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3상향 [323898] · MS 2009 · 쪽지

2011-01-08 21:35:15
조회수 1,425

연경 실지원 나름대로 분석해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54219

일단 작년과 올해의 차이를 기준으로 해서

좋은점부터 적어봅니다.


1. 표본의 수 자체가 줄었습니다.

작년엔 최종표본이 100개가량이었고 올해는 71개입니다.


근데 또 고려하셔야 되는게 연점공 표본은 최근 몇년간 계속 증가해 왔어요.

08년도 39개 09년도 61개 10년도 100개 이렇게 증가해 왔습니다.


이건 뭐 당연히 연점공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겠죠.

물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인원수 증가폭은 둔화되겠지만,

만약 올해 연경 뽑는 인원수가 줄지 않았더라면

실지원 표본이 120~130개정도는 모였을겁니다.


근데 올해의 경우 현시점에서 71개고 이 추세대로면 실지원 끝날때까지 가도 80개 넘기 힘듭니다.


즉 인원이 감소하므로써 유효 지원자(실지원 점수 공개자들은 대체로 점수가 높으니 소위

유효 지원자로 분류 가능하겠죠.)수가 2/3정도로 감소했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물론 인원수 감소는

더 심하고, 그래서 컷은 오릅니다.)


2. 표본의 점수분포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이게 나쁜소식 아닌가 생각들 하실지 모르겠는데, 실지원 표본 수가 정해져 있다면

점수 분포는 올라가는게 좋습니다. 실지원 71개 표본중 태반이 0.3 0.4%이다, 이러면 추합 별로

안나옵니다. 그냥 눌러앉아요. 어차피 연경 실지원 표본이 0.7 0.8로 찰 가능성은 만무하니

그냥 %는 0.1 0.2로 가득 차는게 차라리 낫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나쁜점도 있어요.

나쁜점을 집어보면 간단합니다.


서울대 지원자 비율이 작년보다 감소했어요.

이건 제가 구체적으로 세보진 않았는데 눈대중으로 대충 봐도 감소한게 느껴집니다.

다만 작년의 경우 서울대 지원자가 윗쪽 점수라인에 몰리고 밑으로 가면 줄어들었는데

올해는 위나 밑이나 서울대 지원자 수가 비슷 하네요.(사실 연경 실지원 밑이라는 점수도

익클 기준 0.2%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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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iji_X · 358457 · 11/01/08 21:38 · MS 2010

    연경 빵꾸네요.. 스나하신 분들은 ㅊㅋ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08 21:38 · MS 2009

    네?,,, 이자료를 어떻게 보셨길래 이런 기묘한 해석이,,, 연경 컷 상승, 그것도 상당한 상승으로봅니다. 0.4% 안쪽으로 거의 무조건 들어간다고 봐요. 0.35~0.4 사이에서 최종컷 잡히리라는게 개인적 분석결과라...

  • Taiji_X · 358457 · 11/01/08 21:45 · MS 2010

    0.0x~0.20% 정도 나오는 분들은 내신 바닥만 아니면 거의 서울대로 빠질걸로 예상 가능

    0.30~0.45%는 과열 분위기 때문에 연경 못쓰고 연경제,고경으로 돌렸으니

    허리층 텅텅 비어버리고 대기 100번 정도 돌면 0.7%밑으로까지 내려갈수도 ㅋㅋ

    단순히 추측임 ㅈㅅ

  • 마왕2 · 352447 · 11/01/08 21:47 · MS 2010

    이렇게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봄ㅋㅋㅋ머띵님도 이렇게 예측하셧고... 0.7퍼까진 아니더라도 0.6퍼..?대략 343정도까지 ㅋㅋ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08 21:47 · MS 2009

    실지원을 안보신 분석인건데, 0.0x~0.2%라인에서 나군 서성한이 작년에 비해 상당히늘어났습니다. 거의 서울대로 빠지는게 아니라 이라인에서 60~65% 정도만 서울대로빠집니다. 그나마 60%를 넘는것도 예년부터 보면 서울대 소위 0.5배수급 점수중 연경 지원자가 매우 많기 때문이죠. 다만 0.3%부터 크게 감소하는건 대체로 맞습니다.


    그리고 대기는 무조건 100번 이상 돌고 개인적으로는 150 이상으로 봅니다.

  • Taiji_X · 358457 · 11/01/08 22:03 · MS 2010

    확인해 보니깐 별로 안늘었는데요?

    거의 42~43%정도의 비율로 오차 범위내에서 같음;;

    서울대 안쓴 비율요

  • 소동파 · 351468 · 11/01/08 22:05 · MS 2010

    연경 서울대 안쓴 비율이 40% 넘음? 것보다 적은걸로 아는뎀..

