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지성’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 별세…향년 89세

2022-03-11 08:27:12  원문 2022-02-26 13:26  조회수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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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초대 장관을 지낸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26일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9세.

호적상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한 고인은 문학평론가, 언론인,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대표 석학이자 우리 시대 최고 지성으로 불렸다. 이 전 장관은 2017년 암이 발견돼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지만, 항암 치료를 받는 대신 마지막 저작 활동인 ‘한국인 이야기’ 등 저서 집필에 몰두해왔다.

그는 서울대 국문학과 재학 중이던 1956년 비평가로 등단한 뒤 문학을 바탕으로 인문학 전반을 아우른 60여권의 저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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