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day Commander [887105]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2-03-15 21:14:10
조회수 1,892

단어책 출판 전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523501

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전문 강사 겸, 문법&구문독해 전문강사 Good day Commander라고 합니다.


저는 약 5년 전부터 영어 독학서를 집필해왔는데요.

현재 시리즈 중 단어교재의 집필이 완전히 끝난 상태입니다.

원고도 이미 담당자분께 넘긴지 오래이고 곧 완성이 됩니다.


다름이 아니라 출판 직전, 교재 앞쪽에 '단어암기 가이드라인'같은 것을 담고 싶어 

이렇게 여러분들의 경험을 구하는 글을 올려봅니다.


제 초기 목표였던 <혼자서도 영어를 쉽고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자>에 걸맞게, 

단어를 어떻게 암기해야 하는지도 독학서처럼 모두 설명해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많은 학생들의 질문을 읽고, 또 받으며 느낀 사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단어를 어떻게 외워야 하지?> 에 대한 감각이 없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는 점이었습니다. 


<다의어를 꼭 외워야 하느냐?>같은 질문부터


<스펠링을 꼭 외워야 하느냐>, <외워도 자꾸 까먹는다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


많은 분들이 단어암기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이 오르비에서 결코 다수는 아니겠지만, 소수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오르비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자주 접했던 학생들의 질문을 해결하는 가이드를

교재 앞쪽에 싣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분들이 를 암기하면서 시중 교재에서 불편했던 점이나


단어를 암기하면서 들었던 각종 궁금했던 생각들이 있으시면


편하게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드릴 것 같습니다.


구현할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구현할 수 있는 것은 교재에 모두 구현하고자 합니다.



저 혼자만의 경험으로는 수록 내용 중 빠뜨리는 것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게는 여러분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의견 제언이 필요합니다.


좋은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구현 예정 목록

(교재 앞 수록되는 내용이며 댓글로 의견을 올려주실 때마다 

구현할 수 있는 내용들은 즉시 게시글을 수정하여 아래에 반영하겠습니다)



1. 발음기호 읽는 법


2. 단어암기 방법 

(단어암기에는 크게 회독법과 누적복습법이 있으며~ 이 둘은 각각 어떻게 해야 하는 방법이다 등 자세한 설명)


3. 필수 접사 

정말 자주 쓰이는 접두사, 접미사는 같이 다뤄드립니다.


4. 자주 묻는 질문들

- 다의어 꼭 암기해야 하나요?

- 스펠링&발음도 정확히 외워야 하나요?

- 몇회독을 봐야 하는 건가요?

- 품사 꼭 정확히 외워야 하나요?

- 자꾸 까먹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언제까지 암기해야 하죠?

- 단어를 외워도 실전에 가면 뜻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요

- 학년별로, 등급별로 하루 몇개씩 외워야 하는지 



5. day별로 암기가 잘 됐는지 점검하는 페이지


--------------------------



+ 그것과 별개로 댓글 달아주신 분 중 가장 먼저 댓글 달아주신 분의 댓글이 왜 안보이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제 차단 목록에는 아무도 없고, 또 댓글을 달았다 삭제하더라도 삭제됐다는 흔적이 나올 텐데 그냥 서버 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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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릅 성공한 긴1000 · 988887 · 22/03/15 21:15 · MS 2020

    일단 개추를 벅벅
  • 비밀번호 586 · 1132059 · 22/03/15 21:18 · MS 2022

    등급별 하루 외울 개수..? 그런 참고사항 있으면 어떤가영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18 · MS 2019

    적극 고려하겠습니다. 그걸 빠뜨렸네요! 학년별로&등급별로 몇 개를 외워야 하는지 같이 수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보더콜리 너마저 · 1130528 · 22/03/15 21:19 · MS 2022

    다의어부분에서 한꺼번에 여러의미를 외우려니까
    이도저도 안되는 느낌?

    중심단어 먼저 외우고 곁가지는 나중에 외우는 방식이였으면 좋겠어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21 · MS 2019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단어교재에 뜻별로, 자주 쓰이는 빈도에 따라 번호를 부여했고, 중요하지 않은 단어(내신용 등)같은 것은 회색처리하여 중요도를 구분했습니다.

