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우리불끄자 [539506] · MS 2014 · 쪽지

2015-01-28 01:34:44
조회수 895

저 아빠때문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92039

수능을 다시봐야하는걸까요? 님들은 공감안되시겠지만 우리아빠 성격에 이거로 평생 우려먹으실분입니다...주위시선요?전 아무것도아니에요 이게 제일 스트레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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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똥집막국수 · 530235 · 15/01/28 01:36 · MS 2014

    그냥 대판싸우고 님 갈 길 가세요
    자기가 만족하는데 아빠때문에 수능 다시보는 건 말도 안돼요

  • 11.미랄라스 · 502972 · 15/01/28 01:36 · MS 2014

    아는애중 강제반수했다 현역보다 더못본애있어요

  • 극현실주의 · 450201 · 15/01/28 01:38 · MS 2013

    보는 제가 암걸릴거같음 힘내세여 ㅜㅜ

  • 누나우리불끄자 · 539506 · 15/01/28 01:38 · MS 2014

    이미 지금 전 암말기임

  • 슈퍼돌직구 · 534229 · 15/01/28 01:39 · MS 2014

    아버지께선 어느대학을 나오셨죠?

  • 누나우리불끄자 · 539506 · 15/01/28 01:40 · MS 2014

    ㅠㅠ저도 모릅니다...ㅎㅎ 절대 안말해주심 엄마도 몰라요 근데이걸 그상황에서 말하면 저 집밖으로쫒겨날거같은데

  • 슈퍼돌직구 · 534229 · 15/01/28 01:42 · MS 2014

    상위권 대학이 아닐 가능성 95% 자기 자식은 좋은 곳 보내서 자신과 아들의 한을 풀겠다 100% 본인이 아버지한테 눌리는 사람이면 스트레스 받을것 보단 따르는것도 좋죠 근데 평생 그렇게 살꺼 각오하세요

  • AKKY · 480852 · 15/01/28 01:44

    ...?어머니도 모르신다고요?

  • 누나우리불끄자 · 539506 · 15/01/28 01:45 · MS 2014

    네 홍익대라는 말은 얼핏들었는데 근데그것도 부정확함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28 01:48 · MS 2014

    엥ㅋㅋㅋㅋ 뭐지

  • 누나우리불끄자 · 539506 · 15/01/28 01:50 · MS 2014

    제가아빠한테 아빤어디대학나오셨어요라고 물을 사이가 아니에요 저 이거 물어볼라면 지나가는여자한테번호물어보는거보다 힘든거에여

  • 아포칼립스 · 549266 · 15/01/28 01:51 · MS 2014

    딱봐도 좋은대학은 아니니까 말 안해주시는듯.
    보통 자식 공부 더 시키려면 "아빠는 어디어디나왔는데 넌 왜그러냐!" 이러기라도 해야하는데. 아닌걸보니... 묻지않는게 좋을듯하네여

  • Chemistree · 425764 · 15/01/28 01:52

    아버지의 삶을 살겠습니까 님 삶을 살겠습니까

  • 누나우리불끄자 · 539506 · 15/01/28 01:53 · MS 2014

    어떤친한누나는 아빠가없으면 너도없어 맞춰드리려고 노력하라고..

  • Chemistree · 425764 · 15/01/28 02:06

    맞춰드리는건 서로 조율한다는 뜻이지 1년을 때려박고 삶을 아버지의 프레임에 끼워 욱여넣으라는 뜻이 아니지요
    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람

  • 허니터버칩 · 553516 · 15/01/28 02:10 · MS 2015

    아빠랑 사이 가까운편 아니시구나.... ㅠ

  • 푸헹 · 489199 · 15/01/28 02:13 · MS 2014

    아..댓글을 하나 더적으려했는데 수정으로 원래댓글을 지워버렷네요..
    지금 이런관계를 반항이든 뭘하든 재대로해서 소통불가에 일방적으로 스트레스만 받는 관계를 어떻게든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님을 존중할수있도록 사건을 하나...?네..뭐 무엇이든 어떻게든 반드시요
    작성자님이 그간 써오신 글을 흝어봤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지금도 이러신데 앞으로 사회나가시면 직장문제,일문제,결혼문제로 얼마나 태클을 걸으실지...

  • 둔칸 · 550142 · 15/01/28 02:32 · MS 2014

    저희 아버지는 지거국 나오시고 제가 성대간다니까 정말 기뻐하셨는데...

  • nikonako · 493278 · 15/01/28 02:48 · MS 2014

    진짜 공감해요. 저희 아버지도 님 아버지랑 비슷하세요. 대학 어디나왔는진 말씀 안하시고 서울대 못간게 한이라며..제가 재수하고도 점수가 그닥 안높으니 백수 천수를 시켜서라도 꼭 서울대에 넣으시겠다네요 다른 사람 시선 엄청 신경 쓰시고요. 내 인생을 살고싶은데 아버지께서 제 인생을 당신 인생의 더 나은 버전으로 만들고 싶어 하시는거 같아 답답하네요

  • nikonako · 493278 · 15/01/28 02:49 · MS 2014

    아버지가 저를 더 좋은(..?)삶을 살게 하시려는 목적인건 저도 알지만 끊임없이 제 학력에만 그리고 주위 시선에만 집착하시는 게 마냥 감사하고 좋지많은 않더라고요

  • Kelvin · 280578 · 15/01/28 14:55 · MS 2009

    그런경우 있죠 저도 부모님이 좀 그러셔서 작년에 원서쓸때 그렇게 몇주를 싸웠는데 결국 내고집대로 했다가 집에 들어오는게 싫어질정도로 될까바 부모님말들었는데
    지금 정말 평생 후회하게될 상처하나 남았어요....
    아무리 부모님이 그러셔도 결정은 본인이 하세요 정말 그래야 합니다 나중에 가서 엄마아빠가 미안해라고 해도 되돌릴수 없다는거 결국 그걸 안고 살아가야하는건 본인이라는거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