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해지기 [488639] · MS 2014 · 쪽지

2015-01-30 16:40:11
조회수 2,520

의사란 좋은직업일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610644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의사란 직업의 전망에 대해

쓴 글이 있더군요

장문의 글이니 시간이 있으신분

읽으셨으면 합니다

제가볼땐 너무 비관적으로 본거같기도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http://m.blog.naver.com/hyouncho/5002419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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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네로 · 531522 · 15/01/30 16:51 · MS 2014

    전 딴거 하고 싶어서 의대 지망 안했는데
    의사가 전망 안좋단 소리는 어디까지나
    예전 의사랑 비교했을 때지
    다른 직종과 비교했을 때 얘기가 아니죠.

    직종 간의 단순 비교는 물론 어려운데
    흔히 그 직종에서 "평타"로 간주하는 것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의사가 적성 덜 타면서 소득도 높고 안정적이란건 아무도 부정 못하죠.

    우리나란 현실적으로 고등학교때까지 자기 진로 적성이나 흥미 알아보기 어렵고 경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경제적 변수가 많이 작용해서 직업선택에서 모험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는 심리가 팽배할 수 없으니 결국 이과는 다른 뜻이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의사, 넓게는 의치한이 선호될 수밖에 없죠.
    이상적인 현상이라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는게 당연하다는거죠.

  • 단단해지기 · 488639 · 15/01/30 16:54 · MS 2014

    네 그건맞죠
    7,80년대 화공
    imf전 건설
    imf이후 교대 의대 광풍으로 휩쓸고있죠
    이렇게 항상 바뀌는게 세상이니
    지금좋다고 미래에도 좋다는보장이없다는걸쓴글이죠
    imf전에 탑순위 과가 건축관련과였던걸보면 딱 그당시 건축과를 갔던 사람들이 imf가 오자 건축이 무너진걸보면 한치앞도모르는거같아요

  • 푸앙캉캉킹 · 550166 · 15/01/30 16:57 · MS 2014

    다른직종과 비교했을때 전망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님생각이네요
    지금 징징거리는 건 다른직업도다 전망이 안좋아서 그러는건데 ㅋ

  • 단단해지기 · 488639 · 15/01/30 16:59 · MS 2014

    저도 글에 썻다시피
    블로그글이 너무 비관적으로 본게아닌가하고
    오르비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을써봤습니다

  • nerd. · 549422 · 15/01/30 16:55 · MS 2014

    그래도 의사라는 직업의 지위가 있으니까요.
    다른곳은 정말 나와도 답이 없잖습니까.
    Lisenced 기반이 있으면 그나마 진입장벽이라도 있죠.
    다른곳은 그조차 없잖습니까

  • 추억앨범™ · 6955 · 15/01/30 16:59 · MS 2002

    경제적 전망과 별개로, 의술을 "베푼다" 는 고전적 의미로 본다면 이만한 직업이 없지만 현재의 의사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서는 일반 서비스업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비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A/S 센터 직원이랑 비슷할지도 모릅니다. A/S 센터 직원급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책임은 더 크고 무거운 직업이랄까요.

    제가 종종 이야기하지만 직업을 선택하는데에 있어서 경제적 전망이 전부는 아니에요. 이것저것 따졌을 때 그래도 의사가 제일 좋은 직업이라는 결론이 나올지언정, 경제적 전망 이외의 요소를 한 번쯤 생각은 해보세요.

  • 도토리묵 · 414051 · 15/01/30 17:29 · MS 2012

    4번개원하고 4번폐업.. 어떻게보면 대단한듯.. 보통 사업은 한두번 말아먹으면 회생불능인데 그래도 면허있고 벌어놓은거 있다보니 무슨 불사조마냥 살아나네요.. 확실히 부정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킨듯, 저런식으로 않좋은 사례만 몰아놓고 보면 어떤직업이 좋을지..

  • 단단해지기 · 488639 · 15/01/30 17:47 · MS 2014

    저도 비관적인면이 너무 부각된듯 싶어요

  • 무릎너무아파 · 554987 · 15/01/30 17:43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kkkkk55555 · 539552 · 15/01/30 18:17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1/30 19:11

    IMF이전과 이후의 사회분위기가 반전된것도 눈여겨 봐야합니다

    IMF직후에는 경제가 많이 불안해졌으니깐 의대에 몰렸다지만

    IMF청산이 끝난 지금도 의대러쉬가 끝나지 않는건

    사회전체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는걸 뜻하는 거같습니다

    그 "자신감"이란 "성공"그러니깐 열심히 노력만하면 "자수성가" 할 수 있을거라는

    그런 자신감이 상실된 사회분위기가

    의대입결을 높혀주고 있는거 같다는거죠

  • 서울대 ㄱ ㄱ · 498414 · 15/01/30 19:21

    어쨌든 간에 의료시장 자체의 파이는 상당히 빨리 늘어나는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저수가로 억제해도 말이죠 그러니깐 의사의 미래가 타 직종보다는 유망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근거없이 나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소수 병원에 집중되는 경향성은 큰 문제점으로 남아있고 개선책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 추억앨범™ · 6955 · 15/01/30 19:31 · MS 2002

    이제는 소수 병원이라기보다 소수 자본에 집중된다고 봐야죠. 파이가 늘어봤자 소수의 자본가들이 독식할테고, 자본없는 의사의 미래는 여전히 암울합니다. 물론 그나마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아서 같은 노동을 하더라도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거 같으니까 사람들이 몰리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