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우울감?)있어보신 분들..한번씩만 봐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952379
제가 지금 독재중인데요..
기분이 롤러코스터 탄듯이 어떤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가 어떤때는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공부에 지장이 너무 갑니다..성적적으로 제가 목표와 그렇게 먼 성적을 가진 것도 아니고 조금만 올리면 되서 사실 딱히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는데..
그냥 재수생활을 한다는거 자체, 공부를 하루종일 해야하는게 7개월이나 남았다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해도 스스로 컨트롤이 안됩니다..
기분이 우울할때 지장이 가는건 당연하고요.. 기분이 좋을때도 좋은 정도가 너무 과도하게 좋아서 진짜 무슨 로또 당첨된거마냥 기분이 좋아져서 너무 과도하게 업되서 기분이 좋을때도 공부에 지장이 가고요..
또 잇올에서 공부하는데 막 온 사람이 나를 다 보는것 같고 그래서 시선의식이 너무 되고 그래서 강박증 같기도 하고요..(전에는 사람 많은데서 공부해도 집에 있는마냥 시선의식x, 그냥 편안했는데 말이죠..)
우울감 증상 가져보신분 있나요??
있으시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정신과 혹시 가보신분들이나 등등
경험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말 놀랍지만 난 살면서 고대생을 단 한번도 보질 못함
-
저는 아마 못 잘 거 같아요
-
재수 확통 개념 0
현역 미적분으로 수능에서 공통 2틀 미적 5틀 해서 74점 받았습니다. 확통 하려고...
-
돈벌면.. 0
내 자식은 공부하고싶은데 돈없어서 울게는 안할거임 너무 많이 그랬음 내가
-
잘쟈 2
언매필기보다가 스르륵 잠들예정이야
-
닭발같은거 먹고 싶을 때마다 부담없이 시켜먹고 시픔
-
스타크타워급 웅장한 건물 서울한복판에 하나 세우고 수집품으로 박물관 하나 만들고...
-
점점 멀어진다 1
다시 가까워진다
-
너무 쪽팔려서 힘든건 맞는데 티낼필욘 없잖아?
-
이제 고3되고 상경계열 외에는 생각 안 해봤는데 갑자기 산업공학과를 알게됨. 취업...
-
하… 1
이번에 재종이랑 기숙생긴거 보면 그냥 현역들 좆되라는거 아님? 난 왜 그생각밖에 안드냐 자살하고싷게
-
공스타장점 5
공스타 올리려고 최소한의공부는함
-
0-1 살라 14'
-
기말고사때 시험지 풀면서 풀었던건데 모르니깐 멘탈이 나감 스윽 훑으면서 다풀고...
-
닉변할까 2
한 번 더 할 수 잇는데
-
그러니 바꾸기전에 언질해주세요
-
능지 레전드 0
내일 7시에 일어나야되는데 지금자면 6시간 잘수잇는줄알앗음 5시간이엇네? 망핵다
-
헷갈림..
-
오르비 은테면 인싸 아니에요??? 옯친구만 100명 이상
-
그나마 레어가 구별할만한듯
-
다들 잘자 4
-
공하싫 3
ㄹㅇ
-
내일 아침 몬스터 마시면됨 아마 오후에 고장날 예정
-
걸고 재수할거긴한데..
-
드리블 6
샤샷
-
메디컬 가서 서울대갈걸 : 존재 서울대가서 메디컬갈걸 : 존재 메디컬가서 서울대...
-
배고프네 5
뭘 먹어야할까
-
루비도 하루 남았네 13
사요나라다
-
조회수 뽕 없어진느낌
-
해야된다면 최소 수강학점 채워야할까요…? ++홍대에서 학고재수해보신분 있을까요?
-
영어질문 0
고3인데 영어 너무 재미 없어서 방학동안 안하다가 이제 개학이라 내긴 대비겸...
-
일단 지금 수분감 수1수2미적 다 끝냈고 수특은 다했고 n티켓 12일차 중...
