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이해못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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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이랑 죽음이 너무 두려워요 항상…가족들이나 내가 큰 병 걸리면 어떡하지 먼 미래에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지 이런 생각만 계속 해요 요즘…그거 때문에 매일 우울할 정도에요 진짜 남들은 이해 못할거 아니까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겠고 답답하네요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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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케 삼저같은 분이 또 있다니 이게 뭐라고 조금 안심이 되네요 나만 그런건 아니구나 싶어서요…님은 어떻게 극복하실 예정이신가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놔둬야 할까요?
극복하고 싶어서 의대 가서 연구해보려고요
근본적 무지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일단은 그냥 생각을 안하는 게 답 같아요
대단하시네요 꼭 목표 이루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냥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해봐야겠어요 님 답변이 도움이 많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고민 많이 했는데 저도
그런 만큼 지금 행복하게 살아야될거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다 부질없게 느껴지더라고요 님 말씀처럼 지금 행복하게 살아야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저도 다른거는 몰라도 치매는 두렵네요
저도 그게 가장 두려워요 그런 일이 생긴다면 견딜수가 없을거 같아요
저도 언젠가 그런 시기가 있었는듯
비슷하게 생각했던 분이 있다는거에 조금 위로를 받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 죽음의 공포때문에 잠이 안와서 수면제 먹었었습ㄴ디ㅏ
그 정도이셨군요…저도 요즘 그런 생각 때문에 밤에 잠이 안와요 항상 행복하시면 좋겠네요 저도 최대한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원치 않는 생각이 계속 드는건 병일 가능성이 높으니 심하면 정신과에 가보세요
안그래도 정신과에 가봐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어요 혹시나 저한테 문제가 있을까봐요..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갈피가 잡혔어요
그런 고민 해봤지만 그런 걱정은 끝이 없어서 결국 스스로 생각을 바꾼것 같아용 ㅎ
현명하시네요…저도 그러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저는 1달정도 준비기간만 있다면 언제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래서 사고사가 제일 무서움
정신적으로 강하신거 같네요 부러워요 그쵸 사고사는 정말 받아들이지 못할거 같네요…
그런 비이성적 불안도 우울증 증상이긴한데, 혹 사회적 소외감이나 우울감같은 증상도 느낀다면 정신과 방문 추천드려요. 만약 우울증이면 그건 그냥 진짜로 독감같은거라
생각의 문제가 아니라 생리적 문제여서
이게 비이성적인가? 나 이거 어릴때부터 그랬는데
저두 그런거 있었는데 약먹고 좋아져서. 우울증 증상이 아닐까 싶었는데, 걍 우울증약이 세로토닌 재흡수를 막는약이니까 고민도 덩달아 줄여주는건가?
그런가........나 저걸로 가끔씩 극단적으로 허무해짐
내 신조가 옛날부터 낙관적인 허무주의라
그럴때 당신에게 필요한 실존주의.
까뮈와 샤르트르 한숟갈 드셔보실래요???
카뮈 읽음
난 갠적으로 니체 맘에 듬
와 님 저같은 사람 처음봐요…저도 진짜 기억도 안날만큼 옛날부터 허무주의가 강했거든요 제가 글에 올린 내용도 거기서 비롯된거기도 하고여…전 요즘 매일이 허무한 상태인데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지가 고민이네요 항상 우울하게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와 경험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전 그냥 단순히 제 생각이 그렇다고만 생각했는데 우울증일수도 있는거군요…정신과 한번 고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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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씩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면 정말 무섭고 두려워요ㅠㅠ 저의 죽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죽음과 병.. 다 너무너무 무섭고 두렵지만 언젠가 그 시기가 올 때 적어도 후회는 안하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하고싶은 것도 많이 하고 즐겁게 살고이써용!! 주변 사람들과는 추억도 많이 쌓고요!! 언제 올지 모르는 순간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ㅠㅠ 가끔씩 책 같은거 찾아보기도 하는데 아직 저에게 죽음은 너무 어렵네요ㅠㅠ 아무튼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당!!정말 멋진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좋은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텐션님처럼 지금 이 순간에 소중한 사람들이랑 행복하는거에만 집중해야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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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제가 그상탠데 낼 학교가야되는데 ㅠㅠ
저도 군대가서 총맞아 죽으면 어쩌지? 심장마비 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이런 고민이 꽤 있었죠... 지금은 괜찮습니다 ㅎㅎ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우리 모두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최대한 안좋은 생각을 안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피터팬님도 항상 화이팅허시구 행복하세요 ㅎㅎ
아이고 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ㅠㅜㅜ 지금은 학교이시겠네요 좀 기분이 나아지시길 바랄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생각안하도록 햐볼게요
오늘밤도 힘들듯 ㅎㅎ
저랑 지금 상태 너무 똑같으시네요...
저도 갑자기 죽음공포증 생겨서 1주일 동안 공부 놓고 있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네요 ㅠㅠㅠ
와 생각보다 이렇게 느끼시는분들이 많네요…저도에요 요즘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너무 공허하고 우울해요ㅠㅠㅠ그렇다고 이 상태로 가면 큰일날거 같아서 일단은 최대한 생각 안하려구 노력하는중이에요 내가 지금 해야할일들에만 집중하려고 세뇌하고 있어요….당장 오늘 하루 맛있는걸 먹는다던지 가족들이랑 소소하게 대화를 나눈다든지 이런거로 그나마 버티고 있어요 너누구야님도 힘내시고 조금이나마 괜찮아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이런 생각을 계속하면 끝도 없더라구요 정말
감사해요 ㅎㅎ 근데 생각 안 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건 저도 동의해요 말은 이렇게 하지만…삶이란게 참 어렵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살아가야죠…
저는 가족중에 입원하신 분 두 분 계시고 종양 뗀 분 한 분 계시다보니 존 죽음이 두려운건 아닌데 제 몸 관리 하게 제대로 하게되더라구요 영양제 다 챙겨먹게되고…
아이고 많이 힘든 상황이시겠어요…가족분들 금방 괜찮아지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블루베리님도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근데 전 가족이 남남이라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 ㅠ 지금 제 살길 찾는게 너무 힘든… 글쓴이님도 너무 병들어 죽는걸 무서워하지말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엄청 와닿는 말이네요…블루베리님도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ㅠ!!
어떻게 극복하신거죠
저도 사실 완전히 극복 못했어요….그냥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하는중이에요 그럼에도 공허한건 어쩔수 없네요. 진짜 말그대로 극복했다기보다는 외면한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힘드시겠지만 일단 외면이라도 해보려고 시도해보세요…이건 답이 없는 고민이고 끝이 없는 물음이에요
ㅠㅝ
힘드네요
아직도 극복 못했네요
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