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가 뭐가 부족한지 아는 법 - 국어편 1 (기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531286
들어가며
이번 칼럼은 시리즈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단 먼저 이 글을 읽어주세요!!
위의 글이 가장 기본적인 내용이고,
이제부터 쓸 글들은 '활용편' 같은 느낌이기에,
반드시 위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활용편을 왜 적는지부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공부를 잘 하는 기본은 '스스로 본인이 모르는 것을 찾아 고치는 것' 이라고 믿습니다. 메타인지라고도 할 수 있겠고요.
일단 이건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계속 이 내용을 강조했는데
이제 슬슬 '내가 모르는 것을 찾아 고치고 싶은데, 내가 뭐가 부족한지 모르겠다'는 상황이 나올 것입니다.
물론 결국은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제가 도움을 드릴 수는 있겠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를 생각해 보자면,
'각 과목마다 요구되는 능력이 무엇인지' 알려드리면 될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번 칼럼에 댓글 달아주신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그대로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닷)
그래서 이제부터 제 생각에 국영수 과목별로 요구되는 능력과
그 능력을 어떻게 공부할 수 있는지 기출문제를 통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뭐가 부족한가? 라는 질문에
아 이런 게 부족한 거였구나! 라고 대답할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어편인데,
분량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2편으로 나누겠습니다
1. 기본편 - 국어시험 전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능력
2. 유형편 - 화작, 문학, 비문학 이렇게 유형별로 추가적으로 요구되는 능력
이렇게 나눌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본편입니다.
본문
국어의 가장 기본능력 3가지를 뽑아 봤습니다.
지문을 읽고 이해할 때 기준입니다.
문제를 잘 풀기 위한 능력이 또 따로 있는거같기는 합니다. (이부분은 나중에...)
1. 상상력
2. 이해력
3. 집중력
'독해력' 이런 말은 참, 애매모호합니다. 대체 독해력이 좋은 게 뭐죠?
'나는 독해력이 부족해...' 라고 생각한다면 대체 나는 뭘 고쳐야 할까요?
저는 독해력이란 말은 이 3가지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이 능력이 뭘 의미하는지 하나하나 설명해보겠습니다.
1. 상상력
이 단어는 직관적입니다. 글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으로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가, 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머릿속에서 글을 이미지로 변환시키는 능력' 을 의미합니다.
화작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고 치면, 머릿속으로 그 상황을 그리는 겁니다.
시나 소설에서 상황이 제시되면, 그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릴 수도 있겠죠.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했다
가지취의 내음새가 났다
쓸쓸한 낯이 옛날같이 늙었다
나는 불경처럼 서러워졌다.
이런 시의 문단이 있다고 했을 때, 글로 써있는건 4줄이지만
머릿속으로 상황을 상상한다면 '한 컷' 안에 다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쓸쓸하고 늙은 낯을 가진 여승은 합장하고 절을 하고 있고, 가지취의 냄새도 나고, 나는 그걸 보며 서러운 상황.
한번 상상해보세요. 시의 내용을 기억하기 위한 정보량이 확 줄어들 겁니다.
이게 상상력입니다. 글로 표현된 정보를 이미지로 저장하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이해력
글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 -> ! 로 바뀌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이해력이라는 것은 ? 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권리 능력이라 한다.
라는 문장이 나왔다고 칩시다.
처음 보면 이해가 잘 안 될 겁니다.
여기서 이해력이 높은 사람은 ? 를 감지하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이라도 합니다
이해력이 낮은 사람은 아 모르겠다~ 하고 그냥 넘어갑니다.
일단 이게 근본적인 차이구요,
저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생각해도 봅시다.
일단 대체 '이해한다'는게 뭔지부터 이해해 봅시다 (??)
이해는 새로운 대상을 내가 아는 지식체계 (스키마 라고도 하죠)와 연결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해하려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석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는 저 문장을 어떻게 이해했냐면.
저에게 '권리'는 '나' 입니다.
