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생 심적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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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2살 아직은 참치인 상근입니다
(상근이라고 욕하셔도 상관없어요.. 저도 왜 됐는지 모르거든요..)
현역때 이과 공부를 했었는데 너무 안맞아서 문과로 재수 결심했고
21수능을 보고 경희대에 21학번으로 입학을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남은 욕심탓에 4수 나이인 22살에 다시 수능공부를 시작하게 됐는데 나이 관련해서 심적 고민이 많습니다... 전역날짜가 애매한 탓에 반수 성공을 해도 24살이라는 나이에 1학년으로 시작하고 휴학 한번 안하고 졸업해도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졸업을 하는게 과연 맞는가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저 도전해도 되는걸까요??
아직 어린거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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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한 분 계시는데
어... 전문가분이 누구신지 혹시 여쭤봐도 되나요??
요즘 시대에 늦은건 없다 생각해요
하고싶음 하는거죠
그렇겠죠...? 늦었다고 생각할때 열심히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군수 생각중인데... 화이팅
화이팅..! 저도 힘내여겠지만 힘내세요!ㅂ
26살 균필보다는 괜찮겠죠? 하셔도 됩니다~
히히 같이 열심히 해봐요
저도 그런 걱정 엄청 많이했었는데 사람 사는거 다 똑같나 보네요
저도 수능 실패했었고 울면서 자포자기하고 군대로 런하고 그랬었는데
전 졸업하면 29입니다. 저도 심적 안정 취할려고, 위로 받고싶어서
어디 나같은 케이스 없나 인터넷 방랑아처럼 찾아다녔어요. 근데 무섭게도 저랑 똑같은 케이스의 사람 있더라구요 이미 졸업해서 중견기업에 취업하시고 잘 살고 계신다길래 어떤 인생을 살아오셨나 궁금해서
직접 연락도 하고 그랬었는데요 결론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걱정이라는게 해야할게 있고 안해야 할게 있는거 같아요 이미 공부하시기로 마음 먹으신거 같은데 그럼 졸업나이 28살은 바꿀수 없는 미래이고 그걸 마음에 상처 받아가면서
걱정한다고 바꿀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지금은 공부하고 그 걱정은 욕심을 현실로 바꾸신 후에 해도 안늦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해야할 생각은 두가지 아닐까요? 군대 잘 마무리하기 그리고 그냥 공부하기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마음 잡고 공부 시작해야겠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