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칼럼]수능, 공정하지도 평등하지도 않다

2022-03-01 20:17:23  원문 2022-02-24 03:02  조회수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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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세기 후반, 대한민국은 세계가 경탄하는 발전을 이루었다. 이제 매우 어려웠던 지난날의 삶은 까맣게 잊혀졌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을 회고하면 당시 젊은이들은 겨우 3∼4% 정도만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 사회가 급속히 발전하며 더 많은 대졸 인력이 요구된 것은 당연하다. 대졸자들은 좋은 일자리와 경제적 보상을 얻었고, 따라서 학력으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도 생겨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에 진학했다.

그 결과 이제는 청년 대부분이 대학에 입학하는 고등교육 보편사회가 됐다. 실제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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