'의무'는 '상대방' 입니다.
제가 저 문장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생각해봣는데
'권리' 할 때는 주먹을 내 가슴께에서 쥐고,
'의무' 할 때는 주먹을 저쪽으로 내밀고 있었습니다.
이러니까 이해가 잘되네요.
결국 저는 '권리' -> '나'
'의무' -> '상대방' 으로 무의식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거는 제가 수능지문을 많이 읽으면서 이정도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거지,
만약 권리나 의무나 이런 용어에 대한 지식체계가 좀 약하신 분들은 사고과정을 더 거쳐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무언가가 있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에 연결지어서 생각해보세요.
그게 바로 이해력입니다.
이걸 계속 연습하다 보면 저런 문장은 5초면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생각을 해보니까 이건 '용어' 단위의 이해력인 것 같고. '문장' 이나 '글' 단위의 이해력도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부분을 써버리면 그냥 비문학 지문이 되어버릴거같아서 (이부분은 나중에 보충칼럼을 따로 써볼까 합니다)
일단 이해력은 ? -> !로 가고자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3. 집중력
말 그대로 글에 집중하는 능력입니다. 딴 생각을 안 하면서 글 내용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집중력이라고 하면 선천적인 무언가의 이미지가 있지만,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딴생각을 안하면서 글의 내용에 집중해야 하는데
글의 내용을 상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집중력을 기르고 싶다면
글을 상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잡생각은 사라지고 글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내용을 어렵게 쓰지는 않았는데 좀 전문적인...? 느낌이 나서 읽다가 도망치시진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도 글을 쓸수록 케이스가 나뉘네요 ㅋㅋ 이런건 이런거 아닌가?? 하면서요
이래서 너무 구체적으로 안쓰려고 했는데... 어쨌든 누군가는 이걸 읽고 큰 깨달음을 얻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는 이해력에 대한 보충칼럼이나
작년수능 브레턴우즈 지문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에 대한 칼럼을 써보겠습니다!!
많이 읽어주세욧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점메추 0
아침 7시에 먹었음요
-
내가 몸쓰는 일 하다와서 잘 알고있음 2년간 최저정도 받고 개인으로 나오면 월600...
-
나와
-
우웅~~~
-
뻘글이나 써야지
-
오늘은 아무것도 안 먹어야지
-
이새끼 혼자 지금 초양극화 90%는 만들었다고 보면 됨
-
안그러면저런놈들이...읍읍
-
두둥등장 4
하이하이 무슨 얘기중이지
-
인문학의 중요성을 느끼면 너무 문과충인가?
-
현재의 갈망이 충족되는 것으로 당신이 영원히 행복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갈망하지...
-
이 상황에 불탈까봐 참았다..
-
영어 일기 0
V구문 좋은 것 같다 나는 구문 분석은 되는데, 독해가 되질 않는다 김지영쌤은...
-
이게뭐람
-
우리아빠도 인생 ㅈㄴ열심히 사심 1974년 경북 김천 가난한 신문 배달부의 집에서...
-
난 걍 별 생각이 없어서... 대충 먹고살만큼 벌수있으면 ㄱㅊ다는 마인드 그러면...
-
그런 게는 죽었습니다 :p
-
영어 강사이기 때문에, 수업 커리큘럼과 별 관련 없는 칼럼 1. She loves...
-
한의사 좋음 0
한의대는 싫음
-
돈뿌리기+금리인하 때문에 부동산 상승은 확정되어잇음
-
지나친 부와 사치를 바라지 않고 그럭저럭한 의식주로 행복하게 살기만 한다면 애초에...
-
김일성 ㅅ발럼
-
그냥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건 학대 아니지않나...? 너무 이상한 길로 빠지지만 않게...
-
베이스를 무시하지마라 11
https://youtube.com/watch?v=3pLAwoNoxC8
-
인생이 망해도 전문직이라는거임
-
동사하시는 분 0
개념 나갈 때 동사 하루에 몇 시간씩 하심? 다른 과목 하느라 하루에 2시간씩...
