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시경 [43701] · MS 2004 · 쪽지

2011-01-08 23: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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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버풀, 호지슨과 계약 해지...대행엔 달글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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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 Manager Roy Hodgson (Getty Images) 





호지슨 감독이 결국 리버풀과 결별했다.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이어온 호지슨 감독이 리버풀과의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또한 리버풀은 남은 잔여 시즌 동안 케니 달글리시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

존 헨리 구단주는 클럽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는 6개월간 팀을 위해 노력해준 호지슨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러나 그는 팀을 위한 최고의 선택은 감독 자리를 떠나는 것이라고 결정했다. 우리는 그에게 최고의 미래가 있길 바란다"며 상호 계약 해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케니 달글리니가 감독 대행을 맡아 기쁘다. 그는 오는 일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부터 시즌 종료시점까지 리버풀을 맡을 예정이다. 달글리시는 선수 시절 활약한 구단의 레전드일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세 번의 성공을 이룬 인물이다"며 잉글랜드 언론들의 예상대로 달글리시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 감독이된다는 건 특권이나 다름없었다. 어떤 감독이든 리버풀을 맡게 되면 영광스러울 것이다.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구단중 하나다. 그러나 나는 지난 몇 개월 간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높은 도전을 했다. 리버풀 선수단을 내가 직접 구상하지 못한 게 가장 슬프다. 리버풀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후반기에 잘 하길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호지슨 감독은 "리버풀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뻤다. 남은 시즌 동안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도 리버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리버풀의 팬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 1부 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전통의 명문 구단 리버풀은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하면서 베니테스 감독을 떠나보내고 호지슨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8일 현재 리그 12위에 머무르는 등 분위기 반전에 실패한 채 더욱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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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베니테즈(왼쪽)케니 달글리쉬(중간) 이안 러쉬(오른쪽)
킹 케니와 이안 러쉬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투톱이라 불리죠








생년월일: 04-03-1951  
고향: Glasgow  (스코틀랜드)
데뷔: 13th August 1977 v Manchester United (N) Charity Shield: Drew 0-0  
1군 출장회수: 511  
1군 골수: 172  
다른 클럽 기록: Playing: Celtic // Management: Blackburn Rovers, Newcastle United, Celtic  
리버풀에서의 국가대표팀 출장기록: 54  
리버풀에서의 국가대표팀 골기록:  없음
리버풀에서의 트로피들:
리그 우승: 1978/79, 1979/80, 1981/82, 1982/83, 1983/84, 1985/86 (player/manager), 1987/88 (player/manager) & 1989/90 (player/manager),
FA 컵: 1986 (player/manager), 1989 (manager)
채러티 실드(현 커뮤니티 실드): 1977 (shared), 1979, 1980, 1982, 1986 (shared)
유러피언 슈퍼컵: 1977
스크린 스포트 슈퍼컵: 1986 (player/manager)  


Profile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플레이어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케니 달글리쉬는 밥 페이즐리로부터 "그의 천재성은 그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마저 그렇게 만드는 능력을 지녔다" 라는 극찬을 받을 만큼의 빛나는 활약을 했다. 페이즐리는 1977년, 44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킹 케니' 를 셀틱으로부터 리버풀로 데리고 왔다. 당시 달글리쉬는 50만 파운드에 함부르크로 떠난 케빈 키건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온 선수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달글리쉬는 곧 콥의 영웅이 되었고, 그와 불세출의 골게터 이안 러쉬의 콤비는 그 당시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파트너쉽을 구축한 예로 손꼽힌다.

달글리쉬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 냉정하고 침착한 플레이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웸블리에서 벌어졌던 1978년 유러피언 컵(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때 브뤼헤를 상대로 꽂아 넣은 결승골은 달글리쉬의 냉철한 플레이 스타일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는 예 중 하나이다. 로이 클레멘스, 그레엄 수네스, 앨런 핸슨, 빌리 리델과 함께 달글리쉬는 20세기에 이 머지사이드 팀에서 뛰었던 가장 훌륭한 선수들 중 하나로 뽑혔으며, 축구계에 끼친 공로로 MBE 작위를 받았다.

그는 77년 머지사이드 팀으로 옮겨오고 난 후 91년 리버풀의 선수겸 감독직에서 은퇴할 때까지 14시즌을 뛰었다. 리버풀에서만 511경기에 출장했으며 172골을 넣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도 102경기에 출장하여 30골을 기록했다. 허나 달글리쉬가 진정한 리버풀의 레전드로 꼽히는 건 선수 시절에 쌓은 업적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매우 훌륭한 업적을 쌓아서다.
85년에 리버풀 선수겸 감독으로 코칭계에 입문. 두 차례의 리그 타이틀(88, 90)과 FA 컵(86, 89)을 차지하였다.

95년엔 故잭 워커 구단주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을 등에 엎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룩했으며 뉴캐슬의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98)과 FA 컵 준우승(97)을 이끌었다. 이후, 친정팀인 셀틱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진 못한 채 가끔씩 스카이 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중계팀에 등장하곤 한다.
소스 출처 : 리버풀 공식홈

* 1951년 3월 4일 글래스고 출생
* 1966년, 스코틀랜드 유소년 대표 발탁
* 1967년, 글래스고 셀틱에 훈련생으로 입단
* 1968년, 셀틱과 정식 프로 입단 계약
* 1971년, 벨기에 전에서 스코틀랜드 대표로 첫 A매치 데뷔
* 1972년, 2-0으로 승리한 덴마크 전에서 A매치 첫골 장식
* 1977년, 44만파운드(미화 73만2천달러)의 이적료로 리버풀로 이적
* 1979년, '올해의 잉글랜드 최우수 선수상' 수상
* 1983년, '올해의 잉글랜드 최우수 선수상' 및 프리미어리그 MVP에 등극
* 1984년,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인 30골 기록 타이를 달성. 3-1로 승리한 스페인과의 A매치에서 세 번째 골을 장식
* 1985년, 리버풀의 선수 겸 감독에 부임
* 1986년, 프리미어리그 102호골을 장식. 룩셈부르크와의 A매치를 끝으로 대표에서 은퇴
* 1991년 2월, 리버풀의 선수 겸 감독에서 사퇴
* 1991년 10월, 블랙번 로버스 감독에 부임 (프리미어 리그 1회 우승)
* 1995년, 블랙번 감독직을 그만두고 고문위원장에 임명
* 1996년 8월, 암묵적 합의로 블랙번 고문위원장에서 사퇴
* 1996년 12월, 글래스고 레인저스 스카우터에 임명
* 1997년, 케빈 키건(전 잉글렌드 감독)의 후임으로 뉴캐슬 유나이티티드 감독에 부임
* 1998년 8월, 뉴캐슬 감독에서 사퇴
* 1999년 6월, 셀틱 기술고문으로 임명되면서 자신의 축구인생 근원지로 복귀
* 2000년 2월 10일, 해임된 존 반즈의 뒤를 이어 셀틱의 임시 감독에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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