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질문] 모델링과 렌더링 '그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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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아니 다른 물체의 가려짐을 고려한다고 하지 않음? 그러면 화솟값 구하는 데 사용된 거 아님?" 이라고 해서 논란된 걸로 알거든요.
1번이 적절한 이유가 혹시
"아이~~~쉬벨!! 가렸으니까 반영 안 하는 거지~ 보이지도 않는 부분의 화솟값을 구해 엇따 써먹겠냐 수험생 빡대가리 쉑들아~~!!!! 고려한다고 했지 사용한다곤 안 했잖아~~~ 니들은 옷 가게에서 'ㅎㅎ 따른 데도 둘러보면서 살지 말지 고려해볼게요.' 하고 떠나면 다시 돌아간 적이 있냐~~~" 여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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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렇게 이해하고 넘어간듯.
솔직히 잘 이해 안되긴 했어요..
1번은 추론을 해야 되고 4번은 쓸 데 없이 추론하면 틀리고. 하 개어렵네.
관찰 시점의 평면상에서는 풍선이 입보다 앞에 있겠죠? 화솟값을 정할 때는 입은 완전히 풍선에 가려지니까 입의 표면 특성은 화솟값에 반영이 안되죠
모델링 문단 마지막 줄에 표면 특성은 물체 표면에 지정된다고 했으니까 가려져 있는 입 부분은 표면 특성이 지정되지 않을듯 그래서 사용되지도 않고..
모델링 과정에서 표면 특성은 부여가 되지만 렌더링 과정에서 쓰이지 않는 것 아닌가요?
표면 특성이 지정되지 않는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선생님 해석이 맞는거 같아용 ㅎㅎ
감사합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하죠.
현장에서 '고려하고'를 '고려하여 반영하지 않는다.'로 추론 못하고, 되레 4번에서 추론을 사용해서 틀린 분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니 그럼 장면3은 풍선 크기가 그대론데 어떻게 날아가는 걸 표현한거지..
시점이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돼요!
4번 선지에서 모델링 단계에서 풍선에 있는 정점들이 이루는 삼각형을 크기가 달라지지 않는 것은 모델링 단계이니까 그래요, 모델링 단계에서는 공이 그냥 위로 올라가는 거에요, 작아지지도 커지지도 않으면서 올라가는 겁니다. 조금 어렵게 말하면 z축의 값이 커지는 거죠.
우리가 실제 세계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풍선을 볼 때 풍선의 실제 크기는 변하지 않지만(모델링) 우리의 눈으로 본 거는 풍선이 하늘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작게 보이죠?!(렌더링)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하실 수 있으실까요?
와 정말 그렇네요. 모델링은 바라보는 것과 상관없이 물체 고유의 값을 설정하는 거네요. 하늘로 날아가서 작게 보이는 건 우리가 바라보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고, 이건 렌더링과 관련되지 모델링과는 연관이 없겠네요. 정성스런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진편집이나 영상편집이나 컴퓨터 그래픽할때
단순히 모델링 할때는 주위명암 가리는부분 다 고려해서 반영이 되서 우리 화면에 나와요
근데 렌더링(영상이나 사진으로 뽑아낼때)은 영상뽑는시간 최대한 줄여야하니 진짜 화면에 보이는거만 딱 뽑아내
그래서 주위 뭐 물체나 레이어 상관 안쓰고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나와요 그래서 고려안한다는 이야기
모델링은 3차원 모형에서 구현한다 생각하시고
렌더링은 2차원 평면에서 보이는 그대로 나온다 생각하시면 될듯
위엣분 말씀대로 풍선 작아지는건 그냥 하늘로 올라가면서(z축으로) 원근법 때문에 작아지는거라
그냥 렌더링 하는 입장에선 쟤가 멀어지는거지 작아지는건 아닌 그런..
그렇네요. 바라보고 원근법으로 작아지고.. 이런건 렌더링이지 모델링이 아니였네요. 모델링과 렌더링으로 갈라서 생각하니까 1번도 쉽게 나오네요. 장문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국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1년도 전에 저랑똑같은 고민하시던분이ㅋㅋ
덕분에 이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