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방물리·추나요법 건정심 논의…의·한방 모두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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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건정심 소위에서 현대의료기기 사용 한방물리요법과 한방추나요법 급여화를 위한 방안을 최종적으로 마련했다. 확정은 차기 건정심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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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물리 및 추나요법 급여화가 건정심 소위 안건으로 올라오면서부터, 끊임없이 반대논리를 펼쳤던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장기적으로 한방 급여화 대한 정책 기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중장기적인 단계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어디까지 가능한지 논의를 해야하는지 막아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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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과 달리 한의협은 정부가 장기적으로 한방 물리 및 추나요법 급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 힘을 실었다.
김지호 한의협 홍보이사는 "건정심 소위에서 문구수정을 의협의 선방으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결국은 급여화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김 이사는 "의협은 급여화를 막기 위한 의안을 냈지만, 시민단체 등에서 한방 급여화를 동의해서 부분 수정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문구 수정으로 한방 급여화가 보류됐거나, 유보됐다고 해석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규제기요틴에 언급됬던 한의사관련 내용은 의료기기 개방만 있던게 아닙니다.
한방의 보험확대도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추나는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효과도 좋은 치료법이지만,
한의사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술기인데다가 비보험입니다.
그래서 많이 비싸기 때문에, 시민단체 등의 요구로 건강보험에 넣으려 했으나
의협쪽에서 한방추나의 보험급여화 반대로 인해 향후 어떻게 될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시민단체들이 한의사편을 들어줘서 도움이 된것 같네요.
추나급여화는 결국 될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일단 두고봐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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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꿀교양으로 섞으면
보험 확대가 한의사들에게 좋은 이유가 환자들의 수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인가요?
보험급여화가 이뤄지면 환자 한명당 한의사가 벌 수 있는 돈은 작아지지만, 그 이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숫자가 증가하기에 전체파이는 커지는 효과가 나옵니다.
5 X 5 였던 파이가 4 X 8 이런식으로 늘어나게 되는거죠.
이게 좋은 한의사도 있고 안좋은 한의사도 있습니다.
기존에 비보험환자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이미 자리잡은 한의사선생님들은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험화가 이뤄지면 비보험보다는 환자 1명당 수입이 내려가니까요. (어차피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수는 한정되있고)
하지만 우리처럼 아직 졸업못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급여화가 되있는게 유리하죠.
아하 근데 보험화 하기 전이랑 후랑 가격이 많이 차이나나요? 그렇게 차이날 것 같지 않은데..
많이 차이나죠.
한의원에 가면 침맞고 4천원정도 내실겁니다.
예전에 한창 한의사 망한다고 사람들이 믿었을때
그걸 근거로 많이 들었어요. 4천원.
'요샌 한약 잘 안먹으니까 하루 20명정도 침환자만 보면 1인당 4천원밖에 못버니까 하루 8만원이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데, 사실 그게 아니거든요.
실제 침환자 1명에게 한의사가 받는 돈은 2만원이 좀 넘어갑니다.
그 중 환자에게 받는 돈이 4천원인거구요.
나머지 차액 만 몇천원은 보험재정에서 한의사에게 쏴주는거에요.
급여화가 되면 환자 본인부담금 차이가 꽤 날겁니다.
아 제가 말하는 건 한의사 실수령액이요!
보험급여화가 되면, 정부에서 그동안 기득권 한의사선생님들이 받았던 비보험가격을 다 보장해줄린 없어요.
꽤 차이가 나겟네요..
그래도 한의학이 국민들에게 확대되니까 기분이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