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분들 질문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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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서 대상에 감정이입을 한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음 이정도면 감정이입 맞는거 같은데? 하면 아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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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상을 통해 정서를 드러내면 감정이입 맞음
근데 시는 정서를 바탕으로 전개하는 문학이라서
감정이입을 하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함
아니던데..
"특정 정서"가 드러나면 오답 선지일 수 있음
황조가 같은 시조에서 새를 보고 자신의 슬픈 정서를 투영한다 드러낸다 등은 맞는데 새를 보고 기쁜 정서가 드러난다 투영한다 하면 틀린 거지
근데 그 표현은 내신 선생들만 쓰지 평가원은 요즘 잘 안씀 ㅇㅇ
~~를 통해 어떤 정서가 드러난다. 등으로 구체적으로 알려줌
감사합니다 ..
객관적 상관물
객관적 상관물에는 “감정이입, 감정대비, 환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이입”에서는 서정적 자아의 정서= 객관적 상관물의 정서 이면 되는 거구요
예를 들면, 화자가 슬픈 감정에서 “강”이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면 “강”은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는 겁니다
하지만 지엽적으로 출제된다면, 객관적 상관물을 구별해야 할 지도 모르는데, “짚신”도 짝이 있는데 (화자는 없다) 라면, 외로운 감정을 이입시킨게 아닌 “짚신”과 자신의 감정이 대조되는 거죠
맞네요 감사합니다 완벽히 이해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