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서울빼고감 [906399] · MS 2019 · 쪽지

2022-03-22 16:24:58
조회수 806

이과허수 사탐으로 선택바꾸고 온뒤의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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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저보고 병신같다 한심하다 라며 욕을 할수도 있고 


분명 그럴거같다만


제 성격이 하기싫은건 정말 못해버리는 제멋대로 되어버린 성격이라 (그래서 자퇴도했구요,,)



과학은 지구가 너무 재밌었는데 진짜 나머진 못해먹을 수준이고


지구도 아직 전부다 공부한건 아니었어서 


사탐으로 바꾸기로...했습니다


애초에 문과성향이었는데 요즘 세태가 이과를 지향하는 느낌이 강한지라 그렇게 간것도 있어서 아무튼



세계사랑 법정으로 정했어요


원래 법정대신 경제를 하고싶었다만 학원에서 사람이없어서 폐강됐다길래


그냥 법정을 하는걸로.. 결정했음 세계사랑 경제 정법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고 흥미를 느꼈던 편이라


그냥 제가 하고싶은거 안하면 진짜 손이안가가지고 절대 과탐공부 못할거같길래


큰결정 내리고 왓습니다..


맘이 홀가분하네요 예전부터 관심있는거라곤 심리학이나 경제학 아니면 예술따위였는데 이과를가는게 틀린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단걸 이제 깨달았거든요


수학은 확통을 너무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관계로 하던 미적 계속하는걸로...!



열심히 해봐야겠어여 진짜

인생이 고달프지만 힘내볼게요


모로가나 도로가나 결과만 좋으면 되는거니까요 머



주저리주저리 거리는거 다 읽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다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조언 해주실거면 해주셔도 정말 감사할것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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