  • Taiji_X · 358457 · 11/01/08 22:08 · MS 2010

    세어보고 계산기로 나누기해보니깐

    작년 42.xx% 올해 43.xx%던데ㅎ

    갯수는 까묵었음;;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08 22:08 · MS 2009

    음? 42%나 안썼다구요? 이상하다 내가 셌을때 그정도는 아니었던거같은디,,,세본지 꽤 되서 기억이 헷가닥 하네요.

  • Taiji_X · 358457 · 11/01/08 22:15 · MS 2010

    작년 실지원 릴레이 표본을 조사해보니깐

    대략 97명중에 40~43명이 서울대를 안썻군요

    해마다 비슷한듯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08 22:16 · MS 2009

    아 ㅋ 전체 표본 기준으로 계산하신거군요. 전체 표본 기준으로 보면 위에도 댓글로 적었듯이 비슷 해요. 0~0.2 사이가 달라졌다는거지,,,

  • Taiji_X · 358457 · 11/01/08 22:18 · MS 2010

    아... 0.0x~0.2%말하시는거였군요

    전 전체를 다 조사해버려서 ;

  • 마왕2 · 352447 · 11/01/08 21:39 · MS 2010

    그나마 연경 지원자들이 서울대 지원 비중이 높은게 다행... 글고 초고득점자들 많으니 빠지게될 가능성도 더 크구요 ㅋ; 2번처럼 서울대로 안빠지게될 가능성이 큰 0.3~0.4퍼쪽이 연경에 적다는건 정말 희소식인거 같더라구요...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08 21:40 · MS 2009

    근데 밑에 적은거 보심 알겠지만 서울대 지원자 비율이 작년보다는 좀 줄었어요. 이건 아마 서울대 지원자가 연경 위아래로 분산된거랑 연관이 있을겁니다. 설대 인원이 비슷하니 연경 지원자중 설대 지원자 비율도 작년이나 올해나 비슷할겁니다. 다만 스펙트럼이 넓어졌기때문에 설대는 썼지만 자랑스럽게 연경 실지원할 점수는 안되는 사람이 더 많아진거죠.

  • 마왕2 · 352447 · 11/01/08 21:42 · MS 2010

    그런가요..? 전오히려 그런 점수대들은 고경이나 고정경쪽으로 분포해있다고 생각햇는데요.... 고경 실지원 표본이나 고정경 우선컷 봤을때...일단 저희학교만보면(뭐 학교기준으로만 잡는것도 그렇지만) 350 351이상 초고득점자가 주로 연경-서울대를 쓰고 347~349 애매한서울대쪽은 보통 고경 고정경쪽을 많이 쓰더라구요...

  • 진리의 3상향 · 323898 · 11/01/08 21:48 · MS 2009

    뭐 사실 실지원 분석도 고작 71개 표본 가지고 분석하는거라 일정 수준 이상은 그냥 추정입니다 ㅋㅋ 님 분석이 맞을수도 있죠.

  • 마왕2 · 352447 · 11/01/08 21:53 · MS 2010

    네 ㅋㅋ 전 개인적으로 연정외연응통연심리 가군1등설을 미는중이라... 연경은 엄청 빡세질것 같진 않더라구요...대략0.45퍼? 뭐 추합까지 나와바야 아는거지만 ㅠㅠㅋ;

  • 바람일오 · 361906 · 11/01/09 11:13 · MS 2010

    저도 0.1x 대인데 설대점수로는 낮아서 설대는 거의 가망없고 연대 붙으면 연대 갈듯한데요 이런사람도 고려필요할듯

  • 카르티엘 · 334051 · 11/01/09 16:20 · MS 2017

    저역시 0.16쯤되는데 사탐시망으로 설대식 병맛이라.......연대되면 연대 눌러 앉을 듯;;

  • 피에트리 · 354859 · 11/01/09 12:02 · MS 2010

    걍 나중까지 기다려요 다들 붙으실텐데 뭘. 갠적으로 형은 확실히 붙을거 같애

  • 고경은뚤린다 · 363164 · 11/01/09 17:37 · MS 2010

    연경의 점공자들이 적은건 연점공의 운영방식몫도잇는듯
    고점공은 점공해야 실지원 보여주는데
    연점공은 그냥보여주잔아요
    그리고 고점공 우선선발중30명만 점공올린것으로보아
    연점공 고점공 둘다 표본의 대표성갖지못할듯싶네요
    결국 나와봐야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