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월초부터 지금까지 그냥 공부를 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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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라도 달려보려합니다..
11월 12월은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뿌듯함 성취감도 느껴봤습니다
근데 새해 첫날부터 안 좋은 일들이 계속 연달아 일어나서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독서실 가기만 하고 앉아서 멍만 때린 거 같습니다 1월 2월 두달동안
60일 정도를 그냥 날려버렸다는 게 너무 슬프고 후회스럽지만 그때당시에 너무 힘들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인간관계, 부모님과의 불화 등등)
지금부터라도 하는 게 맞고 언제까지 이렇게 꿍하게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파이팅입니다 다들 260일이면 제가 목표하는 대학은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제가 노력한다는 전제하에죠
문과고 그냥 서울만 가고싶습니다
다들 파이팅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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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라 아가야 지금부터 하면 충분히 가능해! 파이팅
당신이 이미 늦었다면 반수는 왜 성공하겠습니까..그 사람들도 개념이랑 감, 스킬 반 이상 잃고 오는 거일 텐데

같이 열심히 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