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릥이 [337073] · MS 2010 · 쪽지

2011-01-08 05:25:44
조회수 221

늦게 쓰는 부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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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라도 전주 20년 토박이다

그래서 부산 사투리를 지하철에서 엿들어가며 배웟다.

그 사람 많다는 서면역에서 사투리를 시도햇다.

긍데. 일부러 크게 말하다가 끝에. "~잉" 이 붙어 버렷다

지하철 표 끊고 있는데 다 쳐다봣따.

"아 머꼬 왜따라하는데~"
"웃기네~"

아 창피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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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지만 · 364614 · 11/01/08 05:27 · MS 2011

    ㅋㅋㅋㅋ 실화인가요 ㅋㅋㅋ

    저도 저희부모님이 전라도완도 경상도 경주라서 양쪽사투리 완벽하게 구사할줄아는데

    현지인들은 들으면 오그라든데요

  • 차릥이 · 337073 · 11/01/08 05:29 · MS 2010

    묵은해를 보내는 12월 31일날 부산 해맞이축제 갔다가 ㅋㅋ

    말꼬리만 대충 바꾸면 될줄 알앗는데.

    그놈의 "~읭" 안바꿔지더라고요 ㅋㅋ

  • 우지만 · 364614 · 11/01/08 05:31 · MS 2011

    아따 참말로 거시기허잉ㅋㅋㅋ

  • 차릥이 · 337073 · 11/01/08 05:33 · MS 2010

    아 진짜 그정도는 아닌데

    전주시내 돌아댕기다가도 가끔 사투리 억양나오면 쳐다봄,

    그 "잉"이 문제임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