-
국어 일기 0
한번 쭉 읽고 풀고 분석할때는 내가 했던 사고들 쭉 적고 문제는 뭘 묻는지 무슨...
-
작년 드릴이나 다른 문제집들에 비해 좀 술술 풀려서요 실력이 는건지 문제가 쉬운건지를 모르겠어요
-
부모님들이 학생들에게 공부시키지 않는 것도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12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모님들이 자기 자식을 각 학년 최소 기준을충족하지 않은...
-
이라는나쁜말은ㄴㄴ..
-
서브웨이먹어야지 17
쿠키는 첨먹어보는데 맛잇을까
-
(수학질문) 0
시행착오가 길면 님들은 보통 어떻게 하심
-
“내가 금수저로만 태어났다면 이렇게 피똥싸며 N수하면서 메디컬 가려고 노력 안...
-
수험생 여러분 12
여러분께 중요한건 메타 참전이 아니라 여러분의 수능 점수입니다..
-
확통이 너무 어렵노
-
신택스 현재 듣고있고 이명학 수능루틴 풀려했는데 조교븐께서 신택스 끝나고 하는게...
-
고퀄 칼럼과 무료 자료를 뿌려주던 고닉분들이 산화되니까 백수 늙은이들이랑 분탕들이...
-
현장 언매 10분컷 <<< 장사치들이 만들어낸 허상임 0
언매 모의고사로 연습을 하겠다 <<< 참 좋은데 언매 모의고사 양치기로 시간을...
-
주변인 증언에 따르면 대입보다 편입이 쉽긴한데 막 성인이 되서 대학맛을 봤는데도...
-
내가 앙 채가게
-
1. 지구를 못해서 다른 과목으로 튀었는데 불안하거나 2. 튀었는데 성적이...
-
뭔가 메타참전 마렵지만 10
쫄려서 그냥 구경만 하기로 했다
-
6시간 공부 성공! - 7시간 하면 책을 빼앗길 예정이에요. 7
제목이 이상하죠? ㅎㅎ 말 그대로입니다. 하루 순공시간 6시간 확보에 성공했어요!...
-
킬캠 2회스포있 2
222 진짜 한번씩 더 풀었다
-
댓글들 보면 나라가 소멸하길 바라냐, 돈이 인생의 다냐, 니네 부모는 금수저냐...
-
뉴런은 0
1.기출하고 들어야된다 2.들으면서 병행
-
1시까지 2시간동안 했어 너무 힘드러
-
난이도가 이상해..
-
확통 선택과목만 7문제 보면 9모 수능중 뭐가 어려웟음 2025 공통말고
-
에 나 의 넣어보라는데 최신 상품 -> 최신의 상품 안되는 거 같은데 됨.. 언제...
선댓후감 .
굳.
시 읽을 때 상상력 << 이거 진짜 공감되네요 상상하면 진짜 잘 읽힘
집중력 기르는 법 궁금했는데 이거 참고해서 길러볼게요 감사합니다!
잘됐네요!! ㅎㅎ 파이팅입니닷
늘 감사해요. 혹시 6평전까지 추천하시는 국어 학습량의 마지노선이 있으신가요? (기출끝내라or사설 이정도는...)
학습 양의 마지노선이랄까요... 사실 제가 양은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기출 다 안풀고 수능봐도 100점 맞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공부했느냐가 더 중요하달까요
하루에 1시간, 2시간 아니면 일주일에 3번 2시간, 이렇게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동안은 온전히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물론 공부 방향도 잘 잡으셔야겠지만요..!!
공익하면서 수능준비하느라 시간을 대부분 수학에 써서 국어 경각심이 좀 줄어서요..