    소중한 의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공부잘하고싶은데 · 1106974 · 22/03/15 21:21 · MS 2021

    학습에 있어 기억 인출의 효용을 제시해주면 좋겠어요.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23 · MS 2019

    말씀하신 '기억 인출의 효용' 부분이 단어를 (빠르게) 떠올리는 과정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그 부분이라면 <-단어를 외워도 실전에 가면 뜻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요> 부분에서 언급은 하려 했습니다만 '기억 인출'등의 정의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보겠습니다. 혹 제가 이해하는 바가 말씀하신 부분과 다르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다시 한번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의견제언 감사드립니다.

  • 공부잘하고싶은데 · 1106974 · 22/03/15 21:27 · MS 2021

    넴 그냥 읽는다고 외워지는건 거의 없고, 상기, 인출, 떠올리기.. 뭐라고부르던 기억을 꺼내는 작업이 중요하다는걸 말하고 싶었어요.
    덧붙이자면, 단어장에 복습을 위해 구간마다 뜻 없이 영단어만 수록한 복습장도 있으면 좋겠네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28 · MS 2019

    1. 인출 과정의 중요성, 염두에 두고 비중있게 다뤄보겠습니다.
    2. 영단어만 수록한 부분은 아래의 '이상해풀'님이 말씀하신 '암기 점검 파트' 부분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의견제언 감사드립니다.

  • 공부잘하고싶은데 · 1106974 · 22/03/15 21:29 · MS 2021

    네네네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릴게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29 · MS 2019

  • 이상해풀 · 1019613 · 22/03/15 21:22 · MS 2020

    Day마다 외울 단어를 뜻 없이 나열해놓은게 내가 정말 외운게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같아요 그리고 단어가 시험출제 빈도수로 있는게 단어를 처음 외우는 학생들에게 문제나 구문에서 바호 보이니 외우는데 더 흥미가 생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25 · MS 2019

    즉 데이별로 단어를 잘 암기했는지 스스로 자가체크할 수 있는 점검 페이지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지요?

    기존 원고에서는 그런 점검 페이지를 넣을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넣지 않았습니다만, 다시 적어주신 의견을 보니 제 실책같습니다. 다시 생각을 해 보니 있는 편이 없는 편보다 낫겠습니다. 점검 페이지를 추가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아이디어(뜻 없이 스펠링만 나열)를 기반으로, 제 아이디어를 덧붙여 점검 페이지를 구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제언 감사드립니다.

  • 닉네임 변경 시 20일 이내 변경불가 · 1045876 · 22/03/15 21:36 · MS 2021

    교제를 구매한사람들한테 점검페이지를 pdf로 줘서 여러번 혼자서 자가테스트할수있으면 좋을거같아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41 · MS 2019

    말씀하닉 서첢 굳이 따로 교재에 페이지를 할당하지 않더라도 pdf로 점검페이지를 주는 방법도 있겠네요. 책 속에 점검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 점검페이지를 따로 빼서 pdf로 배부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겠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점검 페이지의 필요성'은 충분히 느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구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일반고2학년 · 1041054 · 22/03/15 21:52 · MS 2021

    어느 정도 경지가 될 정도로 회독해서 단어장을 봐야 되나요...? 자다 깨다 일어나서 봐도 무슨 뜻인지 알 정도...?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1:58 · MS 2019

    이론상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dog를 보고 1초만에 개가 떠오르듯, 단어를 보면 거의 즉시에 가깝게 떠올릴 수 있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 잠자는 나그네 · 1056369 · 22/03/15 23:07 · MS 2021

    전 오히려 필수 다의어 뜻이 한번에 안 정리되어 있어서 불편했네요 ㅜㅜ 사전을 추가로 들어가게되어서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5 23:13 · MS 2019

    필수 다의어는 꼼꼼히 잘 정리해두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 봄나무 · 1007824 · 22/03/16 10:05 · MS 2020

    필수 접두사나 접미사도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6 13:17 · MS 2019

    제가 깜빡하고 게시글에 적지 못했습니다만 필수 접두사, 접미사도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의견 제언 감사합니다 ^^!

