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분들은 한의대 고려하실때 한의학에 대한 사회분위기 같은 것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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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중요한 부분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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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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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키배뜨면서 몰랐던것도 알게되더라구요. 저도 제 분을 못이기는때가 있는데 아직 마인드컨트롤이 덜된것 같습니다.전 무한한의빠가 아니라 아닌건 아닌건데 이코노미리 같은 놈이 아직도 설치고 다니니 그것에대해 말하면 또 역시 한의학은ㅉㅉ 이러고 암튼 여러모로 피곤하긴 합니다. 그나저나 본초가 힘드네요ㅎ
정형외과의사 저라면 거기 들고 엎었을텐데....
저번 추석때 집에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경제가 추석특집 일대백 나온다는거 보고 바로 기차표 취소했죠 ㅋㅋㅋㅋ
전 본초는 지표물질이랑 ~~요약이랑 총론이랑 본초목차
딱 이거만 보고 들어가려구요 ㅋㅋㅋㅋ
이경제 극혐 ㄷㄷㄷ
ㄷㄷ...
한의사 걱정은 특히 학원 선생들이 심하더군요..그런 게 가끔 빈정상하기도 하지만 제가 선택한 길이니 어떻게든 밀어붙이렵니다.
ㅋㅋㅋ그럼 물어보세요. 왜선생님은 학교선생님 못하고 학원선생님 하냐고
학원 선생들의 패턴이 있습니다. 보통 30대 중후반이신 분들이 특히 그러는데 허준학번 들먹이면서 자기 위안을 신나게 합니다ㅋㅋㅋ허준학번때 자기보다 공부 훨씬 잘하던 친구들이 한의대가서 지금 앓는 소리한다 뭐 이런거죠 ㅋㅋㅋ이제 그런거 다 열등감으로 느껴져서 신경 별로 안쓰기로 했습니다ㅎㅎ
힘내세요 ㅎㅇㅌ
아아 저는 지금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예전에 저도 과민했었기 때문에 지금 과민하신 분들 이해가 되고,
입학하실 수험생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시라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ㅇㅇ
여행도중 한의대 추합붙은 다음 처음 들은 말이 한의사 망했는데 왜 가냐였어요ㅋㅋ 어릴때 멘탈 약해서 그냥 삼수할까도 했지만 지금은 잘 다니고 있네요. 요즘들어 인식이 나아진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네요. 2, 3년 전에는연고대 인문정도만 가도 한의사 보단 잘 먹고 산다라는 분위기였는데
개인체감으로 09~12년이 정말 최악이었어요. ㅋㅋㅋㅋ
그때는 몇몇 의사분들이 한의대 지원자들에게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 라는 장문의 쪽지를 일일이 보내기도 하고... 오르비 운영진들이 한의학에 관한 극한 발언에 대해 사실상 용인(관리X)하면서 아주 개판이었습니다.
지금도 용인중이에요ㅋㅋ 원래 운영자분이 의사니 말다했죠.
정말 고민됩니다. 오늘 재종반 담임쌤께 상담받고 왔는데 한의대를 쓴다고 하니 그럴 바에 수의대를 가라고 하시더군요. 약으로 먹고살던 사람들이 제약 회사 덕에 못팔아먹고 또 근처에 한방병원은 어찌 많던지 하면서....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침 놓는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거든요..ㅠ
한의사가 약으로 먹고 살던 시기는 이미 10년전 이야기입니다.
7~8년전부터 무게중심이 침 등 보험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약때문에 한의사가 먹고살기 어렵다는건 10년전 정보로 상담해주신겁니다.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어그로엔 어그로가 답입니다 가장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대처법은 '지식인이라는 사람이 한의학에 대해 뭣도 모르면서 말해도 되는거냐 의사란 사람이 부끄럽지도 않냐' 그렇게 하세요
사실 의사와 한의사 간의 갈등은 영역싸움이 가장 근원적입니다
환자 군이 겹치니깐 온갖 어그로를 다 끄는거죠
그렇게 보면 의치한 중에 타직업 대한 편견이 가장 쩌는 집단은 의사인거 같네요 간호사랑도 겹치고 치과의사랑도 겹치고 한의사랑도 겹치니깐 자기방어적으로 그래도 그 직군 중엔 내가 가장 위일거야?라고 생각하는 그런 심리가 있나봄
신경쓰지 마세요
아아 저는 지금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예전에 저도 과민했었기 때문에 지금 과민하신 분들 이해가 되고,
입학하실 수험생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시라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ㅇㅇ
사실 그 정형외과 의사도 그렇게 과잉반응한거보면 내재되어있는 피해의식이 있단거고 진정한 의료인이라면 그들조차 맘에 품을수 있어야죠
그런 한의사가 되시길 응원할께요~
흠...제주위엔 오프라인에선 다들좋아하든데..이거도 나름 케바케인듯
대전 정부청사 주변 정형외과 안 가게 초성만이라도 알려주세요~ 근처 살아요ㅠㅠ
너무 예전일이라서 상호명까지 기억이 나진 않네요^^
기억이 난다고 한들, 현재 거기서 진료하시는 분이 그때 그 의사인지도 불확실하구요.
(양수받은 분이 진료하고 계실 수도 있으니까요)
네, 잘 피해볼게요~ㅋ
뭐 제 생각은 좀 다른데요.
어릴때나 고3시절에는 남의식이나 인식을 굉장히 중요히여기고, 또 대단히 순진할때라 대다수 주위사람들은 선량하다고 믿기때문에 저런 열폭성발언+탁탁탁을 조언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 그래서 저는 연대신학 고대보건대라도 가자는 주의였습니다.
물론 저도 나이가많은건아니고 곧 20 후반인데 일단 이쯤되면 기본적으로 생존본능이라는게 최우선으로 여겨지기때문에 주위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크게 중요하지않게여겨집니다. 또 세상에는 위로를 가장한, 오지랖, 열폭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알게되구요.
인식이나 의식때문에 한의대진학을 망설이는 수험생은없길바랍니다.
물론 한의대진학한다고 내인생필거라는 망상하는 분들도 없길바라구요.
(안타까운현실이지만) 아무리 노동자들이 자본가 까봐야 이건희 안죽고,박근혜 꿈쩍안합니다. 자본주의에 입각한 사회의 냉혹한서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길바랍니다.
실제로 사람은 항상 위를보고 살기때문에 막상 한의대생 한의사되면 저런사람들의 인식은 솔직히 그냥웃고넘깁니다.
태국인들이 한국보고 '우리는 일본이랑 더불어 독립국이고 자주적인 나라였지. 너희한국은 미개해서 일본지배당했고. 근데 너희들 지금 운좋아서 졸부마냥 돈좀번거야.' 라고 논리적으로 얘기해도 우리나라사람들 기분이나 나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