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30호] 2023년 입시 전략 세우기 1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370949
안녕하세요 Team PPL 입시전략팀 팀장 김성원입니다.
저는 세 번의 수능 끝에 정시로 대학에 입학하였고, 현재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저는 세 번의 수능을 거치면서, 다양한 입시전략과 공부 방법들을 이용하였고,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겪어왔습니다. 2023년 수능 시험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요 대학의 정시 규모 확대,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 및 논술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등으로 ‘수능’의 중요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입시 선배로서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중요한 입시전략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먼저, 현재 본인의 성적 수준의 지원 가능 대학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때, 본인의 성적 수준의 지표는 학교 모의고사 점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6월, 9월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으로 지원 가능 대학 라인을 잡으시면 보다 정확하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3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교과 성적과 학생부 스펙과 더불어 수시 라인을 잡는 기준이 되고, 정시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예측하는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실제 수능에서는 ‘시험이라는 긴장감, 압박감’, ‘예상치 못한 난이도’ 등 많은 내적, 외적 요인들이 작용하여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보다 점수가 더 낮게 나오는 경향이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모의고사 성적보다 조금 더 낮은 라인의 대학교로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둘째로, 목표 대학의 전형을 분석하여야 합니다.
각 대학 입시 전형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포함하여 정말 해마다 다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듯이 본인의 희망대학의 전형을 면밀하게 분석하다 보면 본인의 성적과 상황에 딱 들어맞는 전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종 커뮤니티나 사이트에 떠돌아다니는 각 학교별 입시요강은 출처와 내용이 정확하지 않으니 반드시 해당 대학교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입시요강을 살펴 보아야합니다. 목표 대학과 실제 지원 가능한 대학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3월 모의고사 끝난 바로 지금부터 대학별 2023학년도 선발 전형을 비교해 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반드시 점검하여야 합니다.
(3) 셋째로, 지원 가능 대학과 목표 대학의 전형 분석 이후에 자기 객관화를 하셔야 합니다.
대입의 전형요소 중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앞으로 주력할 전형을 결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전형이 결정되어야지만 앞으로의 학습과 대입 준비 방향을 명확하게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자신의 비교우위 영역과 학습능력 모두를 고려하여 자기 객관화를 진행하여야 입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객관화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지만 목표대학을 수정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학습전략과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저의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성적표는 실제 저의 수능성적표입니다. 저는 국영수에 비해 사회탐구 영역의 성적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17학년도 당시 성균관대학교의 정시 과목별 비율은 국어30%, 수학30%, 영어30%, 사회탐구영역10%였습니다. 저는 저의 사회탐구 점수가 비슷한 성적 수준의 학생들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을 인식하고, 최대한 사탐 반영 비울이 적은 학교로 지원하였고, 최초합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6월 모의고사는 6월 9일(목요일)에 시행됩니다. 아마 여러분 모두는 3월 모의고사로 겨울방학 동안 쌓은 실력과 본인의 취약 과목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6월 모의고사는 그 해 수능의 출제 경향을 예고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므로 6월 모의고사를 치루기 전에 계속에서 자신의 취약과목을 보완하고, 영역별 학습 균형을 잡아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야합니다. 또한 4월과 5월에는 중간고사와 비교과 준비에 몰입하는 시기이므로,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내신 대비를 철저히 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등 수능 공부까지 병행하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 또는 쪽지로 알려주세요!
답변을 드리며 앞으로의 입시자료 제작에도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칼럼 제작 | Team PPL 입시전략팀
제작 일자 | 2022.04.25.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학원있는날이여 ㅠ 아니 학원이 5시부터10시까지면 공부를 해봤자...
-
96 90 96 100 플마3정도한다치면
-
풀어버릴까? 새책이 있으면 아깝지만 다른 것도 해야 해서 좀 고민이네
-
내 수학실력에 경각심이 들었다 감도 안잡히던데
-
푸앙님을 기다려요
-
대충 큰 틀이라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르비 안녕히주무세요! 10
오르비 잘자요
-
처박혀서 공부만하던 삼수생인데요 6모 신청기간이 몇일 전까지란걸 오늘 알았습니다ㅠㅠ...
-
내가 하는 고민을 다른 동기들도 비슷하게 하고 있고 그냥 약속을 억지로...
-
"한국형 챗GPT 무료" 이재명에 안철수 "AI 모르면 좀 가만히 있어라" 질타 8
[파이낸셜뉴스] 대선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형 챗GPT...
-
진지하게
-
우리 모두 잊지말아요 어디에 있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쇼
-
무보97 이상이면 좋겠지만 무보 중간2만 돼도 만족하겠음..
-
자연수 m(m>1)에 대해, 그림과 같이 f(x)=x^m, g(x)=[x]^m,...
-
국어장애라 1
모고 볼때마다 압박감으로 시작함
-
내 이상형 9
-
잔다 6
붙는다 붙는다 붙는다
-
아 1
벡터 3점도 틀릴듯 호머식
-
급수까지인줄;; 근데 30번 급수각이긴함
-
말이 조금 이상하긴한데 문제조건 이외에 드는 여러 생각들을 적으면서 손 바쁘게...
-
사회적 매장 당할 뻔
-
13번 쯤 풀다가 막히면 진짜 손발이 달달 떨림
-
히히 영어 끝 0
셤범위 끗 내일부터 무한복습 문풀 드가자
-
내일 더프 시험 보는데 11
인생 첫 더프임ㅇㅇ
-
뇌가 반으로 쪼갸지는 느낌 나네 속함수 관찰 존나 어려눔
-
벡터 마구마구 2
분해하는 고수가 되고싶다
-
웹소설 너무 재밌다 더읽어야지
-
오랜만이에요 12
-
통통이고 작수 88 3덮96 3월학평96인데 확통 너무 재미도없고 하기싫어서...
-
팝콘뜯을기회를놓침
-
평소엔 쓰는데 또 누구는 벗고 찍으라하고.. 어케할까요
-
웹툰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그 맛
-
인문논술 합격 인증 가능하신 분으로 구합니다 ㅜㅜ 신촌에 거주중이라 신촌에서...
-
입결이 뻥튀기되어있었던 거구나.. 충대 화공 충분히 갈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이...
-
미적 높2 기원 0
제발제발심멘오직심멘
-
예시문항 재고찰 (ft. 대충 만든 거냐 의도냐?) 2
1. 고1수학 연계(?) (행렬 연계 ㅋㅋ) 2. 이제 그림 위치를 지꼴리는대로...
-
. 감기가 일주일 동안 나아지질 않는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
본사람 난이도 언질좀
-
정의적으로 틀린거있음?
-
안녕하세요, 국생국사 현입니다. 이번에는 수능특강 독서 편의 인문 예술 지문들의...
-
가채점표 따로 안써도 되겠죠?
-
피부 ㅈㄹ났네 6
이런애를누가좋아해...
-
스블하다가 이제 복습 계속 돌리면서 엔제 푸는데 4규 극한이랑 수1은 괜찮은데...
-
인생 첫 적백 10
이투스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무지성 n제 양치기가 빛을 발한것 같아서 행복하군요 흐흐
-
대학시험 0
단위 다 외워가야하나요??인치,피트,마일등..
-
사문 인강 추천 1
윤성훈 이지영 임정환 아예 노베이고 누가 제일 좋을까요?..
-
말이안되네 ㅋㅋㅋ
-
웃기고 있네 ㅋㅋㅋ 다른 나라들보다 변호사수 적은거 이번 기회에 공론화될듯
-
옯나잇 8
내일 봐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