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 [811002] · MS 2018 · 쪽지

2022-02-18 18:55:44
조회수 2,743

내가 수능쳐야겠다고 느낀 경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54905127

뭐 복합적이겠지만 생각나는것만 꼽아봄


1. 모르는 할매

서울 강남에 친척분이 일하고 있어서(오해x 나는 거지임) 거기로 놀러갔는데 거기 옆에서 부동산인가 뭐가게인가 하는 할머니가 놀러 온거임


근데 이모있는데 내가 앉아있으니까 나보고 얘는뭐야? 해서 이모가 조카라고 이야기해줬는데


근데 할매가 나보고 다짜고짜 대학부터 물어보더라

지거국 이야기하니까 아... 하는 느낌이었는데 옆에 부모님도 다 있고 친척분도 있는데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니까 진짜 ㅈㄴ수치스러웠음 속으로 빠따꺼내서 할매 개패는 상상함


다음날엔 어떤 할아버지 오셨는데 할아버지는 대학 안물어보시더라 

그할매때문에 나한텐 대치동 에서는 대학을 계급처럼 본다는 인식이 박힘


그때 진짜 개 빡쳐서 이글씀

https://orbi.kr/00042583038


2. 꿈

꿈 때문도 있음

아 근데 쓰다보니 그 할매 생각나서 개빡치넫

걍 이까지만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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