-
이게 진짜 버튜버 오리지널곡이 맞냐
-
곧 47렙이네 6
오르비 ㅈㄴ했구나
-
누워서 이불에 볼 비비기
-
응응
-
에이스는.. 5
죽은거지..?
-
ㅠㅠ
-
호에엥
-
암산테스트ㅇㅈ 0
아빠이겨서행복
-
알고보니 사람이었어요
-
울려라 이곳에 포 에버
-
ㄹㅇ
-
오르비 잘자요 10
기나긴 밤이 지나고 동이 트면 우리의 앞날은 햇살로 가득 찰 거예요
-
젠장 티치 2
난 너가 좋ㄷ가!
-
탈릅합니다 15
선착순 5분께 덕코 다드립니다
-
옯만추 D-5 6
-
아무도 내 번호로 전화하지 않음 ㄷㄷ
-
4월까지 언제 기다리냐 ㄹㅇ

전 강박증이 심했었고 우울증도 조금 있었는데 감정이 격변하진 않았어요지금 1년 째 치료 받고 있네요 공부에 지장이 가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원래 안 그러셨다니 아마 수험 생활 끝나면 다시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아마 결국엔 성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너무 힘들다면 병원에 한 번 가보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신과 가보시면 됩니다. 정말로요.
암마냥, 우울증은 놔두면 발전해요, 피해의식과 조울증세는 우울증의 증세라고 알고있어요.
공부에 지장을 크게 주기전에 처방받으세요. 정신과 진짜 별거 아니에요.
저도 한때 님이랑 비슷한 상태였고 많이 극복했지만 요즘도 아주 가끔 그렇긴해요...ㅎㅎ저는 병원 가본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과 상담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저는 '7개월이란 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멀리 생각해보면 그 7개월로 내 인생에 결과가 어쨌든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건데 이왕 할거 기쁜 마음으로 해보자.하루하루 매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 내가 되도록 노력한다면 7개월 금방 가고 결국엔 더욱성장한 내가 있을거야.'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한결 마음이 편하더라고요..그리고 공부하다가 갑자기 엄청 우울한 감정과 걱정이 찾아올때 작은 종이에다가 내가 나에게 하는 저런 말들을 써두고 자주 봤어요. 강박증이나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저한텐 이 말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힘내시고..ㅠ정말 힘드시면 병원 꼭 가보세요!!화이팅!

저가 현실적으로 드릴 추천은 정신과도 맞지만, 저가 굉장히 효력보던 것은 아침에 씻고 나가서 1시간 자연보며 숨크게 쉬며 걷기였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엄청나요 단순 성적때매 1시간 아깝다 생각마시고 이것이 평소보다 압도적 효력이 있기에 평소10시간공부에서 12시간 효력 얻을 정도거든요!! 그리고 심적 안정도 찾아오기 때문에 좋답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하지마세요. 물론 공부가 스트레스이겠죠 저도 그렇구 그런데 강박적으로 해야한다로 하지말고 해볼까로 생각을 달리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작년에 수능이 미끌어졌었는데 그건 평상시 태도가 글러먹어서 그랬더라구요 지나간 세월을 보니까
그러므로 태도를 점점 해볼까로 해보십쇼. 태도가 수능에서 효력을 반드시 발휘할겁니다
지금 혹시 어떠신가여?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인지?? 글 중 특히 궁금하신거 말씀해주세요~
지금은 우울증 증세 없으신가요?
우울증은 없었습니다 아 물론 과거에 있긴 했는데 좀 다른 사연때매 그랬고 지금은 없는데 제가 여기에 말씀드린건 산책하며 심적안정취하면 공부에 큰문제가 많이 약화된다는 것입니다 저가 임상해본 결과가 그렇다고 할수도 있으며 전문의의 견해에서도 강박,우울등의 대표해결방안이 이것이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좋아요!
감사합니다
우울이 심하시면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산책하고 공부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정신적 고난이 아직 있어서 크게 조언드리기가 애매하지만,산책만큼은 정말 실천이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