  • 오르비오르비 · 1095694 · 22/03/16 21:40 · MS 2021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oxyfox · 787993 · 22/03/17 23:49 · MS 2017

    단어책도 만드시는군요.. 문법책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대성에 이명학T와 션T 제 상황에 추천하시는 쌤 여쭤봐도 될까용 일리 수강한 상태이고 명학T가 외우라는거 다 외웠는데도 단어가 너무 부족한것도 있지만 일리 자체가 문법 강좌다 보니까 신택스 문장이 막 매끄럽게 해석이 잘 안되는 상황입니다. 일단 일리 들었을때 어려운건 없었고 이명학쌤 강의니까 게속 신택스 꾸역꾸역 들어야할까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8 01:44 · MS 2019

    1. 일리가 문법강의이기 때문에 신택스가 매끄럽게 해석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이명학t께서는 매끄러운 해석을 뽑아내는 방법을 가르치시는 강사님이라기보단, 해석법 자체보다 애초에 '의미 이해' 자체에 초점을 맞춰서 가르치시는 강사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일리 들은 만큼 일단 이명학t 선생님 강의를 체화하기 위해 노력하시는게 현재 시점에선 더 나은 판단으로 보입니다.

  • foxyfox · 787993 · 22/03/18 02:15 · MS 2017

    의미이해 라는게 무슨말인지 잘모르겠습니다. 해석을 정확하게 할줄 알아야 하는게 수능 영어에서 필요한 부분이 아닌건가요? 신택스가 어렵다면 일리와 신택스 그 중간지점 무엇을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8 02:54 · MS 2019 (수정됨)

    1. 우리가 해석을 배우는 이유는 영어로 적힌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사님마다 결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영어로 적힌 글을 한국어로 부드럽게 뽑아내는 방법을 가르치는 강사님이 있는가 하면
    영어로 적힌 글을 있는 그대로 영어로써 받아들여 의미를 이해하게 가르치는 강사님도 계십니다.

    이명학t는 후자에 가까우신 분입니다.

    그러니 해석을 정확하게 뽑아내는 방법을 몰라도 의미 이해를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것으로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됐다고 봅니다.


    2. 일리에서 신택스로 뛸 떄 난이도가 확 뜁니다. 또 이명학t가 추구하시는 방식 자체가 노베이스가 따라하기에 쉬운 방식은 아니며, 노베이스에게 친절하신 강사님도 아닙니다.

    특정 강사님을 언급하여 강의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저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이명학t의 강의가 최소한 노베 학생들에게 친화적이지는 않다는 의견에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본인과 같은 문제는 얼마든 발생할 수 있고, 저도 이 이유로 중상위권 학생이 아니면 이명학t 커리큘럼을 권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발생합니다.

    이명학t가 추구하시는 방향은 전통적인 방식의 구문독해는 아닙니다.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라 해서 잘못됐다거나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즉, 다른 기존의 선생님(특히 문법이나 구문분석을 중시하시는 분들)의 강의와 잘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명학t도 문법을 가르치시고, 그걸 활용하시지만, 가르치는 문법의 양(독해시 얼마나 문법에 의존하느냐) 뿐만 아니라 그 문법을 독해에 활용하는 '방법'에서 다른 강사님과 차이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는 바꿔 말하면 대부분의 강사님들과 독해를 가르치는 방식의 결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분과 호환이 잘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본인은 전통적인 구문독해로 방향을 선회하든, 아니면 션t라는 새로운 분의 구문독해 체계로 갈아타서 션t의 기초 독해 강의부터 차근차근 다시 들어보든 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투자해온 시간이 있는 만큼, 신택스를 될때까지 반복하여 체화해보라고 하고 싶지만, 본인이 도저히 안되겠다 싶다면 얼른 방향을 트는 것도 방법입니다.

  • foxyfox · 787993 · 22/03/18 03:09 · MS 2017 (수정됨)

    이명학t의 방식이나 션티장식이나 결국 정답은 없고 본인이 원하는? 잘 맞는 구문방법을 택해야한다는 거군요. 현 수능기조에 이명학t 방식이 빡쎄지 않을까요 뭔가 체화하기 어렵거나 쌤 말로는 구문을 배우는게 아니라 여러개의 방식을 익혀서 습관을 형성한다고 하시기는 하는데.. 결국 언어니까 국어처럼 꾸준히 많이 읽은 사람이 승리하겠죠..?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3/18 12:04 · MS 2019 (수정됨)

    1.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고르시면 됩니다.