좋아요
팔로우
스크랩

Ya Chu.댓글은 처음이지만 선생님 글을 이전부터 꾸준히 읽어 보고 있는데요,
학원 선생님이 짚어 주실 수도 없고 학교 선생님이 짚어 주실 수도 없는
정말 수험생활을 경험해 본 분만이 해 주실 수 있는
'학습'이라는 것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에 대한 조언을 해 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
제 옛날 과외할 때 가장 힘들고 이해되지 않던 부류의 학생들이
'공부에 관심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학생들이었는데
(저는 공부를 정말 좋아했으니까요!)
저는 그 당시에 제 역할이
교과서에 있는 개념을 알려 주고, 문제 푸는 스킬을 알려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차피 그런 건 학교나 학원에서도 다 가르쳐 주는 것인데 말이에요
지금 선생님의 칼럼을 그 때 알았더라면, 과외선생님으로서의 제 역할을
단순히 지식 전달에 한정하지 않고
학생들의 공부 습관을 길러 주고, 동기부여를 해 주고, 집중하는 법을 알려 주면서
저도 학생들도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텐데요...ㅠㅠ
팔로우 꾸욱 누르고 갑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게 더 열심히 글 써보겠습니다..!!!
아 이런거 너무 좋아요 ㅠ
헤헤 감사합니다
늘 감사히 보고있습니다 :)
객관적으로 성적이 노베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성적인데(작수 백분위 89) 내가 부족한 부분이 뭘까 하고 쭉 써보면 그냥 싹 다 못하는것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싹 다 못하는데 백분위 89라는건... 사실 어느정도 기본은 되고있다는 뜻인것같아요
아마 싹 다 못한다기보다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본인 눈에 많이 보인다는거겠죠..?!!
근데 그건 오히려 공부하기에 좋은것같아요
앞으로 보이는 단점들을 하나하나 고쳐나가면 되니까요
일단 저 이해력 상상력 집중력 저런게 지문 읽으면서 항상 100%로 발휘될 필요도 없는것같아요. 문제를 맞출 수 있는 정도로만 있으면 된달까요?
언제나 수능공부의 목적은 수능장에서 한문제라도 더 맞추는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거같아요.
백분위 89이신데 싹 다 못하는거같다면...? 사실 그게 아닐거같거든요. 어느정도는 되시고 있을거에요 근데 본인이 되고있다는 것도 몰랐거나, 아니면 그냥 워딩이 셌던 것뿐일지도 모르겠지만요..!! 혹시 문제가 너무 많아 뭐부터 고쳐야할지 모르시겠다면, 문제를 풀면서 그 문제를 풀기 위해 필요한 능력이 무엇일지 하나씩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한 지문에 30분씩 걸려도 괜찮으니까요.
어쨌든 저 능력들을 어떻게 기르느냐 하면, 그냥 문제 풀어보면서 상황을 상상하려고 노력해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고, 날아가는 정신을 붙잡으면서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게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고요. 다른 방법은 저도 잘 모르겠고, 있다쳐도 별로 효율적인 공부법은 아닌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내 단점을 모르겠는것보다는 그냥 다 단점인것같은게 나을수도 있겠군요 저 3가지 연습하는데는 리트 지문도 좋은것같은데 기출 하면서 간간히 리트도 벙행하면 좋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다집중력 부분이 참 와닿네요. 저는 국어를 아무리 해도 백분위 99가 안되더라구요.
문학같은건 일종의 공식마냥 답이 뻔하게 보이는데 비문학은 결국 잘 읽어야되는데
읽다보면 계속 까먹더라구요. 이건 책 많이읽으셨던 분들이 잘하는건가 싶기도해요..
음 저도 수험생때 국어 100점은 도저히 못맞아봤는지라... 그땐 고난도 문제들은 풀 수는 있는 건가 했었죠... 그래도 지금 다시 보면 어려운 문제들도 다 방법이 있다고 느껴지긴 해요
백분위 100으로 올리는것도 방법만 알면 가능하지 않나... 가 제 생각이긴 합니다...!!
근데 왜 안되는가...? 그게 제가 고민해봐야 될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