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교를걉샤 [491024] · MS 2014 · 쪽지

2015-01-13 19:40:43
조회수 1,288

이대에서 반수고민..도와주세요 제발(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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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이 폭망한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번 수능이 저한테 좀 유리하게 나온것 같아요


수학이 계속 오르고는 있었지만 96찍을 정돈 아니었는데 난이도가 쉬워서 저렇게 나왔고

국어를 원래 잘하던 편이라 무난하게 96 받았고요.. 근데 제가 진짜 무슨 정신으로 탐구를 봤는지

모르겠는데 항상 한개 틀리거나 다맞던 사탐을.. 저 지경으로 봐버렸네요..

그래서 너무 아쉬워요 이화여대가 수준낮은 학교라는건 절대아니에요 다만 저는 3년동안

고려대학교만 바라보고 공부했고 다른 친구들이 진로나 과 고민할때 난 무조건 국어교육이야! 하는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왔거든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큰것같아요 아 이대도 국어교육 합격하긴 했어요

물론 사범대니까 어차피 임용고시 볼거라면 1년이라도 빨리 보는게 더 나은거아니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게 포기해버리기엔 고려대에 대한 애착(?)이 너무강하고.. 사실 여대라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요 ㅠㅠ 그래서 반수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또 실패했을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더라고요.. 특히나 여대는.. 제가 낯도 좀 가리는 성격이라서..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1. 혹시 반수실패하신분 복학하셨을때 분위기가 어땠나요? 동기들이랑 멀어지는건 감수해야하는건가요?

저는 1학기 아싸로 지내면서 공부할생각은 아니고 굵직한 행사들만 나가면서 안면만 터놓는.. 그정도로

지낼 생각이거든요..


2. 주위에 반수실패해서 복학하신분이 계시다면 보통 어떻게 지내시나요? 

3. 제 성적으로 반수... 해도되는걸까요?

도와주세요 합격해놓고도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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