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시 논란 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314168
그냥 모의고사 점수를 내신으로 평가하면 안되나?
이 생각듦.
1년에 4번씩 보고 전국 학교가 문제 동일하고 내신문제랑은 비교불가급 퀄인데
진짜 왜 안되는거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9급공무원? 아 근데 재미가 없어보이는데
-
잘자라구해줘 8
쓰담도
-
수능 황제 분들께 여쭙겠습니다. 수능 기준 시간 없이 풀면 다 맞고 실전에서는 1컷...
-
5덮 사문 0
28m 42점 개시발
-
인스타나 유튜브 유나 직캠 댓글 보면 뭔 죄다 골반 수술 얘기네 분명 몇 달전까지는...
-
을종배당 2
뉴원스톱암보험
-
내일 1교시인데.. 이런 그러니까 교수님 왜 3일전에 발표하라고 통보를
-
여러분 6
자라
-
바꿨는데 존나맛있다 ㄹㅇ
-
ㅈ됐네
-
잔ㅋ 1
다ㅋ
-
저 급식 아님 0
-
간호가고싶음 0
불취업이라는데도 가고싶음 가는게맞나
-
님들은 어떻게 이런 공부안함..?을 극복하셨나요 ㅠㅠ
-
저 급식임 3
-
하루종일 물고일음
-
친구가 내신으로 잠깐 썼던거 준다는데 작년것도 괜찮나요?
-
어디까지올라가는거에요?
-
추석이었나 무슨 영상같은거 녹방 틀어놨길래 관리자 없는줄 알고 그 1557이모티콘?...
-
몸이 너무 아파 5
흐
-
쌍윤 각이네 1
교재 구매 고고링 종익쌤 다시 봬요
-
몇개 보다보면 옛날꺼까지 계속 들어감 ㅈㄴ 많이 봄 그러다가
-
오노추 0
-
원래 애니는 5
미소년남주에 자아의탁하려고 보는거 아닌가
-
대학입시만 알지 그 이후 진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 자연대 교수하기 빡센가요?
-
최적? 아는 게 하나도 없음
-
내일할거 8
앱스키마 독서문학 기출정식 찔끔 미적볼텍스끝내기 두날개 볼록렌즈까지 끝내기
-
화작 확통 생윤 윤사 91 61 76 47 35 수학 나만 어려웠나.. 다들...
-
돈벌고싶어 0
아
-
어떤 강의가 가장 맛도리인가요?
-
사실 스토리는 걍 그저 그렇긴 한데 남주 미소년이라 자아의탁하기 좋음
-
사문 <--개념량 개많아 보이는데 지금 런 할만 한가요? 22
일단 배경지식 0인데, 지금 런 해도 될까요?
-
23화2는 머임 5
투필순데 만점자 4명 머임
-
상식적이고 이유있는 호의에 고마움을 못느끼고 이유없는 호의에만 큰 고마움을 느끼는
-
분명히 풀었던건데 30분 생각해도 못풀겠음 기출로 돌아가야하나
-
누백9~13은 몇등급대인강요?
-
베터리가 3%인데.
-
우울하다 우울해 18
또 우울시계가 째깍째깍 ~ 우울하다 우울해 라면 왜 먹었지? 살 찌겠네
-
광공업 비율 보고있는데 경북보다 많네 1 경기 2 서울 3 경북
-
찬우쌤 3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작수 문학에서 손도 못 댔던 제가 이번 5덮 문학 다...
-
스탭1은 술술풀려서 풀고있긴한데 진도를 지금 수1은 삼각함수고 수2는 적분인데 완전느린건가?
-
웃음꽃이 1
활 짝
-
ㅇㄱ ㅈㅉㅇㅇ? 3
난 다크인데
-
어디한번 날 운지시켜봐
-
이젠 지쳐서 0
아무것도 못하겠다.. 공부가 손에 안 잡히능데 한 번의 내신 실수가 지난 내 모든...
-
1패 2승 1무 2
ㅅ1ㅂ!!
-
이런 더프같은 3
사설 모고는 찍맞이나 호머식 채점해도 된다 vs 안된다
-
운명을 지나치다 10
운명을 지나치다
-
6모가 2주도 안남았네 16
이게말이되냐…
-
만표 80 넘는 탐구 없이 에피 찍은애는 없길래
갓반고 특목고에 학생들 몰릴까봐..?
소신발언: 시험은 다 똑같아도 사는 환경이 모두 다르니까… 얻을 수 있는 정보와 도움과 자료도 다를 수 밖에.. 그러면 좋은 대학 가는 사람은 수도권에서만 나올듯
어떤 형태의 시험이라도 각 학생의 준비환경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이 많은 학생이 유리하다고 해서 그 학생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돈이 적다고(차상위 계층 수준 위의) 가산점을 줄 수는 없죠. 같은 문제를 풀었을때 수도권 학생이 점수가 높다면 그건 수도권 학생이 더 잘한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대학에선 더 힘든 조건에서 준비했다고 더 좋게 평가하진 않죠.
현실적으론 모든 교육환경이 같아지는 것이 힘들지만 우선 지금의 중구난방식의 내신 문제부터 통일시켜놓고 그게 최소한의 기준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과 별개로 지방의 경우에는 이미 지방할당이나 지역인재등으로 어떻게 보면 과할정도의 혜택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모고로 모든 점수를 산출하면 학교에서 활동을 하거나 수업을 듣는 학생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고3이라면 몰라도 고1,2가 학교에서 하루종일 수업 안듣고 인강만 돌리고 학원 교재만 푸는 건… 교육정책에 조금 어긋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ㅜ
학교에 올 이유가 거의 사라지는 건데 그러면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것과 별 다를 것이 없어 보이네요ㅠㅠ 물론 학교에서 이에 대비하여 양질의 모고 자료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수업을 제공하면 애들도 군말없이 다니겠죠! 그러기 위해서는 훨씬 더 큰 규모의 혁신과 예산이 필요할 거고요. 물론 학교에 공부만 배우러 오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예의, 사회생활, 도덕성, 성교육 및 각종 안전교육, 체육과 예술 모두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니까요) 그 공부 외의 것들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있는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