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정신병이 있는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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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어머니가 언니가 운동을 하는데 커피 한 잔 마셨다고 언니 목조르고 리모콘이랑 걸렛대로 머리를 막 내리치고 그랬어요
그래서 언니가 화가 나서 엄마 머리를 내려쳤어요(제가 봐도 머리 내려칠만함)
그랬더니 갑자기 이런 새끼를 정성을 들여서 키웠다고 하네요
격분하다가 이번에는 갑자기 전 방에 조용히 아무말도 안하고 있다가 방문따서 제 방에 들어와서 네시간전에
시킨 심부름 안했다고 때리는데 여기서 제가 반수 실패한 사실 언급하고 병신같은년하면서 패니깐 저도 눈 돌아버려셔 엄마랑 서로 때리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울다가 숨못쉬길래 경찰불렀어요 하 시발 이런 일 여러번 있는데 진짜 이건 제가 정신병이 있는건지 엄마가 정신병있나 궁금합니다;; 다른 언니랑 아빠랑도 대화해봤는데 애초에 커피 한 잔마신다고 달려들어서 갑자기 사람 목조르는게 정상인가요? 어머니 설득해서 그냥 정신병원 진지하게 가봐야 하나 고민합니다 저도 정신에 문제가 있는지 슬슬 궁금해서 저도 가봐야하나 싶고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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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난리치는거임? 확통으로 따지면 중복조합 킬러임요?
어머니쪽이 문제가 있으신듯
진지하게 병원 가보시는게...
주작 아니죠?
네 저 방금 경찰이랑 대화하다가 왔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을 때리는건 진짜 아닌것 같고 나라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따로 사시던가요
따로사는게 말처럼쉽진않죠
근데 저런 상황이면 성인이고 하니까 국가 지원같은거 알아보고 어머니를 병원에 보내시던가 집에서 나와서 따로 사는게 맞는것 같은데 쉽지 않더라도 저런 상황에서 같이사는게 더 어려울것같아요
전 돈이 없어요 성인된지 얼마 안됐단말이에요...
??? 와 무슨..
이거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병원 꼭 가보셔야 할 듯..
이 글이 사실이란 가정하에 병원 가는게 맞습니다
제가 가야합니까 어머니가 가야합니까 이정도면 헷갈립니다 아빠한테도 진지하게 문자드릴생각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제 생각엔 두분 다 가셔야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님도 참고만있다가 어머니에게 폭력을 가할정도인만큼인지라 그동안 쌓여온 병들이 보이네요
힘내요
ㅠㅠ 힘내요
어머님이 가셔야죠
빨리가보세여 흉기들고 그럴 수도있어요 빨리가봐여
정신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거같아요 정신병원이 우리가 생각하는거 만큼 그겋게 무서운 곳도 아니예요
무섭네요 ㄷㄷ 가보시는게 맞을듯
음..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가신다고 무조건 해결이 될 거 같지는 않아요 정신병원에서 어떻게 치료를 진행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오히려 더 마음에 상처가 깊어지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어머니가 왜 그러시는지, 혹시 마음 깊은 곳에
상처가 있으신지 그런 부분을 살피고 심리치료 다니면서 가족들의 관심과 케어가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해요 (분노는 마음 속 깊은 곳 상처에서 생길 수 있으니까요) 마음 고생 많으시겠어요
외할아버지가 어머니를 어린시절에 두들겨패고 가정폭력했다고 들었는데 그걸 겹쳐보는 것 같습니다
에이 시1팔 가정폭력당하는 사람은 애를 애초에 왜 낳는건지요 잘 키워보고 나만큼은 내 부모처럼 안살겠다고 장담하지만 시1팔새1끼들이 결국 대물림시킵니다 진심으로
전 애 낳아도 정신학이랑 교육학 5년이상은 따로 공부하고 하나만 낳던지 아예 안낳던지 하게요 안낳는게 좋을 것 같긴한데
시1111팔 가정폭력 당하는 사람들은 자기만큼은 부모를 안닮겠다고 어떻게든 잘 키워보겠다고 지1랄을 해대지만 말이 안지켜져요 ㅈ같게 결국 그렇게 혐오하던 부모 모습이랑 닮았어요 ㅋㅋ 누구보다도
전 혼자 사는게 답인듯 저도 정신에 문제있는것같습니다 ㅋㅋ
지금 당장은 답답하고 화가 나실 수도 있지만
어머니도 처음 부터 그럴 생각은 아니셨을거에요..ㅠㅠ
사시다보니 다른곳에서도 마음의 상처를 계속 받으시다가 상처들이 계속 누적되어서 이젠 몸도 마음도 약해지셔서 무너지신게 아닐까 싶어요
너무 오지랖이긴 한데.. 계속 심리치료 다니시면서
운동하고 대화를 자주하면 나아지시지 않을까해요
분명히 회복되시고 가족분 모두 좋은 날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