    2. 강의가 들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데에는 학생들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절평이 되면서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시간투자를 많이 안함 → 강사님들도 이러한 니드에 따라 강의 볼륨을 어쩔 수 없이 줄임 → 가르쳐야 할 볼륨을 억지로 줄이니 문제점이 발생 (강의를 들어도 독해가 안되거나, 체화단계에서 뭔가 걸리듯이 잘 안되는 등) → 해당 문제를 해결할 책임이 학생들의 몫이 됨(하다보면 된다, 체화될때까지 계속해봐라 등) + 이를 스킬을 정교하게 가르치는 방식으로 커버.


    즉 학생들이 문법공부 등, 고전적인 공부방법을 싫어하고 시간투자를 많이 못 하게 되면서, 인강 강사님들도 어쩔 수 없이 강의 볼륨을 줄여 체화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제 입장에선 문법공부하고 체화과정을 편하게 가나, 문법좀건너뛰고 체화과정을 어렵게 가나 조삼모사인 것 같은데 적지 않은 학생들은 그래도 문법공부가 싫은가봅니다.

    심지어 지금 있는 신택스 분량조차도 왜이렇게 기냐는 반응에 이명학t께서도 난색을 표하신 적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명학t는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줄일 수 있다면 더 줄였을 것이다"

    그만큼 학생들은 영어공부에 시간투자를 잘 하지 않으려 합니다.


    3. 언어니까 많이 보면 무슨 방법으로 공부하든 결국 늡니다. 하지만 방법에 따라 당연히 더 실력이 빠르게 늘고 느리게 늘고의 차이가 있겠죠. 수능은 시간이 한정되어있는 시험입니다. 무작정 하다보면서 실력을 늘리는 방법은 고등학생때가 아닌 초등학생때, 하다못해 중학생때 끝냈어야 합니다.

  • 답은끈기다 · 941687 · 22/04/21 12:18 · MS 2019

    알림보다가 예전글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시중 단어책들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제가 원하는 단어책 구성은
    1. 다의어라면 모든 뜻에 대해 관련 예문이 있어야 하고
    2. 단어-뜻-예문 이런 식의 구성이 아니라 단어-예문이 먼저 나와서 학습자가 단어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보게끔 하고, 단어뜻은 답지로 따로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4/21 13:04 · MS 2019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학습방식이 어떠한 방식인지도 알고 있으며, 효과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저희 교재에서는 구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 다의어가 10개에 가까운, 혹은 이를 넘는 단어들도 왕왕 있습니다. 예를 들어 'check'가 그렇습니다. check에는 확인하다, 점검하다, 억제하다, 보관하다, 수표, 물품 보관증, 계산서 등의 뜻이 있는데, 이걸 예문으로 각자 뜻을 마련하면 여러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 책의 볼륨이 굉장히 두꺼워집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예문을 최대한 작게 만들어서 어찌저찌 해결한다고 해도 아래의 문제들이 있습니다)

    - 단어책을 제작하는 과정 역시도 기존보다 훨씬 많은 수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예문 제작 및 검수 과정이 필요합니다.

    - 학습자가 경험치가 없는, 문자 그대로 영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일 시 해당 방식은 효과 자체는 긍정하나 실력이 오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방식입니다.


    2. 저희 팀의 교재는 독해교재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단어교재에 예문을 실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어교재의 단어가 독해교재와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단어교재에 예문을 읽는 공부방식의 효과를 알고는 있으나, 그 부작용도 알고 있기에 그 부작용을 개선하고 싶어 단어교재에 예문을 제하고 독해교재로 다로 분리해놓은 것입니다.


    3. 제시해주신 공부방식은 영어를 언어로써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저희 교재의 노선은 구문독해이기 때문에 이와 다른 노선의 공부방식이라 구현이 어렵습니다. 저희 교재는 최대 다수에게 최대 효용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해당 공부방식은 (효과 자체는 긍정하나) 최대 다수에게 최대 효용을 주는 공부방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재에 대한 관심과 디테일한 의견을 제안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 최인호 ㅇ · 1095183 · 22/04/27 21:52 · MS 2021

    쌤 이거 언제쯤 나올가여 워마 외우는데 복습하면서 외워도 계속 증발해요 퓨ㅠㅠ

  • Good day Commander · 887105 · 22/04/27 22:05 · MS 2019

    쪽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