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진로 상담좀 해주세요 (고대생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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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문과였던 여학생이고 21살입니다. 학교 다니면서부터
하도 이과가 좋다고 하길래, 현역 때 갈 수 있던 대학들을 다 등록 포기하고 재수해서 이과로 물리학과를 갔습니다. 하지만
남들말만 듣고 이과로 간게 후회가 큽니다.수강신청부터 적성 안 맞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과해서 대학을 몇 급간 깍아서 갔던 만큼 좀 더 뛰어난 사람들일 만나지 못 하는것 역시 후회가 커요.
그래서 현역 때 이공계를 지망하느라 포기한 수시를 부모님 몰래 다시할까 생각합니다. 제 내신이 교과로 고려대학교를 맞출 수 있으며 (교과 기준 70퍼컷안에 듬+아님 일반전형 쓸 생각입니다. 어문계열인데 그 쪽으로는 제가 5년 살다와서 외고애들한테도 딱히 전공에서 실력이 밀릴 것 같지도 않을뿐더러 내신이 항상 1이 떴습니다 해당 교과는) 현역 때 문과에서 저는 모평이 계속 문과에서 전교1등이었습니다. 그래서 최저 걱정은 크게 안 하는편입니다 .
저는 이과 물리학과에 stay해서 공대 복수전공을 하는게 도저히 적성이 맞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적성이 맞고 하고 싶은게 문과라는걸 깨달아 교대랑 종합대로 생각을 했지만 제 성격상 교대의 답답한 사회를 견딜 수 있을까요.. 현역 때 가지 않았던 교대였기도 하고 좀 더 성장하고 싶은데 여학생이기에 주변 어른들이 여자 직업으로는 최고다~라는 말씀을 하세요. ㅋㅋ.. 제가 남자면 바로 현역 때 종합대 온니 원툴로 갔을 텐데 하..
아니면 종합대에 가서 CPA를 도전이라도 해 보는게 제 인생에 맞는건지, 이게 종합대기준 성공률이 높나 궁금합니다.. 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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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도전 축하드리는데, 종합대에서 CPA 성공 사례는 많아요 스카이에 갈수록. 근데 이게 성공률이 높다거나,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지 않는건 아닙니다.
CPA 성공률이 극소수라거나 하지는 않나요..??
서연고까지 가면 많이들 합격해요. 근데 건드렸다가 중간에 포기하시는 분, 다른 길로 돌리는 분이 체감 2/3은 되는거같습니다.
평균 몇 년 준비하나요? 확실히 sky에는 뛰어난 사람이 많나요? 하.. 시발 말도 안되는 망상가지고 학추랑 최저까지 다 맞추고 버리고 재수한 제가 쓰레기같네요
CPA가 혹시 수학을 잘 해야하나요 제가 수학이 약점이라서 달달 암기면 자신 있는데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주변합격자 친구들은 수학적 감각이 필요한데, 수학적 깊이가 필요하진않다더라구요. 그정도이상에서 달달암기로 결정나는시험은없어서...
수학적 감각이랑 깊이의 의미차이가 뭐죠??
감각= 숫자 다루는 센스? 일단 숫자는 다뤄야하니까요
깊이-> 미적분을 깊게 탐구해야 되거나, 수학 문제를 물어보진 않는다는
넵 감사합니다 :) 혹시 연고대기준으로도 입학나이 22살이라는게 도전하기엔 너무 많은 나일까요..
그럼 3수이신거 아닌가요? 전혀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물리학과 같은 자연대는 스카이 상경이나 서성한 상경보다 취업이 잘되는게 아니라...
고대문대에서는 과별로 3~4명 정도 고시.cpa 등에 붙는다고 보면 맞고.제 주위에 합격자들은 거의 전공 공부는 안하고 시험준비에만 매달린 친구들입니다.
즉.시험으로 승부를 보실거면 딱히 전공은 큰 상관이 없어요.특히 cpa는 과목도 많고해서.
상경계를 추천하는 이유는 진로가 취업으로 바뀌더라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문계가 적성이라도 할지라도 중간에 최소 해당국가 1년정도는 연수든 교환이든 가야 토킹은 가능할거고 등등 시험준비랑 병행하기 힘들어요.
저는 이미 어렸을 때 해당 국가에서 현지인 학교를 다니고 4년 이상 살다와서 언어실력만큼은 공부 전혀 안 해도 프리토킹이 지금도 되고 해석도 해주고 있어서 그 문제는 괜찮습니다. 저희 언니도 그 나라 언어시험을 만점가까이 공부 전혀 안 해도 맞아서 바로 따내서 저도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그것을 감안해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해당 언어 한정관련이라면 정말 자신있어서 5년이상 현지에서 이미 살다온 애들 아닌 이상 외고애들도 다 이길거라고 자신 있습니다
+참고로 영어권 아닙니다!
+결론만 말해서 지금도 공부 전혀 안해도 현지인이랑 프리토킹가능해요!! ㅋㅋㅋ 중학교 들어가기전만 해도 한국어보다 해당언어를 더 잘했습니다
만약 들어간다면 언어 관련은 이미 어지간함 다 아니깐 공부량 최대한 줄이고 시험에 올인하고 싶습니다
그리고.cpa 대형법인 가는게 학교본다 하지만
비상경은 글쎄요.케이스가 많나요?
그러면.결국엔 중소법인 있다가 세무사 겸직 개업일텐데..어느 정도 이상 학교면 본인 성격과 활동에 기반한 인맥싸움입니다.
학교는 그닥 안중요해요.
성격은 외향적이고 낯가리는 성격은 아닙니다. 근데 권력욕이 심한 것 같아서 그렇게 느낍니다 재도전할까요. 이미 현역때 학추랑 최저를 다 맞췄는데 미친놈의 이과 간다고 나대서 재수한게 슬픔..
cpa는 권력이랑 상관없고..언론시험 준비하시는게 낫죠.문대에서 꽤 많이가고
언론계야말로 학맥 중요합니다.
그냥 cpa맛보는게 나을듯 생각 있으면
쑤니 성향에 교대는 일단 비추에요
어째서요?? 저랑 상담해주실 수 있나요 1대1로?
네 제가 자주 확인은 못하지만 교대 관련해서 궁금한거있음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