래서 막 확통 미적이 1등급뜨고, 기하도 A뜨고 고급수학도 수강하고 그러는데 사탐 선택자여서


세특 체울 때 윤사 시간에 '수학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논의' 사문 시간에 '사회 현상과 관련된 통계 원리 심화 조사'


이런 식으로 수학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내는거임


그래서 학종을 냈고, 교수들은 당황함


수학과인데 사탐 이수한 학생이 지원한거니까 ㅇㅇ


근데 성적도 매우 우수하고, 수학 비교과 및 기타 활동에서 수학에 대한 전문성과 호기심, 애정이 너무 잘 드러나는거임


그렇게 이 학생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에 입학


그리고 철학과를 복수전공해서 수리철학, 집합론 막 이런거 연구하는 대학원생이 되는거임 ㅋㅋㅋㅋ


현실적으로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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