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중 찜질방 갔다가 숨져

2022-02-18 19:18:19  원문 2022-02-18 11:00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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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70대 남성이 재택치료 중 찜질방에 갔다가 쓰러진 뒤 숨졌다.

18일 인천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 52분께 인천시 동구의 한 찜질방에서 손님 A(75) 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 날인 16일 오전 숨졌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과 코로나19 감염이었다.

그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집중관리군’ 재택치료자로 분류돼, 17일 오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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