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 푸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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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비문학 풀이에 대해서 질문좀 드리고자 합니다. 고2 때까지 그냥 대충 풀어도 비문학은 다맞았었는데 이번 수능 풀어보고 그러니 제 사고 회로를 뜯어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문학 풀때 지문보고 문제 푸는 순서들좀 말씀 해주실수있을까요? 유형별로 달리 하셨다면 그것에 관해서도 언급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지문 1문단 부터 보고 주제 파악하고 문제 본뒤 지문 다시보고 문제 풉니다.
각자의 방법이 다 다를것같은데.. 학원에 다니거나 인강을 들으면 선생님한테 배우겠는데 집안 형편이 좋지않아 혼자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조금 힘듭니다.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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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 풀커리수강생인데 허들이 제재별 학습? 한다는 취지가 너무좋고 반응도...
전 문제보고 지문에서 어떤 개념이 중요할지 생각하고 품.
그렇게하면 문제 풀때 지문 보고 문제 보고 하면서 일대일대응만 하게 되지 않나요?
문제한번보면 대충 이런느낌있잖아요
어떤 사람이랑 개념의 관계를 묻는다던가
어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묻거나
개념과 개념의 관계를 묻는거.
그런식으로 나눠서 문제는 한번 보고 최대한 기억하면서 지문보고 풀면, 그렇게 왓다갓다 안해도 풀리더라구요.
저는 안읽고 문제부터 봤어요. 순서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그러면 뭐부터 풀릴지. 그리고 문제에 있는 핵심 단어들 동그라미 쳐놓고 본문에서 그 단어 나오면 바로바로 비교하면서 풀었고요. 만약에 단어 밑줄치고 의미 묻거나 동의어 묻는거 있으면 그거 먼저 풀고, 처음부터 쭉~ 읽으면서 풀었어요
개인에따라다르지않을까요
저는읽는속도가무지빨라서
한번다속독하고문제읽고다시
문제가요구하는부분찾아갔는데
기출분석하고나니나중에는첨에속독할때도
문제가어딜물어볼지보이더라고요
근데고전소설에서도이ㅈㄹ하다가
앞부분빼먹고못읽어서
일치불일치틀린건함정...
첫문단읽고 주제파악후 문제를 보는방법은 첫문단에 주제가 잘 드러나지 않았을때, 파악하기어려울때 힘들거같구요
문제먼저보고지문을읽느냐 지문을보고문제를보느냐는 다 장단점이있다고생각합니다.
전자는 조금더 빠르게 풀순있겠지만 문제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그에 지문에서의 포인트를 잡아내기힘들어서 허를찌르는문제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것같고
후자는 시간은조금더걸릴수있어도 문제를모르기에 그 불안감으로 지문을 100%집중해서 읽을수있는점이있는것같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어가시면서 자기에게 가장맞는방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자기방법믿고하면 100점 가능해요. 특히 국어에서는요
비문학 왓다갔다 할생각하지말고 한번에 잘 읽고 그 다음 문제 봄
내가 다녔던 학원 선생님 중에 과학지문은 대충 읽고 찾아가서 선지랑 비교하면서 읽어라
했던 분 계셨는데.. 갠적으론 비추 (이번 수능 과학지문 왓다갔다했으면 시간 암걸렸을듯)
비문학은 ㄹㅇ 첫독해 할때 집중해서...
나올거같다! 하는 부분들이 읽다보면 보이긴하더라고요
ㅇㅇ왔다갔다는 진짜 안되는거같아요한번에빡으로ㅋㅋ
선생님이 그런말씀을하시다니
저는 문제랑 선지 먼저 보고 문단읽고 제외할 수 있는건지 확인 뒤 제외하고 또 다음문단 읽고 제외하고... 또 문단 끝날때마다 중심되는 단어나 문장에 표시하구요... 선지중에 응용이나 비슷한 사례를 묻는 경우에 이 표시된 부분들을 다시보고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음..대략이런식으로 풀었어요... 써놓고보니 말씀하신 일대일 대응이랑 비슷하네요ㅠㅠ
저는 한번에 다읽고풀어요. 중간중간에 왔다갔다하면 헷갈릴수도있고 놓치는 내용이 있을수도있어서요. 대신 한번읽을때 지문을 머릿속에 정리를한다고해야되나? 우선 주제파악을하고 그밑에 관련된 굵직한내용을 놓는거죠 그리고 근거나 예시를 두고 이렇게 정리하면서 읽어요저는. 첨에는 당연히 잘안되는데 그냥 하다보면 되요. 또 비문학문제들이 특징이있어서 좀풀다보면 어떤부분에서 뭘물어볼지 감도잡혀요
이렇게해서 비록 이과라 국어A지만 다맞았습다
죄송한데 혹시 국어 기출문제 푸시고 분석은 어떤걸 어떻게 하셨나요?
난이도있는 비문학 독해를 위주로했습니다. 저는 강남대성에서 공부해서 선생님들이 어려운난이도의 지문을 잘 구햐주셔서 도움이많이됬습니다. 죄송하지만 다른 문제집이나 그런걸 풀진않았어요. 문학같은건 수특 수완에나오는 것만 뽑아서 봤구요. 기출분석에 관해선...국어는 일단 답지는 안봅니다. 대신 틀린문제는 지문을 몇번을 다시보더라더 이해가되고 납득이 될때까지 생각해봐요.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수능국어는 특징이있어서 그것만 잘 잡으면 문제들이 비슷비슷해요
올해수능 풀어본다면 많은 사람이 다 자기공부법이 빈틈이 많을거라 생각할듯..ㅋ
이과생입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