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무민’ 작가의 마지막 장편 [책과 삶]

2022-04-24 02:33:10  원문 2021-12-10 21:27  조회수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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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페어플레이 토베 얀손 지음·안미란 옮김 민음사 | 156쪽 | 1만3000원

욘나는 마리에게 직접 찍은 비디오 영상을 보여준다. 도중에 오랫동안 새까만 화면이 나온다. 마리는 말한다. “너 여기는 잘라야겠다. 아무도 무슨 의미인지 모를 거야. 너무 어두워.”

욘나는 답한다. “여기는 아주 까매도 상관없어. 마리가 거기 있었으니까. 안 그래?”

다른 이들은 아무것도 보지 못할 때도 사랑하는 대상이 거기 있음을 아는 이는 그 순간을 충만하게 감각한다. 는 욘나와 마리, 두 사람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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