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우 [1059035]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2-04-03 13:33:56
조회수 1,090

우울증(우울감?)있어보신 분들..한번씩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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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독재중인데요..

기분이 롤러코스터 탄듯이 어떤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가 어떤때는 기분이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고 그래서 공부에 지장이 너무 갑니다..성적적으로 제가 목표와 그렇게 먼 성적을 가진 것도 아니고 조금만 올리면 되서 사실 딱히 스트레스 받을 이유도 없는데..

그냥 재수생활을 한다는거 자체, 공부를 하루종일 해야하는게 7개월이나 남았다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같아요..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지 해도 스스로 컨트롤이 안됩니다..

기분이 우울할때 지장이 가는건 당연하고요.. 기분이 좋을때도 좋은 정도가 너무 과도하게 좋아서 진짜 무슨 로또 당첨된거마냥 기분이 좋아져서 너무 과도하게 업되서 기분이 좋을때도 공부에 지장이 가고요..

또 잇올에서 공부하는데 막 온 사람이 나를 다 보는것 같고 그래서 시선의식이 너무 되고 그래서 강박증 같기도 하고요..(전에는 사람 많은데서 공부해도 집에 있는마냥 시선의식x, 그냥 편안했는데 말이죠..)

우울감 증상 가져보신분 있나요??

있으시다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정신과 혹시 가보신분들이나 등등

경험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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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능아 71호 · 951051 · 22/04/03 13:38 · MS 2020

    전 강박증이 심했었고 우울증도 조금 있었는데 감정이 격변하진 않았어요
    지금 1년 째 치료 받고 있네요 공부에 지장이 가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에 문제가 있다면 병원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원래 안 그러셨다니 아마 수험 생활 끝나면 다시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 상태가 유지된다면 아마 결국엔 성적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너무 힘들다면 병원에 한 번 가보셔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공부안하고싶은데 · 1140128 · 22/04/03 13:41 · MS 2022

    정신과 가보시면 됩니다. 정말로요.
    암마냥, 우울증은 놔두면 발전해요, 피해의식과 조울증세는 우울증의 증세라고 알고있어요.
    공부에 지장을 크게 주기전에 처방받으세요. 정신과 진짜 별거 아니에요.

  • Stellaky · 987419 · 22/04/03 20:22 · MS 2020 (수정됨)

    저도 한때 님이랑 비슷한 상태였고 많이 극복했지만 요즘도 아주 가끔 그렇긴해요...ㅎㅎ저는 병원 가본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과 상담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저는 '7개월이란 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멀리 생각해보면 그 7개월로 내 인생에 결과가 어쨌든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건데 이왕 할거 기쁜 마음으로 해보자.하루하루 매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 내가 되도록 노력한다면 7개월 금방 가고 결국엔 더욱성장한 내가 있을거야.'이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한결 마음이 편하더라고요..그리고 공부하다가 갑자기 엄청 우울한 감정과 걱정이 찾아올때 작은 종이에다가 내가 나에게 하는 저런 말들을 써두고 자주 봤어요. 강박증이나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저한텐 이 말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힘내시고..ㅠ정말 힘드시면 병원 꼭 가보세요!!화이팅!

  • 푸른 하늘과이상 · 994066 · 22/04/03 22:04 · MS 2020

    저가 현실적으로 드릴 추천은 정신과도 맞지만, 저가 굉장히 효력보던 것은 아침에 씻고 나가서 1시간 자연보며 숨크게 쉬며 걷기였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엄청나요 단순 성적때매 1시간 아깝다 생각마시고 이것이 평소보다 압도적 효력이 있기에 평소10시간공부에서 12시간 효력 얻을 정도거든요!! 그리고 심적 안정도 찾아오기 때문에 좋답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하지마세요. 물론 공부가 스트레스이겠죠 저도 그렇구 그런데 강박적으로 해야한다로 하지말고 해볼까로 생각을 달리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작년에 수능이 미끌어졌었는데 그건 평상시 태도가 글러먹어서 그랬더라구요 지나간 세월을 보니까
    그러므로 태도를 점점 해볼까로 해보십쇼. 태도가 수능에서 효력을 반드시 발휘할겁니다
  • 삼수부터는눈빛이달라 · 1045788 · 22/04/19 22:09 · MS 2021

    지금 혹시 어떠신가여?

  • 푸른 하늘과이상 · 994066 · 22/04/19 22:43 · MS 2020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씀인지?? 글 중 특히 궁금하신거 말씀해주세요~

  • 삼수부터는눈빛이달라 · 1045788 · 22/04/19 23:13 · MS 2021

    지금은 우울증 증세 없으신가요?

  • 푸른 하늘과이상 · 994066 · 22/04/19 23:19 · MS 2020

    우울증은 없었습니다 아 물론 과거에 있긴 했는데 좀 다른 사연때매 그랬고 지금은 없는데 제가 여기에 말씀드린건 산책하며 심적안정취하면 공부에 큰문제가 많이 약화된다는 것입니다 저가 임상해본 결과가 그렇다고 할수도 있으며 전문의의 견해에서도 강박,우울등의 대표해결방안이 이것이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좋아요!

  • 삼수부터는눈빛이달라 · 1045788 · 22/04/19 23:19 · MS 2021

    감사합니다

  • 푸른 하늘과이상 · 994066 · 22/04/19 23:20 · MS 2020

    우울이 심하시면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산책하고 공부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정신적 고난이 아직 있어서 크게 조언드리기가 애매하지만,산책만큼은 정말 실천이 최고네요!

  • 삼수부터는눈빛이달라 · 1045788 · 22/04/19 23:20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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