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정을 쉽게 못 떼는 분 계신가요..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정은 쉽게 드는데 떼는건 정말 어렵네요...

얼굴 이름 사는곳 몰랐던 사람들과 여행갔던적이있는데 고작 3일동안 정이 너무 들어서... 공항에서 헤어질 때 너무 슬프고 ㅠㅜ

이게 제 단점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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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51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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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27 18:45 빡t 실전모의
15/08/27 01:56 이거 맞추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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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네쭈구리 · 520244 · 15/02/03 00:38

저도 그래요ㅋㅋㅋ제일 슬픈건 상대방은 그러지 않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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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0:40 · MS 2014

상대방은 너무 쉽게 정을 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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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막국수 · 549877 · 15/02/03 00:46

나도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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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둥절 · 553010 · 15/02/03 00:40

저도 비슷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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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0:41 · MS 2014

오 ㅠㅠ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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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종원2 · 556488 · 15/02/03 00:40

모르는사람과여행을??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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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구뇨오옹 · 553480 · 15/02/03 00:41

게스트 하우스 이런거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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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0:41 · MS 2014

장학제단에서 체험같은게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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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으이! · 523077 · 15/02/03 00:41 · MS 2014

어릴때는 그랬다가 요즘은 안그러는데 그냥 살다보면 언젠가 만나겠지 하는 마음이에요 그냥 이렇게 잠깐 만나고 스친것도 인연이지 그냥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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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0:42 · MS 2014

저도 어느정도는 무심해지고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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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TS · 504417 · 15/02/03 00:43 · MS 2014

저도요. 되게 막 별로 안 친했어도 시간 지나면 보고싶어지는? 이런 경우도 상당히 많고..끝이 안 좋았던 애들도 다시 보고 싶어지는 경우도 많고. 근데 나이가 먹을수록 정도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무서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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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0:45 · MS 2014

그러게요...참.. 정이란게 뭔지.. 보기싫다가도 보고싶고 그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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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녀 · 504956 · 15/02/03 00:46 · MS 2014

시간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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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00 · MS 2014

가끔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해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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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밸리 · 526597 · 15/02/03 00:46 · MS 2014

반수할건데 정들까봐 철벽을 쳐야할지..참 고민되네요
첨부터 반수할 생각 가지니 애초에 정이 안들까봐도 좀 걱정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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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01 · MS 2014

님은 좋은분이라 초반에도 쉽게 정들꺼에요 :) 한 몇 명은 사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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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갈거여 · 491457 · 15/02/03 00:47 · MS 2014

저는 예전에 제가 원래 좋게 본 사람은 잘 해주고 정 많이 줬는데 상대방은 전혀 그렇지 않고 저 만만하게 보고 막 그러는 거 느끼고 나서 그 때 이후로 상처 받아서 사람 만나면 제가 먼저 선을 그어 버려요... 요새는 좀 많이 고쳤는데 예전에는 진짜 심했어요 철벽? 까지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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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03 · MS 2014

아.. 상처받지 않기위해서요??ㅠ 이제는 좀 많이 고쳐져서 다행이시네요! 모든 사람이 님한테 그렇게 대한다고는 생각하시지 마시고 좋은 관계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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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감자 · 530107 · 15/02/03 01:06 · MS 2014

저는 그게 심해서 사람이아닌 물건들에도 정을 붙힙니다....
정 엄청 잘붙혀요....

언제한번 사랑하는사람이랑 헤어졌을때는 그 당일에 도서관에있었는데 화장실에서 한시간 내내 울고 약 4~5개월간 밤마다 울다가 지칠때쯤 잠들고 하루중에 최소 3시간 많게는 13시간동안 그아이를 생각하며 멍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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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09 · MS 2014

연인과는 더더욱 그러죠ㅠㅠ
한동안 생각나지않다가 갑자기 생각나고 울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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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감자 · 530107 · 15/02/03 01:14 · MS 2014

엽록체님이 덧글 다셨던것들 떠올려보면 지금까지 애인 딱한명 사귄적 있으셨다고 하신것같네요

제가 말하는바를 가장 잘 이해하시겠네요... 저랑 비슷하게 정 잘붙힌다고 했으니까... 에휴ㅠ 엽록체님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진짜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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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19 · MS 2014

저는 사람을 많이 만났어요..
그리고 생각나면 다른 생각으로 얼른 돌리기도 했구요...

이렇게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에서 멀어져가던데 가끔 생각날 때는 좋은 추억이라 생각하고 추억에 잠겨있다가보면 생각이 떠나고 지금 해야할것들이 생각나더라구요ㅎㅎ

확실히 시간이 약이되는 경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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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감자 · 530107 · 15/02/03 01:24 · MS 2014

저도 비슷한것같습니다...
일단 다른사람을 많이 만나야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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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27 · MS 2014

좋은 인연으로 추억 다시 쌓으시게 될거에요 :) 너무 낙심하지마시고 기운차리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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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감자 · 530107 · 15/02/03 02:13 · MS 2014

엽록체님두요 !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정이 많기때문에... 그로인해 피해보는게 많습니다. 감정소모라고하죠...

제가 원하는 대학가기 전까지 여자랑은 말도 안섞으려 합니다... 대화 한번나눈것만으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가며 혼자 정쌓고있는 습성이 있어서 ㅋㅋㅋㅋ 정작 상대는 아무것도없기에 결국 저만 상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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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 521684 · 15/02/03 01:23 · MS 2014

저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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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 519205 · 15/02/03 01:28 · MS 2014

으어ㅠㅠㅠ사람이 너무 좋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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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혁 · 517676 · 15/02/03 03:14 · MS 2014

저도...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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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바라기 · 509101 · 15/02/03 03:21 · MS 2014

내가하고픈말... 헤어지는게그리도슬프고공허하구.. 만날땐별로안반가워하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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